5/30(목) 좋은 아침입니다.
# 한국 OLED와 상생행보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과 LG디스플이에 한 줌의 빛이 들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6에 OLED 패널을 공급해도 좋다는 양산승인을 받으면서 반색하고 있습니다. OLED TV 시장도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작용하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업계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OLED 시장이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BOE가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이 BOE에게 수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품질 기준이 우리와 다르고 불량 제품이라 하더라도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장이 자국 내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LCD에서 이미 경험을 해봤습니다. 이미 국내 LCD 후방산업은 중국 시장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 OLED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한국 세트업체들이 한국 패널 사용량을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 디스플레이 후방 산업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OLED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해답은 단합된 '상생 행보' 입니다.
=마이크론 일본에 EUV 기반 D램공장 신설키로, HBM 생산 가능성도 거론
일본 일간공업신문은 미국 마이크론이 D램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27년부터 히로시마 반도체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당초 2024년 히로시마 공장 가동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메모리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시기를 늦췄습니다. 전체 투자금액은 6000억~8000억엔 수준으로 이 가운데 일본 정부가 1920억엔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스미토모화학, 2030년 반도체 소재 매출 두 배 목표
일본 소부장 대표 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이 2030년도까지 반도체 제조재료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타 케이이치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업영억을 5개에서 4개로 개편할 예정이며 포토레지스트 및 반도체 재료 부문의 매출이 향후 주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반기 올레드 디스플레이 슈퍼사이클 예상, 삼성 LG디스플레이 수익 본격 반등 전망

올해 하반기부터 OLED 디스플레이의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산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OLED 시장은 하반기 호황기에 진입해 2030년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의 두 가지 모멘텀은 모바일과 태블릿 패널 수요 증가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와 애플 아이패드가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는 올해 450~500만대 출하가 예상됐지만 두배 늘어난 900만대 출하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OLED TV의 반등 조짐도 업황 개선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삼성D·LGD, 애플 아이폰16프로 OLED 양산 승인받았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6 OLED 양산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는 일반형 2종과 프로 2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종 OLED 모두를, LGD는 프로 2종 OLED만을 납품합니다. 중국 BOE는 일반형 2종 OLED 공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車 넘어 비행기로"...LGD '항공기 OLED'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에서 항공기용 OLED 솔루션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와 LIG넥스원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항공기 출입구, 천장, 객실 간 칸막이에 OLED 패널을 적용하는 사례 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자동차.기차를 넘어서 비행기에도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허청,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24명 선발
특허청은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24명을 선발했습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첨단기술을 특허권으로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조치 입니다.
="AI가 반도체 공정 한계 극복할 열쇠…韓, R&D 집중 투자 필요"
국내 한 언론사가 주최하는 '서울포럼 2024'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 기조강연에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캘리포이나공대 석좌교수는 "반도체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AI라며 R&D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 경기 반도체 융합 협의회 출범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공동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