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토)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K-반도체 지원법, 22대 국회도 힘들까…기업들 '비상'
시설투자비의 15~25%, 연구개발비의 30~50%를 기업에게 돌려주는 K칩스법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622조원을 들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지만 이 역시 자동 폐기됐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 국가들은 현찰성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우리는 융자지원으로 대체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전쟁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심각하게 지적합니다.
="美, 韓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들 對中 판매 여부 조사 중"
미국 정부가 일부 한국 반도체 장비기업에 대해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제품을 판매했는지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 안보국과 반도체과는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상대로 구체적인 Action이 있을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과 공동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자금조달에 보증 제공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융자시 정부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라피더스가 2나노 반도체를 양산하려면 모두 44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법적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국 규제로 화웨이 AI 반도체 반사이익, 중국에서 엔비디아 GPU 수요 대체
미국 정부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에 반사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으며 중국 AI 시장에서 화웨이 반도체는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 규제에 맞춰 성능을 낮춘 H20 등 GPU를 판매하고 있으나 해당 반도체의 성능이 지나치게 뒤떨어져서 화웨에 제품에 밀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자시 인공지능 반도체가 5월 기준으로 40개 하드웨어 협력사와 1600개 소프트웨어 협력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산' 반도체 제조장비에 관심 쏠리는 이유는
지난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른 중국 SMIC가 러시아산 노광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수출통제로 네덜란드 ASML EUV 장비를 수입할 수 없게 되자 러시아 제조장비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반도체 공급량의 89%를 중국 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대만에 추가 R&D 센터 건설 예정
엔비디아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AI 연구개발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해외선 '총알'로 여기는 반도체 보조금, 한국은 왜 못할까 [현장에서]
왜 한국은 반도체 제조 대기업에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지를 명확히 전하는 내용입니다. 철학이 부족하면 첨단산업에 대한 가치관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 마저 없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협회, 베트남 하노이공대와 디스플레이 실증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