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글로벌 공급망 규제 동향 및 기업 대응방안] 세미나 안내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미국 최대 로펌 중 하나인 Akin Gump Strauss Hauer&Feld LLP(워싱턴DC 위치)와 공동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산업 규제 및 정책 동향에 대한 더욱 세부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시 : 2024. 6. 28(금) 10:00~12:30
장소 : 김앤장 법률사무소 크레센도빌딩 3층 컨퍼런스홀 (서울 종로구 사직로 8길)
참가비 : 무료
#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RSVP - Kim & Chang | 김·장 법률사무소 ]
6/14(금) 좋은 아침입니다.
# 파운드리 포럼 :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입니다.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를 처음 선보이며 이후 바르셀로나, 베를린,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기술의 삼성'을 뽐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은 2027년에 1.4나노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텔도 지난달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파운드리 2024 포럼에서 연말부터 1.8나노 칩 양산을, TSMC는 지난주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2026년부터 1.6나노 칩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간이 삼성편이 아닌 것을 알기에 미세하지만 자존심을 건 기술경쟁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임원들이 총 출동한 이유입니다. 이번 포럼이 '나노 숫자' 경쟁에 그치지 않고 실현가능한 업무성과로 이어져야 합니다. 현실안주와 시장을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려는 확증 편향성은 1등 기업의 최대 리스크 입니다.
=삼성 "2027년 첨단 파운드리 기술 도입…세계 1위 TSMC 추격"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에서 1.4나노 칩 양산에 대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 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제품 핵심인 GAA 기술은 차기 2나노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쟁사인 TSMC는 2026년 2나노 이하 1.6공정에 '후면전력공급'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 "2028년까지 AI 반도체 고객 4배·매출 9배 늘릴 것" 삼성전자 파운드리 새 목표 내놨다
기자들이 바라보는 행사의 가치에 따라 논점을 달리하고 있어 함께 올렸습니다.
=대한상의 "반도체 직접 보조금 30% 주면 영업 비용 10% 감소"

대한상공회의소는 '반도체 공급역량 및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덜어줄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도체 메모리 3사의 D램 반도체 공급 증가 요인에서 설비 증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2020년 8%에서 2020~2022년 53%로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천문학적 보조금을 쏟아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3나노 파운드리의 경우 웨이퍼 1장 생산에 드는 영업비용이 1만1459달러인데, 보조금 30%를 지급하면 1만 295달러로 10.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조금 지급으로 기업 영업비용이 절감되면 정부 입장에서는 법인세로 일부 환류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부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달 보조금이 아닌 금융과 대출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정리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새 후공정 식각업체 물색...솔브레인 철수 대비
삼성디스플레이가 리지드.하이브리드 OLED 후공정 식각 사업을 맡을 새로운 협력사를 찾고 있습니다. 기존 협력. 사였던 솔브레인이 사업 철수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A2라인에서 만드는 중저가 스마트폰 등에는 리지드 OLED를, 3라인에서는 만드는 애플 아이패드 OLED에는 하이브리드 O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브레인은 리지드 OLED 후공정 식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美 ‘첨단 AI 반도체’ 규제, 삼성·TSMC에 대한 중국 접근 막을 수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의 추가 규제는 GAA과 HBM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TSMC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컨설팅회사 카운터포인트의 브래디 왕은 "미국이 GAA 제조 역량을 갖춘 동맹국들을 규합해 중국 반도체 설계 회사들을 위해 생산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정부에 우호적인 매체의 보도여서 크게 신뢰할 수 없지만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있습니다.
[관련 외신] Widened US sanctions against Russia to target semicductor flow
=애플 훈풍에…날아오른 디스플레이·부품株

애플의 아이폰16 등 신제품 출시 훈풍이 국내 소부장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개최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 2024'에서 생성형 AI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주가는 7.26% 오른 207.1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국내 소부장 기업인 덕산네오룩스, LG이노텍,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등 관련 종목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서플러스글로벌, 美 반도체 팹 공급 논의…독일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미국에 반도체 레거시(28나노 이상)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럽 진출의 노둣돌을 놓기 위해 독일 드레스덴에 법인을 추가 설립할 예정입니다. 김정웅 대표는 싱가포르 경제지 '월드폴리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AI반도체 시장, AI시장의 17배… "AI 반도체 자금·수요창출 지원 절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주체로 열린 'AI반도체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참석자들은 AI 패권경쟁의 핵심은 AI반도체 경쟁력이라며 세제혜택, 초기시장 창출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AI모델 매출이 30억 달러인데 엔비디아 반도체 구입비용은 500억달러에 이른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민관 원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차전지 특허심사 전담 조직 출범…'더 빠르고 정확하게'
특허청이 이차전지 특허심사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이차전지 관련 기술의 신속, 정확한 심사를 위해 2개과를 신설하고 1개과를 재편하는 등 총 3개과 규모의 전담 심사조직을 운영합니다. 심사조직 출범에 따라 우선심사가 적용되면 20개월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로 줄어드는 등 신속한 권리화와 기술의 안정적 보고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미니’ 신차 5종에 원형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니(MINI) 5개 모델에 OLED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D는 4년여에 걸친 개발과정 끝에 세계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으며 BMW MINI 신차에 9.4형 원형 OLED를 공급합니다.
=브이엠, SK하이닉스와 110억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세계1위 반도체장비사 CEO "삼성 놀라운 기업…한국 투자 늘리는 중"
[글로벌 소부장 동향]
=Pall opens $150M manufacturing facility in Singapore to support global semiconductor demand
미국 반도체 여과, 분리 및 정제 전문기업인 Pall Corporation이 글로벌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1억50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제조시설 구축을 통해 리소그래피 및 습식, 식각, 여과, 졍제 및 분리 솔루션을 생산해 첨단 노드 반도체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