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비영리 법인설립 고유번호 제227-82-11414호
소부장미래포럼

뉴스레터

NL-232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6-18 22:50
조회
97
6/19(수) 좋은 아침입니다.

# 기득권 : 사회, 산업 등 어느 부류에서든 가진 자들은 빼앗기지 않으려 하고 이를 갖지 못한 자들은 빼앗으려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두 세력은 항상 공존해 왔으며 가진 자가 산업과 사회, 세상을 지배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를 기득권이라고 부릅니다. 혁신을 외치는 사람들은 사회가, 산업이, 그리고 정치가 기득권에 안주하는 '온실 속 여린 꽃'이어서는 변혁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작금의 의사집단의 기득권 지키기를 놓고 언론들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에서의 기득권은 대만 TSMC가 쥐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7곳이 모두 TSMC를 선택했습니다. 삼성전자와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벌어질 모양새 입니다. 언론과 산업계는 TSMC의 기득권을 빼앗아와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합니다. 우리 입장에서 당연한 주장이지만 왠지 역설적입니다. TSMC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투자와 기술개발에 매진 합니다. 국방/경제력 우위에 있는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기득권을 빼앗아오기 위해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습니까. 특히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대만 산업계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3나노 고객 확보 비상”… 삼성 파운드리, 수율·전력효율 문제로 고전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 수율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이 TSMC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미디어텍, 애플, 구글 7개 기업이 TSMC 3나노 공정을 우선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특히 차세대 칩 물량 유치를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왔던 구글과 퀄컴이 저울질 끝에 TSMC를 선택하면서 시장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는 삼성 파운드리 3나노 공정의 가장 큰 문제는 저조한 수율과 전력효율성을 꼽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소모와 발열문제에서 TSMC 대비 10~20% 낮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 기사] TSMC 3% 급등, 시총 9000달러 돌파…1조달러 눈앞
글로벌 파운드리 물량을 싹쓸이 하고 있는 TSMC의 시가총액이 9000억달러를 넘어 1조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반도체 15조 적자’ 삼성,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이재용은 불참

=우주항공·방산·수소 분야 첫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우주항공, 방산, 수소분야를 포함하는 4기 소부장 으뜸기업 추가 선정계획을 공고합니다. 소부장 핵십전략 기술을 보유하면서 전문 연구인력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최대 250억원의 R&D 자금 혜택을 받습니다.

="반도체에 나라 명운 달려"…與의원 24명 참여 공룡특위 출범
국민의힘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세제 및 산업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고동진 국민의힘 AI.반도체 특위위원장은 1차 회의를 열고 AI 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투자 인센티브 및 기술보호 방안 등 시급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입법 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중기중앙회서 '반도체' 주제 강연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반도체 주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대비해야 할 때"라며 박영선 전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 강연에서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티로보틱스, 세계 최초 8.6G OLED 증착공정용 주행진공로봇 상용화
국내 로봇 개발.제조 전문기업인 티로보틱스가 OLED 증착공정용 8.6G 진공로봇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발은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4년간 총 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OLED 8.6G 진공로봇 개발의미는 일본 기업의 독점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일본 현지법인·R&D 센터 설립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일본 요코하마에 현지 법인과 R&D센터를 설립했습니다. 회사는 향후 동유럽 등 연구개발 인력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그린트위드코리아, 충북에 한국공장 준공
미국 그린트위드코리아가 청주 오창에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 부품인 고무 오링 제조공장을 준공했습니다. 회사는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 오링을 양산해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내 오링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미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中·대만에 뺏기나… K디스플레이 발등의 불
대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마이크로 LED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산업생태계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입니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약 7588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중국 BOE는 올해 12월 생산을 목표로 광둥성 진완구에 마이크로 LED 신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대만 AUO는 내년부터 투명 마이크로 LED 양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르면 2026년에는 차량용 제품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LGD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며 양산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출하량 증가…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전망했습니다. 2분기 LGD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6조3200억원, 영업적자는 3477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분기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60% 증가한 162만대로 전망되고 IT OLED 패널 생산라인의 경우 2분기 생산량의 추가 확대로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가 맹공하는 바이든의 전기차 확대, 美 대선 쟁점 부상
트럼프 전 대통령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의 전기차 확대 정책을 연일 비판하면서 전기차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문화정쟁의 '총알받이'로 등장했습니다. 오는 11월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우리나라 전기차 미국 수출에 대한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또 요소 수출 중단…"국내 영향 제한적"
중국이 자국 내 비료 수급 상황이 빠듯해지자 요소 수출 제한에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중국발 요소 대란을 거치면서 요소 수입 다변화를 통해 90%에 달했던 중국산 의존도를 올해 10%선까지 축소시키면서 국내 요소 수급에는 별다른 차지이 없을 전망입니다. 

=韓·美·日 산업장관,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협력 논
한.미.일 3국 산업장관들이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AI반도체, 배터리 등 첨담산업 공급망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기술안보, 핵심광물,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의제가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 3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렉트린, 새만금에 580억 투자…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다변화

[글로벌 소부장 동향]
=IndiaUS agree to step up cooperation on semiconductors critical minerals

미국과 인도 양국이 사실상 중국 등을 겨냥한 첨단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국방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감하고 첨단산업에 쓰일 수 있는 기술이 관련국에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0

(사)소부장미래포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29 포레스트프라자 6층
대표자 : 이재훈
Tel : 031-261-3038
E-MAIL : mpeoffice@mpeff.org
COPYRIGHT © 2024 MPE Future For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