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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33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6-19 23:09
조회
123
6/20(목) 좋은 아침입니다.

# AI 인력 쟁탈전 : 글로벌 첨단산업이 AI전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AI 반도체=국가 명운'이라는 이야기가 예삿말로 들리지 않는 이유 입니다. AI반도체 시장은 2030년 200조원 규모로 전망됩니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각국의 반도체 패권주의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석박사급 AI인력은 '뜨거운 감자' 입니다. 오픈AI는 구글 AI전문인력에게 13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습니다. MS는 지난 3월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모셔오기 위해 그가 세운 AI스타트업 인플렉션AI를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미국 빅테크들은 명문대 AI석박사 출신 연봉을 5억5000만원을 제시합니다. 미국에서 유학한 국내 AI석사급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515명이 엔비디아로 이직했다는 소식도 들려 옵니다. 인텔과 엔비디아, TSMC 임직원들이 한국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있지만 손에 꼽습니다. 인재의 해외 유출은 첨단 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밀리면 인력부족-->고급인력 이탈-->기술격차-->경제안보 악화로 이어집니다. 인재확보를 위 배수진을 쳐야 합니다.

=초봉 5억 주는 美 빅테크로... AI 고급 인재 40%가 한국 떠난다


미국 등 해외에서 AI 석사 한국 유학생이 한국에 취업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현지 빅테크에서 명문대 석박사 졸업생 초봉이 5억5000만원의 수준을 국내 기업이 맞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문대가 아니어도 AI 석사출신의 기본연봉은 1억5000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에서 AI석사를 마친 유학생 중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인재의 해외 유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AI 인재 40%가 해외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 515명, 엔비디아 갔다

국내 한 언론사가 링크트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중 515명이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엔비디아에서 삼성전자로 이직한 임직원은 2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수가 7만4000명 수준으로 엔비디아(3만명)의 2.5베 인 점을 감안하면 두 회사간 인력이동 쏠림현상은 더욱 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K하이닉스의 인력 유출도 많았습니다. 링크트인에 가입한 엔비디아 임직원 중 SK하이닉스 출신은 38명인데 반해 엔비디아 출신 SK하이닉스 직원은 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용 D램 수요 회복은 아직…“가동률 80~90% 수준”
스마트폰과 PC, 서버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아직 범용 D램 회복세가 낸드플래시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우위에 있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가동률이 801~9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가 범용 반도체 호황에 대한 전망보고서를 쏟아 내고 있지만 제조 현장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면서 '전면 가동(풀 가동)'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HBM 생산 막아라”… 美, 동맹국 규제 확대 요구에 韓 장비업계 긴장
미국 정부가 일본 도쿄일렉트론과 네덜란드 ASML에 중국이 고급 메모리 제조 능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AMAT, 램리서치 등에 중국 내 장비 유지보수, 수리 서비스를 막은 것처럼 TEL과 ASML에도 중국 내 서비스를 제한하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현재가지 HBM 후공정 장비 관련 수출규제 지침을 따로 받지 않은 국내 장비업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깜짝 놀란 AI發 반도체 호황… 올해 수출 목표 1300억달러로 높여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 목표를 1300억 달러(179조원)로 목표를 조정했습니다. 당초 예상액보다 100억달러 상향 됐습니다.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가 정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수출 목표도 높여 잡은 것입니다. 수출 1위 산업인 반도체는 올해 정부의 수출액 목표 7000억 달러 달성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AMD 이어 인피니언도 대만에 R&D센터 짓는다…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 때문"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에 이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도 510억원을 투자해 대만에 R&D센터를 짓습니다.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데다 정부가 투자금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피니언은 이곳에서 전기차용 블루투스 칩을 비롯한 차세대 와이파이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SK키파운드리,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 개발 박차…연내완료 목
SK키파운드리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질화갈륨(GaN)의 주요 소자 특성을 확보하고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신규 고객발굴과 함께 650V GaN HEMT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기존 전력반도체 공정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에 나섭니다. 옴디아에 다르면 GaN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3년 5억 달러에서 2032년 64억 달러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 출신 고동진, ‘대통령 직속 반도체특위 설치법’ 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정부 차원의 반도체산업 전략 수립과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법 1호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특별법은 반도체산업 관계 부처 규제일원화,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정부 책임의 전력 및 수력 인프라 신속 구축지원 등을 심의 및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OLED 발주 나선 중국 BOE, 디스플레이 장비 '들썩'
11조원 이상 OLED 투자에 나선 중국 BOE에 대한 국내 장비기업들의 추가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익시스템과 아바코는 이미 수주를 받았으며 신성이엔지,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추가 수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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