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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36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6-25 07:28
조회
107
6/25(화) 좋은 아침입니다.

# 젠슨 황의 '네번째 편지'  : 신뢰는 쌓는 것은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이는 신뢰가 사람과 사람을, 사업과 사업을 연결하는 생명줄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시가총액을 제친 엔비디아 젠슨 황은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서 3통의 편지로 신뢰를 호소했습니다. 첫번째 편지는 TSMC 모리스 창 입니다. 장래성을 보고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구구절절한 내용이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각각 일본 세가 이리마지리 사장과 주주서한 이었습니다. 투자요청과 '연봉 1달러' 편지입니다. 눈물과 사죄로 쓰여진 '3통의 호소'는 지금까지 30년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중용한 열쇠는 신뢰 입니다. 한두 번의 양산 실적이나 수주 관계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오래 기간 걸친 소통과 시행착오, 성공을 통해 축적됩니다. 삼성전자가 습관처럼 외치는 '세계 최초 양산'이라는 구호에 빅테크 기업들이 좀처럼 호응하지 않는 이유도 결과적으로 신뢰의 문제 입니다. 젠슨 황은 시장의 장밋빛 전망을 경계합니다.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네번째 편지는 지금 임직원들의 오만과 자만에 대해 쓰여지고 있지 않을까요.

=SNS 한 줄에 휘청이는 ‘삼성 파운드리’…“이대론 2위 수성도 빨간불”
대만 IT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자신의 SNS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S25에 자체 모바일AP '엑시노스 2500'가 아닌 퀄컴 모바일AP가 단독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내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엑시노스 2500은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양산되는데 생산수율이 낮다는 이유로 최종 결정을 해야 할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등을 돌릴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양산수율 위험을 끌어안고 자사 AP를 탑재하기에는 비용과 공급에 무리수를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대한 언론의 걱정과 우려가 높은 만큼 9월 신제품을 출시하는 삼성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삼성전자 전략회의…'반도체 사업' 쇄신 주목

=반도체 장비 아시아 1위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 용인에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이 용인시 원삼면 일반산업단지에 한국법인을 입주시킵니다. 용인시는 지난 3월 TEL이 신청한 원삼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AI 훈풍' 탄 글로벌 반도체 생산 올해 6% 증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반도체 팹 생산능력이 올해 6%, 내년에 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8인치 웨이퍼 환산기준 반도체 산업 생산 능력은 월 3370만장에 도달 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공지능 칩 수요 증가에 5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능력은 올해 1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재용·최태원·구광모, 연이어 미국행… AI‧반도체 협력 강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 출장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환경이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술력과 인력을 끌어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SK하이닉스, CEO 지원조직 신설…송현종 사장 선임
K하이닉스가 곽노정 CEO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 전사 지원조직 기능을 수행하는 코퍼레이트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센터 담당은 송현종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국내 기업 R&D 투1자 역대 최대…세계 순위는 대만에 뒤진 9위

국내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이 10년간 R&D 투자를 연평균 6.6% 확대했지만 글로벌 순위에서는 여전히 선두그룹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022년 기준 미국과 중국, 일본은 물로 대만보다 순위가 낮은 9위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부활 日과 어떻게 손잡을까…“이젠 한일 수평 협력 필요"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에서 최근 일본의 반도체 부활 움직임과 관련, 국내 업계에는 기회라며 일본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이후 일본에서 다시 반도체 생산량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 이라며 한일 반도체 기업간 수평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中전기차·서빙로봇 반덤핑조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전지차와 서빙로봇 저자제품에 대한 국내산업 피해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조사는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중국산이 국내 사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탠덤 OLED' 양산…"업계 최초"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을 장수명, 고휘도를 구현해 기존 1개 층인 OLED 패널 대비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납니다.

=세메스, 日에 의존하던 반도체 이머전 스피너 ‘오메가 프라임’ 본격 양산
세메스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반도체 포토공정용 트랙장비인 불화아르곤이머전(ArF-i) 스피너 2호기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피너는 웨이퍼에 감광액을 골고루 도포하고  노광기에서 빛을 조사한 후 다시 현상하는 설비입니다. 이 장비는 도쿄일렉트론이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했던 독점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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