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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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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46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7-08 20:25
조회
136
7/9(화) 좋은 아침입니다.

# 삼성전자 총파업 : 삼성전자 노조가 55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요구했지만 의견차는 여전히 평행선 입니다. 협상파행 땐 15일부터 2차 파업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파업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했습니다. 사측은 조합원(2만9913명)이 전체 직원의 23.9% 수준으로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파업 시점과 기업 이미지 입니다. 세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는 변곡점 상황에서 반도체 라인이 멈출 것이냐, 아니냐는 핵심이 아닙니다. 구글이 5세대 AP 양산을 TSMC에 맡기는 등 글로벌 빅테크 3사가 TSMC와 밀착해 있습니다. 삼성이 7분기 만에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협력사들은 '반짝 봄날'이라며 걱정합니다. 노조 활동에 대한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살아나는 반도체 경기의 불씨를 꺼버릴 수 있는 자충수를 우려합니다. 휴대폰은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고 이제 HBM에서 TSMC는 '넘사벽'이 됐습니다. 변방의 삼성은 국내 소부장 산업생태계를 변방으로 내모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텔 韓 반도체 소부장 기업 첫 투자…디에스테크노 180억 유치

디에스테크노가 인텔로부터 180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인텔이 한국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에스테크노는 실리콘카바이드, 실리콘, 쿼츠 등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부품전문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 인텔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입니다. 인텔이 부품 협력사였던 곳에 투자한 것은 디에스테크노가 직접 공급이 가능할 정도로 품질 및 생산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 장비社 저스템, “마이크론 성능평가 성공적"…美 본토에 수출하나
반도체 장비기업 저스템이 미국 마이크론으로부터 장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론은 내년에 아이다호주에 준공할 예정인 새로운 생산시설에 도입할 새로운 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저스템이 마이크론에 평가받은 장비는 제조공정에서 습도를 제어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N2 LPM' 입니다. 저스템은 현지 기술혁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만큼 향후 지속적인 물량 공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생산 차질”...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에 반도체 대응 ‘어쩌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10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 설비/제조/개발 직군 5000명을 포함한 6540명이 참가했습니다.

=구글 5세대 AP칩 낚아챈 TSMC… 3나노 수율 사활 건 삼성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10' 시리즈에 탑재할 5세대 AP칩 '텐서 G5칩' 양산을 TSMC에 맡겼습니다. 양사는 최종 설계  도면이 양산라인에 투입되는 '테이프 아웃'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구글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지만 구글마저 삼성전자를 이탈하면서 3나노 빅테크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 경제 부러워하는 이유는?…美 신흥기업이 시가총액 60% 차지 [지금 일본에선]
일본의 설립 50년 이상 기업 비율이 미국보다 월등히 많지만 설립 50년 미만 기업의 시가총액은 미국보다 크게 뒤쳐져 있어 기업 정체성이 심각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설립 50년 미만의 신흥기술 기업에서 일본은 소프트뱅크그룹, 엠스리 등 5%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의 자기변혁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경영자의 의식변화와 함께 젊은 인재 활용, 외부와의 협력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美반도체업계 인재확보 경쟁 가열…"2030년까지 6만7천명 부족"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미국 반도체 산업이 2030년까지 기술자와 컴퓨터 과학자, 엔지니어 6만7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딜로이트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환경과 지속적인 공급망 이슈로 인해 반도체 분야의 인재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등 관련기업들의 인력이동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기사] 금융권 제치고 '월급 1위'…中 취준생 몰리는 직업 정체
중국 AI분야 평균 급여는 월 1만3594위안(257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특히 AI엔지니어들이 올해 2분기 평균 월급은 2만2000위안(약 400만원)을 웃돌아 세부 직군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관련 외신] US semiconductor industry grapples with skilled worker shortage

=1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지출 20% 증가… 반도체 성장 이끈다
AI 열풍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이 크게 확대되면서 반도체 D램과 낸드플레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글로벌 지출은 777억 달러로 전년 동기(649억 달러)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클라우드 지출은 2028년까지 5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는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과 낸드플레시가 대거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재용·최태원도 살핀 '게임체인저' 차세대반도체 유리기판

반도체 패키지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일 수 있는 유리기판이 AI반도체 시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KC가 2021년 설립한 자회사 앱솔릭스를 찾아 글라스 기판 양산사업 현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재용 회장 역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을 찾아 신사업 개발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실리콘 인터포저 대비 증착속도, 전력소비량, 패키지 두께, 생산 기간에서 효율성이 높아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규모는 올해 2300만 달러에서 연평균 5.9% 성장해 2034년 42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과 AMD가 유리기판 도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고마워 TSMC”···애플,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로 맥-데이터센터 모두 쓰는 칩 만든다
맥 루머스와 대만 언론은 애플이 TSMC 후공정 기술인 SoIC을 통해 차세대 PC용 반도체인 M5가 맥과 데이터센터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5 칩은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될 예정입니다. 애플과 TSMC 밀월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입니다.

=제2 엔비디아 노리는 K팹리스... 반도체 종주국 美서 잇단 성과
에이직랜드, 사피엔반도체 등 국내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팹리스 시장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에이직랜드는 파이튠즈와 무선통신용 멀티밴드 고주파직접회로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피엔반도체 역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엔진업체와 CMOS 백플레인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회복 효과…상반기 대중 무역적자 작년 절반 이하로 '뚝'

AI 붐으로 한국 반도체 수출이 크게 반등하면서 대중 무역적자가 작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6월까지 대중 무역수지는 54억3000만달러 전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에도 중국이 전통적인 최대 흑자국 지위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이 중간재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중국의 역할이 점차 축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딥엑스, 서울대와 AI 반도체 개발 산학협력 체
=KAIST, AI반도체 메모리 한계 극복 ‘CXL-GPU’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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