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수) 좋은 아침입니다.
# "中 반도체 3년내 폭발 성장" : YMTC 천난샹 회장이 중국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가 오히려 중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촉진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특별 지시가 없이는 절대 나서지 않는 반도체 기업 CEO가 강한 어조로 언론에 나섰다는 것은 무언가 자신감이 붙었다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2~5나노 반도체 양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범용 반도체는 이미 글로벌 수요를 독점하는 양상입니다. 네덜란드 ASML의 2분기 매출 가운데 49%가 중국에서 발생했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수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TSMC의 2분기 중국 매출이 16%로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시장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상황이 중국의 공급망 자급체제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는 동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이 우선인 트럼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까 기업들은 노심초사 입니다.
=중국 반도체 공급망 자급체제 구축에 속도, 골드만삭스 "내수시장 수요 강력"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ACM리서치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구형(레거시) 반도체 중심의 생산 투자가 이어지면서 중국반도체 설계 업체와 장비 제조사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자국 기업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공급망에 포함된 여러 기업으로 수혜가 퍼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바이든 사퇴’에 흔들리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 … “韓도 방심할 수 없어, 대비해야”
조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에 따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TSMC와 미디어텍, UMC, ASE 등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사업에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경한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고수하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책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중국 하이통증권을 인용해 대만 증시의 하락이 "바이든이 대선 출마를 철회한 것과 지적학적 불확실서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쟁자에서 협력자로"…삼성·미디어텍 반도체 '밀월'

삼성전자와 대만 미디어텍이 경쟁관계에서 '밀월 관계'가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태블릿PC에 미디어텍 AP를넣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미디어텍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저전력 D램 신제품의 성능을 공식 인증했습니다. AP를 주로 퀄컴에서 공급받는 삼성전자에 미디텍은 퀄컴 납품 단가를 깎을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공장이 없는 설계 전문 미디어텍은 삼성 파운드리의 잠재 고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TSMC “패키지·테스트 투자 확대…'파운드리 2.0' 연다”
대만 TSMC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공정(OSAT)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C웨이 CEO는 2분기 컨퍼런스에서 "TSMC는 올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하고 2026년에는 2023년 대비 4배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장 증설 나선 한미반도체, 연 420대 TC본더 생산…“세계 최대 수준”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1만평 공장설립 부지를 구입했습니다. 회사는 HBM 필수장비인 TC본더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초 공장을 증설하고 그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TV 본더 연간 생산량은 264대로 이번에 확보한 부지에 생산공장을 증설해 2025년 생산량을 420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리벨리온, 韓스타트업 첫 아람코 투자 유치…"사우디 법인 설립"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사우디 정부가 소버린(Sovereign.주권) AI를 목표로 자체적인 AI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사우이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HBM 못지 않은 인기"…엠케이전자, 中 범용 반도체 '쑥쑥'
반도체 패키지 소재 전문기업인 엠케이전자가 중국의 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큰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한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이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위기 속에서 틈새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머크, 유니티SC 인수 예정…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
독일 머크가 프랑스 반도체 계측, 결함 검사장비 전문기업 유니티SC를 1억5500만유로(2342억원)에 인수합니다. AI, 고성능컴퓨팅(HPC), HBM과 화합물 반도체의 안정성, 품질 및 비용을 개선하고 제조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측 및 검사장비가 필수 입니다. 이번 양사의 결합은 글로벌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를 위한 고부가가치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中 YMTC 회장 "中반도체 3∼5년 내 폭발적 성장할 것"
중국 메모리 제조기업인 YMTC 천난샹 회장은 중국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 중국 반도체 산업이 3~5년 내 폭발적으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반도체가 미중 기술전재의 중심에 높이면서 발적이 더욱 촉진됐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국의 파운드리 기술에 대한 접근을 막으려고 하고 있지만 오히려 첨단 패키징이 향후 중요한 역할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관련 외신] CEO of chip maker YMTC says China to see ‘explosive’ semiconductor growth in 3-5 years
=TSMC, 中 매출비중 16%로 상승…"반도체 규제 무용론"
대만 TSMC의 2분기 매출에서 중국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북미(6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12% 대비 중국 비중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는 악화된 양안 관계와 미국 주도의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첨단 반도체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SML의 올해 2분기 중국 매출 비중은 49%에 달합니다. 전분기 21%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ETRI,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p형 반도체 소재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P형 반도체 소재와 이를 이용한 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는 불순물을 첨가하는 도핑 공정을 통해 반도체의 전기전도도를 조절하는데, 주입하는 불순물에 따라 전자가 많은 n형 반도체와 정공이 많은 P형 반도체로 나뉩니다. p형 산화물 반도체는 전기적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온 다결정실리콘 산화물을 쓰고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기판 크기에 제약이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LG이노텍 '반도체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 돌입…LGD 측면 지원
LG이노텍이 반도체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TGV, 유리절단, 가공 등 유리기판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을 물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가 측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협력관계에 있는 소부장 기업들의 유리기판 기술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는 못 버틴다" 한국 '탈출 러시'…동남아로 피난 행렬

전기요금을 국가간 절대비교를 하면 미국, 중국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절별, 시간대별로 비교하면 기사에 오류가 있습니다. 전기요금 때문에 한국 탈출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 유럽 등 선진국의 4인 가정 전기요금은 월평균 35만원 이상 입니다. 이에 비해 한국의 4인 가정 전기요금은 5만원 안팎입니다. 전기요금에 대한 발로 뛰는 해외취재를 했다면 이러한 기사는 등장할 수 없었을 겁니다. 기업의 어려운 사정에 대한 지적은 이해되지만 일부의 내용을 전체로 포장하면 시장 왜곡이 될 수 있습니다.
=LG엔솔·삼성SDI, '꿈의 배터리' 개발 박차…'캐즘' 극복 묘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향후 3~6년 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사 수사장은 SNE배터리데이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전시의 출시 시점을 밝혔습니다. 아직은 기술개발 단계로 LG는 늦어도 2030년까지 삼성은 2027년에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2750만달러에서 2030년 40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JC파트너스, 5년 만에 AMT 매각 완료
반도체 장비기업 AMT의 경영권이 청호ICT와 JC파트너스에서 에이비즈파트너스로 넘어갔습니다. 양사는 AMT 지분 45%를 36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강원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반도체 중심대학 기반 구축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