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삭제(Delete America) 특명 : 5년(2019년) 전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 의지를 꺾기 위해 화웨이 제재에 나서자 중국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화웨이 제재 당일부터 'Delete America 프로젝트'를 가동해 수십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시는 제재 당일 투자회사를 등록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국 내 모든 부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받도록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5년간 30억 달러를 지원했고 화웨이 제품 구매를 의무화 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화웨이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핵심산업은 개별기업 혼자 힘으로는 지켜낼 수 없습니다. 수출강국 대한민국의 동력 반도체는 대만 파운드리에 더욱 밀리고 시스템반도체는 이미 중국에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메모리 1등이라고 위안을 삼고 있지만 제조공정의 소부장은 모두 외산일색 입니다. 특히 해외 소재와 장비를 수입하지 못하면 첨단공정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에서 끌려가지 않으려면 ASML 같은, TSMC 같은, AMAT 같은 독보적인 기술기업을 배출해야 합니다.
=‘트럼프 리스크’ 수혜는 삼성? 대만 매체 “中기업들, TSMC 대신 삼성 찾을 것”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의 '대만 때리기'가 계속되고 중국 제재가 더욱 강화될 경우 중국 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과거 화웨이처럼 TSMC 주문이 막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삼성전자를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경제일보는 중국 반도체 설계 업체들이 중국과 대만(양안) 칩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미국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칩 주문을 이전하는 '플랜B'를 가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일부 중국 칩 설계 업체들이 삼성전자에 발주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더 엄격한 통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먼저 대응해야 한다며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로의 파운드리 주문이 늘어날 경우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게는 실적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5년 전 때린 화웨이, 중국에 구출돼 '화려한 부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무너뜨리고 중국의 기술 굴기를 꺾으려 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화웨이는 여전히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제재로 화웨이가 끝났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곧바로 중국 정부가 거액을 쏟아부으며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화웨이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솔브레인, 삼성 美테일러 공장에 8000억 투자한다 솔브레인이 미국 텍사스주 삼성전자 테일러 신공장에 2033년까지 최고 8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생산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테일러시 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솔브레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승인했습니다. 솔브레인은 향후 10년간 재산세를 25% 감면 받고 공장 건설과장에서 사용된 자재에 대한 세금도 25% 환급 받을 예정입니다.
="美 패키징 보조금도 풀었다"…삼성·SK하닉 추가 지원 나올까 미국 상무부가 패키징 전문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에 4억달러(55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비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앰코는 애리조나에 20억 달러를 들여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투자를 밝혔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후공정분야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조금 이외에 2억 달러 정부 대출과 최대 25% 투자세액 공제 혜택도 지원합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기·물 공급 위한 사전 작업 본격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전력은 송전망 예산 3조7000억원에 대한 예타면제를 밝힌 바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규모 전력과 용수의 적기 공급이 필수 입니다. 총면적만 여의도의 7배인 2100만㎡에 달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2030년이면 월 77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키나락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참여 오는 9월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 주제발표를 맡은 AI솔루션 전문기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AI 전문기업으로 참여합니다. 산업부가 22일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12개 업종의 산학연이 참여합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부의 초청으로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 수립 간담회부터 제조 현장에 AI를 실질적을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미원상사 "반도체 공정 핵심 원료 국산화" 소재분야 65년을 업력을 가진 미원상사가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회사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과 생활용품 화학소재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강신우 대표는 전자재료사업부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中 디스플레이, 애국 소비로는 한계…韓 우위 지킬 것" 중국이 애국소비와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OLED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술 초격차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2024년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 간담회에서 "중국은 정부 지원으로 현지 시장을 받쳐주고 있지만 왜곡된 시장 운영은 언젠가 한계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OLED 패널 중 88.5%를 자국에서 공급받았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OLED를 사용하는 비중은 26.8%, 한국은 0.2%에 불과했습니다.
美 듀폰 제친다…LG화학, OLED 재료 시장 2위 등극 전망 시장조사업체 DSCC는 'AMOLED 재료 보고서'를 통해 올해 증착재료 시장에서 LG화학이 미국 듀폰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화학이 시장 2위로 올라서는 배경에는 신규 공급망 진입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DSCC는 LG화학의 a-ETL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소재 구조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a-ETL을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다양한 응용처의 새로운 OLED 구조에 LG화학의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4대 AI석학' 앤드류 응, 尹 접견"...국가인공지능위 자문 참여 세계 4대 AI 석학으로 불리는 딥러닝의 선구자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대한민국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글로벌 자문그룹에 참여하겠다고 의향을 밝혔습니다. 응 교수는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이 될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