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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65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8-02 22:51
조회
102
8/3(토) 좋은 아침입니다.

# 경영진의 안일함 : 12년전 언론인들은 국내 모 대기업의 휴대폰 사업을 놓고 비즈니스가 안되는 이유로 '세가지(3) G'를 꼽았습니다. 첫번째는 내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끝내 '5G'로 가지 못한 우유부단함, 책임회피를 위해 컨설팅만 받았던 '맥킨G', 그리고 매사 안일했던 임원들의 태도 '어떻게 되겠G'가 크게 회자 됐었습니다. 9년이 지난 2021년 이 대기업은 휴대폰 사업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영국 언론이 삼성전자가 SKH에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뒤쳐진 이유는 경영진의 안일한 태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주요 경영진이 현재 상황에 안주해 차세대 기술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 삼성전자 DS부문의 상황은 12년전 모 대기업 휴대폰 사업부 상황과 많이 닮아 있는 듯 합니다. 기업 내 임원의 안일함이 어디 삼성전자에만 해당될까요. 사즉생의 각오로 안일함을 대담함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확보되지 않을까요.

="美, HBM 중국 수출 못하게 한다"…삼성·SK 반도체 영향은

미국이 HBM을 중국 기업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가 통제조치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0.4% 증가한 15조33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대중 수출 역시 14.9% 증가한 15조61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2년 10월 이후 21개월만에 최대치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추가통제 조치는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식적인 미국 정부 입장이 아니기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새 입니다.
[관련 기사] 美·中, '일촉즉발'…추가통제에 반격경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통제 움직임과 관련해 중국의 반격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국수주의 성향 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입니다. 신문은 "미국은 중국 기술 발전을 방해할 수 없으며 오리려 중국 기업이 기술 자립을 위해 노력하도록 강요할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정부가 WTO에 제고하는 것을 포함한 반격과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올 여름 기본적인 자립 가능
중국의 반도체 장비 자급체제가 올 여름에는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기업인 중웨이 반도체설비유한공사(AMEC) 인즈야오 CEO가 지난달 한 토론에서 "품질과 신뢰성의 격차는 있지만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이 자급자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장비 자립이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난 2년간 수백 개 기업들의 상생 노력으로 올 여름에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식각장비 부품은 60%를, 금속 유기화학 진공 증착장비는 80%를 각각 중국 내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반도체 왕’ 인텔의 굴욕… 직원 15% 감축하고 배당 중

인텔이 직원 11만명 중 1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당금도 4분기부터 중단합니다. 인텔은 "현금 흐름이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될 때까지 중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다른 빅테크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하고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인텔의 2분기 매출은 128억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0.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언론 "삼성전자 HBM SK하이닉스에 밀린 이유, 경영진의 안일함 때문"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린 원인은 경영진의 안일한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및 첨단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각각 대만 TSMC와 SK하이닉스에 맞설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전자 HBM은 생산 수율이 낮은 데다 전력 효율도 뒤떨어진다는 고객사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TSMC 망하면 대만도 끝"…'애국투자'에 결혼자금·대출 총동원

TSMC를 향한 대만 국민들의 '애국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침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 TSMC 주식을 사는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실리콘 방패'를 보호하자는 의지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입니다. 일부 소액 투자자들은 결혼 준비 자금까지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가 시장에 등장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이 '애국소비'로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와의 경쟁에 힘을 실어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미래 자동차 핵심은 반도체"...중국 車업체들 앞다퉈 자체 개발
중국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자체 개발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BYD는 이미 2011년에 자체 반도체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리자동차는 2018년부터 자체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흥 전기차 업체들의 자체반도체 개발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겨냥한 것도 있지만 조달 비용을 낮추고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日키옥시아에 오버레이 계측 장비 공급
해당 장비는 테스트용으로 이와테현에 위치한 기타카미 팹에 반입됐습니다.

=동진쎄미켐, 2분기 매출 7.27% 늘어난 3554억원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은 6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습니다.

=[프로필] 박성택 산업부 1차관…다재다능한 정통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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