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토) 좋은 아침입니다.
=中 기업들, 첨단 반도체 수출규제 피해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로이터통신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수출규제를 피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우회적으로 미국의 첨단 반도체나 AI 기술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데이터베이스에 지난 1년간 게시된 50개 이상의 입찰 문서를 검토한 결과 최소 11개의 중국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제한된 첨단 기술에 접근을 모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재집권하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폐지할 것"
="추가규제 대비"…中, 1∼7월 반도체장비 사상 최대 35조원 수입
중국 기업들이 올해 7월까지 260억달러(35조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사들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비해 관련 장비 수입을 꾸준히 늘렸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장비를 구매한 주요 기업은 도쿄일렉트론, ASML, AMAT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수출 통제 속 중국이 더 많은 성숙 공정 반도체 제조를 밀어붙이면서 수입 장비는 수출 제한에 걸리지 않는 구형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국내 장비업체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램리서치 “램 크라이오 3.0 기술로 ‘1000단 낸드’ 개발 지원… 400단 양산 적용도 검토 중”
박준흥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낸드 워드라인 형성에 필요한 몰리브덴(Mo) 증착 장비를 국내 고객사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오는 2030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1000단 3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출시를 앞둔 400단 낸드 양산에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해당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韓 R&D 투자 많지만 성과 놀라울 정도로 낮아"…네이처의 '일침'
네이처는 전 세계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네이처 인덱스'의 한국 특집편을 통해 대한민국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세계 2위지만 성과는 8위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학생 수 감소, 연구인력의 성비 불균형, 다양성을 저해하는 문화적 요인 등으로 인해 과학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율은 2023년 기준 4.9%로 이스라엘(5.6%)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미국(3.5%), 스웨덴·스위스·벨기에(이상 3.4%) 등보다 앞섰습니다. 반면 연구 성과는 세계 8위에 머물렀습니다. 네이처는 “한국이 과학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성과는 놀라울 정도로 낮다”고 혹평했습니다.
='환경' 찍은 SK에코플랜트, 반도체로 영토 확장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에 나섭니다. 반도체 모듈기업 에센코오, 산업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합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 대항마 美AMD, 대만내 R&D 센터 2곳으로 늘린다
미국 AMD가 대만에 건립하는 R&D센터를 당초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왕치상 수석 부사장 등 AMD 일행은 대만 경제장관을 예방하고 가오슝과 타이난에 R&D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AMD의 결정 배경에는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사 개발생산(ODM) 등에 이르기까지 대만의 반도체 공급망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입니다.
=200회 충·방전에도 에너지 효율 유지…GIST·LG엔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 LG엔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200회 충방전 이후에도 100% 가까운 효율을 보여주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아지로다이트(은, 게르마늄, 황이 결합된 희귀광물) 구조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고전압·고전류 환경에서도 전고체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한 기술을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혁신기술과 협력해 양산화에 나서는 협업시스템이 가동되기를 기대합니다.
=美포브스 선정 '올해 2000대 기업' 韓 총 61곳…삼전 21위 현대차 93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20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은 총 61곳이 포함됐습니다. 상위 100위 안에 든 곳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2곳이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에 이어 6번째입니다. 다만 한국 기업 대부분은 2000대 기업 중 하위 순위에 머물렀습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더 많은 글로벌 스타기업이 등장해야 국가의 위상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미래산업, 총 73억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