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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8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8-27 06:40
조회
140
8/27(화) 좋은 아침입니다.

# 또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겠습니까 :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1~7월까지 35조원어치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사들였습니다. 자급체제를 강조했지만 자국 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첨단장비에 뭉칫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SML, AMAT, TEL의 상반기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40~50%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대만 TSMC의 중국 매출도 지난해 9%에서 올해 1분기에만 16%로 급증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규제의 역설' 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미국, 유럽,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대중국 매출은 늘었지만 한국 기업들의 매출은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한국 장비의 기술수준을 이미 중국이 자립화로 내재화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기업 NAURA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AMEC 역시 32.1% 늘어난 1조1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7년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4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가 길을 잃고 있습니다. 지휘관들은 "비즈니스는 기업의 몫"이라며 총알도 쥐여주지 않은 채 기업 홀로 전쟁터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슈퍼 을(乙)' 전략이 정말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지 '우문현답' 해봐야 합니다. 2018년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상황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중, 레거시 반도체 시장 장악하나...미 규제 역풍 우려
미국의 수출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중국이 산업 전 분야를 장악했던 것처럼 반도체 산업도 결국에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중국이 레거시 반도체 생산설비를 무서운 속도로 증설하면서 2027년 레거시 반도체 시장의 40%를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 입니다. 태양광, 철강산업처럼 중국이 과잉생산으로 가격을 붕괴시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관련 기사] 中, 美 규제 대비해 1∼7월 반도체 장비 35조원 수입… “사상 최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7월까지 35조원 규모의 장비를 사들였습니다. 대부분 자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첨단장비를 구매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시, 대중 수출·수출연계생산 6% 감소 추정”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과 수출연계 생산이 6%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후보측의 공언대로 대중 관세를 60%로 올리고 여타국 관세를 10%라고 가정한다면, 한국의 대중 수출 등이 6% 하락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2018년 하락 폭의 두배를 넘는 수준으로 한국의 GDP도 1% 감소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 기조가 이어진다면 3%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마이크론 8300억 들여 대만에 공장 2곳 인수 추진, HBM 생산 증설에 속도
미국 마이크론이 대만 AUO 공장 부지 2곳을 구입한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 AI반도체에 사용되는 HBM 생산 증설에 속도를 내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경제일보는 마이크론이 TSMC에 이노룩스 매입 기회를 빼앗긴 뒤 오히려 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AUO 공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수 각격은 최대 200억 대만달러(83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500조 클러스터' 전기 없어 못 돌릴판.. 전력망 '비상'
2047년까지 총 622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신규 송전망이 제때에 건설되지 못할 경우 올스톱 되는 상황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여야는 28일 전력망특별법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日 키옥시아, 10월 상장 추진...SK 투자금 회수 '청신호'
일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인 키옥시아가 10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합니다. 기업가치는 1조5000억엔(13조7300억원)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키옥시아는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주도하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키옥시아에 투자해 현재 지분 56%를 갖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컨소시엄에 2조7000억 원을 투자했고, 1조3000억 원을 키옥시아 전환사채(CB) 인수에 투입해 총 4조원을 투자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공격적 사재기에∙∙∙삼성∙SK하이닉스 상반기 매출 두 배 증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액이 32조3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AI개발을 위해 반도체 사재기하는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상반기 82조6061억원의 매출을 중국에서 거뒀습니다.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 10억 규모 '자사주 10.3만주' 취득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10만3000주를 매수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 자신감 반영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영진 대표의 보유주식은 기존 29.36%에서 30.78%로 1.42% 증가했습니다.

=HB테크·한화모멘텀 등 BOE 8.6세대 OLED 라인 수주

지난주 중국 BOE가 8.6세대 OLED 라인(B16)에 투입될 장비를 발주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기업들의 수주대상이 최 관심사였습니다. BOE는 이달을 끝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사를 확정했습니다. 마크스 검사장비는 HB테크놀로지로 확정됐으며 한화모멘텀은 열처리 장비를 공급합니다. 선익시스템과 아바코는 증착과 물류장비, 로체시스템즈는 레이저 절단 장비, APㅅ스템은 LLO 장비 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공급 장비에 대한 단가조정 등 무리한 요구사항은 있었지만 향후 중국 내 추가 수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LG디스플레이, 프리미엄 車 디스플레이 영향력 확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및 LTPS(저온 다결정 실리콘) LCD가 포함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난해 27.7%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21.9%, 2022년 23.1%에 이어 역대 최대 점유율 입니다. 일본 샤프는 19.4%로 2위, 일본 재팬디스플레이가(15.6%)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사피엔반도체, 美 빅테크 AR 글라스에 구동칩 공급…내년 매출 본격화 기대
마이크로LED 구동칩(DDI) 전문기업인 사피엔반도체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에 탑재되는 레도스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규모는 48억원 입니다. 

=포스코홀딩스, 중국 합작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자회사 편
오는 10~11월  광양에서 합작법인 설립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가 산업가스사업부 분리를 위한 전초전으로 풀이됩니다.
[관련 기사] 포스코홀딩스, 中 중타이社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법인 합작 계약 체결

=테스, 150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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