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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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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299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09-25 23:15
조회
80
9/26(목) 좋은 아침입니다. 

# 엔비디아의 아픈 손가락 : 엔비디아에 있어 중국 시장은 아픈 손가락 입니다. 상반기 대중 수출이 절반 이상 추락했습니다. 중국 시장은 계속해서 칩을 달라고 요청하는데 미국 규제에 막혀 대중 수출은 언감생심입니다. 사양을 낮춘 AI칩 GPU 'H20'마저 수출길이 막히면서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은 1년만에 한 자릿수 초반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역시 "반도체 규제 범위를 국가안보 위협 기준으로 유지하겠다"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6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초박빙입니다. 전문가들은 누가 당선되든 미중 패권경쟁은 반도체를 넘어 AI, 양자컴퓨터 등으로 확전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는 반도체가 책임집니다. SKH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물량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엔비디아 중국 수출 좌절은 우리 대기업에게도 아픈 손가락 입니다. "8월 수출 역대 최고, 9월 수출 호조" 등 정부의 발표는 현장과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찾아야 합니다. 우문현답이 구호에 그쳐서야 안됩니다.

=美 상무부, 폴라반도체에 보조금 지급 확정…"반도체법 첫 사례"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폴라반도체에 최대 1억2300만달러(1634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상무부는 지난 5월 폴라반도체와 예비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폴라반도체는 자동차, 방위시스템, 전기 그리드 등에 필요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업체는 이번 지원을 통해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반도체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日키옥시아 상장 애초 예상보다 늦어진다…"11월 이후"
일본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키옥시아홀딩스의 상장이 애초 예상 시점인 10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닛케이는 키옥시아가 반도체주 약세 상황에서 상장 후 시가총액이 목표했던 1조5000억엔을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현 시점에서는 11월 이후 조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美 반도체 챔피언 인텔 명운 걸린 AI 칩 '가우디3' 출시했다
경영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이 자사의 최신 AI칩 '가우디3'를 출시했습니다. 가우디3는 엔비디아의 AI칩 H100과 AMD의 Mi300X와 경쟁하는 AI칩입니다. 회사측은 가우디3 칩 출시로 고객들이 모든 업무를 더 높은 성능과 효율성, 보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中 맞춤형 AI칩 공급 중단"…삼성 타격 받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 AI 그래픽처리장치(GPU) 'H20'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H20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대중국 규제를 피해 성능을 낮춘 AI GPU로 올해 초부터 중국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H20 중국 수출 중단은 HBM3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HBM 공급물량이 삼성전자 매출 비중의 10% 안팎으로 크지 않은데다 HBM3는 주력 제품인 5세대 HBM3E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매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 입니다.

=中 "5% 성장률 사수하라"… 지준율 내려 190조원 유동성 공급

중국이 올해 목표로 내건 '5% 성장' 달성이 어려워지자 은행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를 동시에 인하했습니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정책을 꺼내든 것입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준율을 조만간 0.50%P 낮춰 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준율은 중국 은행이 예금 중 인민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비중 입니다. 지준율을 내리면 은행들이 시중에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어 '유동성 공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조치는 하반기 경기 침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보입니다. 중국 투자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기사] "중국 '190조' 푼다" 환호…'10% 폭등' 난리 난 회사

=삼성·LGD, 소리나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개발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OLED 패널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는 국내 관련 기업들과 '피에조'라는 압전 소자를 활용해 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에조는 전기 신호를 압전 소자의 떨림을 일으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원리 입니다. 양사는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에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트라, 산업부와 日 반도체 소부장 시장 공략 지원"

25일부터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시 마린메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규슈 반도체 산업전' 현장 모습. (플레이티지 제공)
KOTRA가 산업부와 공동으로 25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가에서 열리는 '제1회 규슈 반도체 산업전'과 연계해 수출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일본 규슈에는 일본 최대의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대만 TSMC가 일본 반도체 기업들과 합작한 JASM을 구마모토현에 설립하면서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에이직랜드, AI·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위한 MOU
반도체 설계기업 에이직랜드가 광주시, 조선대, 전남대와 AI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회사는 ASIC R&D센터 설립, 인공지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반도체, 와이캅 기술특허 승소…유럽 18개국서 특허 인
울반도체는 지난달 유럽특허청 항소재판부 세계 6위 LED업체 대만 에버라이트가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유럽 18개 회원국에 등록된 서울반도체 노 와이어 기술인 '와이캅'은 모든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해당 기술은 마이크로 LED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는 신기술인 ADB 헤드램프와 STOP 램프 등에 쓰입니다.

=LG디스플레이, 3분기도 적자 전망…흑자 전환 언제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T OLED 판매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약세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에프앤가이드는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둔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매출 7조2761억원, 영업적자 3438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전남 1호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광양이엔에스는 전남 광양에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 극대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정부에 국가핵심기술 지정 전격 신청
고려아연이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사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정부에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고려아연이 보유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정부가 외국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을 승인할 권한을 갖게 돼 분쟁구도의 판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통상본부장 "미중 수출뿐 아니라 신흥시장 수출도 성장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우리 수출이 중국, 미국, 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역시 해외고객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기사] 9월 수출도 순항 중…산업부 "中·美·아세안 수출 고른 성장세"

=잡기 힘든 ‘반도체 기판’ 원자재 불량…LG이노텍, AI로 난제 해결
LG이노텍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재 불량을 잡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반도체 기판 원자재의 구성 요소 및 불량 영역 등을 1분만에 정확도 90% 이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재 입고 검사 AI 도입으로 불량 원인 분석을 위해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0%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은 [AI는 어떻게 제조업 생산선을 혁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27일 조찬포럼을 진행합니다.

='단반도체 1등' 대만을 벤치마크 하라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의 칼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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