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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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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03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0-03 08:12
조회
104
10/3(수) 좋은 아침입니다. 

# '발등의 불' 삼성전자 :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자회사 인력 30% 감축,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1위 자리 수성 어려움, 경쟁사에 HBM 밀리고 엔비디아 납품은 지연되는 상황을 놓고 세계 미디어와 투자사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TSMC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으며 노조와의 갈등 역시 삼성전자 위기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산업 50주년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글로벌 파운드리 행사 일부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불필요한 행사를 축소해 비용절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내 학계도 삼성전자의 주력인 가전, 모바일, 통신, 반도체 등 어떤 것 하나도 원활하게 굴러가지 않고 있다며 인텔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계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처럼 이재용 회장의 결단력 있는 메시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외롭고 용기 있는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리더십 밖에 없습니다.

3분기 누적 외국인투자 ‘역대 최대’ 33조...반도체 소부장 기업 투자 급증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외국인직접투자 규모가 251억8000만 달러(33조25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바이오 분야 소부장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가별로는 일본으로부터의 투자가 46억9000만달러로 5배 이상(412.7%) 늘어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섬유 등 소부장 중간재 관련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투자도 316.3% 증가한 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과 EU로부터의 투자 유입은 각각 31억2000만달러(39.9%), 39억5000만달러(1.4%)로 줄었습니다.

=尹 ‘AI 3대 강국’ 계획에...오픈AI 부사장 “한국, 뭘 해야하는지 알아”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부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가 AI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취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헤인 부사장의 발언은 자사의 비즈니스와 연결성을 갖는 한국 정부의 정책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이며, 메모리 반도체 강국의 우리나라에서의 사업 확대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도 “2년 내 첫 반도체 생산…마이크론 CEO와 정기적으로 연락”
인도 정부가 2년 안에 첫번째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2년 내 첫번째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며 마이크론 CEO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타와 다른 국내 기업들이 인도의 반도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들은 인도 내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의 이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인도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美 노스캐롤라이나 덮친 허리케인에 반도체 공급대란 우려 확대

세계 유일 고순도 석영 생산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허리케인이 덮치면서 광산을 운영하는 시벨코와 더쿼츠코프가 시설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허리케인이 홍수와 정전, 통신 등을 발생시키면서 주요 인프라가 손상됐기 때문이다. 허리케인이 덮친 스르푸스 파인 지역은 고순도 석영 세계 공급량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업계에서는 생산 재개까지 6~9개월 이상이 걸린다면 공급망이 위험해지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D램·낸드 가격 10%대 하락...PC 등 수요 부진 탓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거래 가격이 지난달 1.7달러로를 기록해 8월보다 17.07%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메모리 가격 하락은 부진한 IT수요 때문을 전망했습니다. 문제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제조사들의 시설투자 보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3분기 적자가 예상되면서 투자연기와 인력 파견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HBM 경쟁력 우려에 해외인력 감축까지…'발등의 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해당 지역 인력의 10%를 해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도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과 마케팅 직원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운영 효율성을 위한 일상적인 인력조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와 투자은행 등은 삼성전자가 인텔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리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펨트론 주가 휘파람...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공정 필수 3차원 검사 장비 부각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펨트론의 주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3차원 검사장비를 SK하이닉스에 제공해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격차 R&D로 간다] 장웅성 OSP 단장 “산업 대전환 초격차로”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장은 "반도체나 이차전지와 같이 국가경쟁력에 필수적인 분야에 자원을 집중 투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親전기차 유턴에 다시 뛰는 K배터리


유럽연합이 친전기차 정책을 강화하고 미국 대선구도에서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나타내면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은 집권당이 내연기관차 폐차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600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 내에서는 전기차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 세 곳 모두 전기차를 통한 탄소배출 억제를 강조하는 위원들로 구성했습니다. 미국에서도 IRA를 확대하려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증권사들도 투자 의견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일본 제치고 세계 5위 간다”…잘나가는 수출에 기대감 커지는 이유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9월 한국 수출이 역대 9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수출 587.7억달러, 수입 521.2억 달러로 66.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반도체와 컴퓨터를 비롯한 IT분야 호조로 역대 9월 중 최대치인 10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수출도 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인 11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기술 해외유출 3년새 56건 적발
김성원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분야 국가핵심기술의 최근 3년간 해외유출은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15건, 디스플레이는 10건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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