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토)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파운드리 변곡점…삼성전자 '결단의 시간' 온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TSMC와 비(非) TSMC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 변곡점이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대비 2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4.1% 역성장의 충격을 딛고 올해 16.1% 증가한 뒤 내년에는 성장세가 더 가팔라 질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주목할 것은 TSMC의 독주체제 입니다. 내년 TSMC의 매출 점유율은 6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TSMC를 추격할 수 있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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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설비 확보, 엔비디아 애플 수요 반영
대만 TSMC가 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엠코테크놀로지가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설비를 활용해 미국에서 패키징 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됐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엠코테크놀로지와 업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엠코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TSMC와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패키징 설비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엠코와 TSMC는 애리조나 패키징 설비에서 CoWoS와 InFo 등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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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新시장 '이곳' 뜬다…글로벌 기업 달려가는데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인도 진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일렉트론이 인도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합작공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이크론도 구자라트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NXP도 최근 10억 달러를 투자해 R&D 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르네사스, 태국 스타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전력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AMAT, 램리서치 등 장비 업체들로 인도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생산시설 비용의 50%를 인도정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가분의 4~6% 인센티브과 풍부한 IT인력이 강점이기 때문입니다. KOTRA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시장규모는 올해 77억 달러에서 2029년 133억 달러까지 5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용수와 도로, 전력 등 인프라 미흡이 최대 해결과제 입니다.
=“美서 반도체 공장 건설시 환경영향 평가 면제”…바이든 서명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보조금을 지원 받는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영향 평가를 면제해 주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기업은 그동안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연될 수 있었던 공장 건설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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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티이엠씨, 반도체 특수가스 국산화 선봉…리사이클링 사업도 추진"
한국IR협의회는 티이엠씨가 반도체 가동률 회복과 생산능력, 소재 국산화 확대가 지속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협의회는 국내 메모리 가동률 회복으로 소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2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급증했던 희귀가스의 가격 인상 효과는 2023년 고객사 감산으로 과잉재고로 이어지며 정상화됐고, 가격 효과보다는 수량 증가 효과가 더 큰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습니다.
=韓·中 파운드리 공세에 결국…TSMC, 가격 할인 카드 '만지작'
대만 공상시보는 삼성전자와 중국 파운드리 기업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성공 공정노드인 7나노와 14나노 제품에 대해 할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UMC, VIS, PSMC 등 대만 로컬 파운드리 회사들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이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흑자전환' 어려운 배경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 공장가동률 더욱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른 가격할인이 삼성전자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디스플레이, 적자 흐름 끊어낸다…4분기·내년 '맑음'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중국 LCD 공장 매각으로 2조원 실탄을 확보하는 등 LCD에서 OLED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에프엔가이드는 LG디스플레이가 오는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3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KB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모두 마이너스를 예측했지만 공통적으로 실적 회복세를 전망했습니다. 증권사들은 4분기 4181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내년 연간 기준으로는 5573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K온 “각형 배터리 첫 양산”…지리그룹 전기차 공급 유력
SK온이 서산2공장에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합니다. 2공장에서 구축된 파우치 생산설비 일부를 개조 및 추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각형 배터리 2개 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까지 가졌습니다. SK온이 각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과자 봉지처럼 알루미늄 소재 안에 양극과 음극을 담고 있는 파우치 배터리를 제조해왔다. SK온이 양산하는 각형 배터리는 중국 지리그룹 전기차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이엠, SK하이닉스와 43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글로벌 소부장 동향]
=Rapidus establishes state-of-the-art back-en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process research-and-development center
일본 라피더스가 훗카이도 치토세에 위치한 세이코 엡손 시설 내에 R&D센터(클린룸)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100 million boost for AI-powered chipmaking in US
미국 정부가 AI 기반 칩 제조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2억 달러 증액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