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토)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5만전자된 삼성, 몰락한 인텔과는 다를까
인텔의 위기가 삼성전자와 같을까요. 5만전자에 대한 산업계의 걱정과 우려가 높습니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설계, 제조 등 반도체의 모든 생산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종합반도체기업(IDM)입니다. CPU와 D램 부문에서 각각 공룡이라 불리면서 1등을 구가했지만 지금은 뭔가 시원치 않다는 시선을 받는 것까지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양사가 위기를 맞았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처한 상황은 다릅니다. 인텔은 주력인 CPU 자체가 AP와 GPU에 밀려 크게 쇠퇴했지만 삼성은 주력인 메모리 시장이 여전히 성장 중입니다. 인텔은 미국 정부의 외교 정책에 많은 부분이 좌지우지 됐지만 삼성은 조직문화에서 위기가 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AMD, 엔비디아 겨냥한 새로운 AI칩 공개…주가는 4%↓
미국 AMD가 엔비디아를 겨냥한 새로운 AI 반도체를 공개했습니다. AMD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드밴싱 AI 2024' 행사를 열고 Instinct MI325X'를 공개했습니다. AMD는 연말 MI325X 양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양산을 시작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을 겨냥했습니다.
=TSMC, 내년 첨단 패키징 생산 능력 최대 3배↑… 2나노 선점 채비
씨티증권은 대만 TSMC의 내년 첨단패키징(CoWoS) 생산능력이 올해보다 최대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 월 9만~1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내년 연간 생산능력은 70만장입니다. TSMC는 3나노 공정을 통해 AMD 등의 AI 가속기뿐만 아니라 퀄컴과 애플, 미디어텍의 애플리케이션 AP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TSMC의 내년 설비투자 금액은 올해 280억(약 37조원)~320억달러(약 43조원)에서 대폭 늘어난 375억달러(약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가운데 TSMC가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충하며 2나노 생산 라인도 대대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 TSMC, 전력공급 비상"…용인 클러스터도 전력대책 '부재'
신용평가기관 스탠더스앤푸어스(S&P)는 대만 TSMC의 전력 사용량은 급증하는 반면 대만 전체 전력공급량은 부족해 TSMC가 전력 공급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TSMC의 전력 사용량은 250GW로 대만 전체 전략 사용량의 8%, 산업 부문 전기 수요의 16%를 차지했습니다. TSMC의 전력 사용량은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대만 전력 사용량의 4분의 1 수준인 2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2나노 등 초미세공정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면서 전력 사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MS·오픈AI에 ‘블랙웰’ 공급...SK하이닉스 HBM3E 탑재
엔비디아가 블랙웰 시스템을 MS와 오픈AI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웰 슈퍼칩은 72개의 블랙웰 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를 연결한 멀티 노드 수냉식 랙 스케일 솔루션 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워크로드에 최대 30배 빠른 추론을 제공하며 수조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는 괴물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초순 수출도 호조…반도체 45% 늘어
10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로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관청청은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이 153억1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45.5% 증가하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습니다.
=GIST,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새 도핑법 개발…“차세대 반도체 상용화 기여”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광희 교수팀이 비납계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새로운 p형 도핑 방법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한 고성능 p형 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 캐즘을 기회로…'배터리 코리아 2024' 개막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전기차 캐즘 불똥… SFA, 초유의 이차전지 장비 공급 중단
에스에프에이(SFA)는 노스볼트의 계열사로부터 받은 2건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의 진행이 중지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공급계약 규모는 약 3억달러 입니다. 이번 계약 중지로 상반기 말 별도 기준의 SFA 수주잔고는 1600억원이 제외된 9900억원 규모가 됐습니다.
=서울반도체 3Q 매출 3023억…전년 동기 대비 7.2%↑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0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 ‘4조원대 반도체 기술 유출’ 전직 임원 아파트·예금 가압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