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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09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0-14 22:27
조회
85
10/15(화) 좋은 아침입니다. 

# AMAT 한국 매출 6.3조원  : 세계 10위권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라는 대형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 입니다. 시장이 있기에 당연한 이치입니다. 꿀벌이 꽃의 향기를 통해 먹이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신규투자를 집행할 때 고려하는 3가지 요소는 Cost/시장 크기/고객사 위치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장비의 55%를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칩4동맹에서 벗어날 경우 반도체 양산이 어렵다는 의미로도 비춰집니다. AMAT의 지난해 전체 매출(35조원) 가운데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8% 였습니다. 6조3000억원을 국내에서 벌어들였습니다. 국내 장비사 전체 매출을 합쳐도 넘어설 수 없는 숫자 입니다. AMAT의 중국 매출도 여전히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중 분쟁을 하던 말던 "우리의 사업은 계속된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몇 년 전부터 내수화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 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한국투자 확대는 좋은 현상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 시장에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겪어야 하는 상대적 박탈감 입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은 정부가 밀고 수요기업(SMIC, YMTC, CMXT 등)이 끌고 장비사가 혁신하는 상생협력체계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20년 근무 삼성 반도체맨이 말하는 삼성 반도체 위기
"자율성과 도전정신 사라진 경직된 조직문화가 위기를 좌초했다."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가 삼성의 위기를 진단했습니다. 그는 김기남 전 부회장 때부터 "직원들이 안 되는 이유를 더 많이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붉은 D램' 침공…中, 내년 글로벌 점유율 10% 넘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중국 메모리 업체의 점유율이 내년 1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두에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이끌고 있습니다. CXMT의 주력 제품은 DDR4, LPDDR$X 등 레거시 메모리로 삼성과 SK하이닉스와 비교하면 3세대 이상 기술력이 뒤쳐져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 메모리업체들이 초거대 내수 시장과 자국 칩을 쓰면 정부 보조금을 주는 지원정책 등을 업고 메모리 시장에 법칙을 깨고 있다는 점입니다.
[관련 기사] 중국 HBM '물량공세'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위협, 정부 지원에 의존은 약점
[관련 기사] SEMI, 3년간 中 반도체 장비 투자 1천억달러 전망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중국의 향후 3년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가 10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의 장비 투자는 4000억 달러로 약 4분의 1의 투자가 중국에서 이뤄지는 셈입니다. 2026년까지 전 세계에 총 109개의 팹이 신규로 가동되는데, 이 중 70개가 중국 본토에 건설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美 반도체 장비 3대장 “내년 D램 투자 강세 예상…HBM 영향”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3사가 내년에도 D램 투자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AMAT, 램리서치, KLA는 지난달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해 D램 제조사들이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와 같이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BM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첨단 패키징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HBM 관련 매출은 AMAT는 6배, 램리서치는 3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매출은 한국 삼성과 SKH가 상당부분 채워주고 있습니다.

="대만반도체 TSMC, AI칩 수요 맞춰 유럽 추가 공장 세울 것"
대만 장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우청원 위원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칩 수요에 맞춰 유럽에 더 많은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일 드레스덴에 첫번째 팹 건설을 시작했고 향후 다른 시장 부문을 위한 몇 개의 팹도 이미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외신] TSMC planning additional plants in Europe, focusing on AI chip

="정부 파격 대책 없인…韓 반도체, 日 도시바처럼 몰락"
전직 산업부 장관들이 한국 반도체 강국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산업부장관 초청 특별대담에서 전직 장관들은 "지금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 도시바의 몰락과 미국 인텔의 위상 하락 사례가 우리 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승소…서울반도체 특허 침해 LED제품, 유럽 8개국 판매금지
서울반도체는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서 지난 10일 독일 대형 유통회사 '엑스퍼트 이커머스'가 판매하는 LED 제품이 서울반도체의 와이캅(WICOP) 기술 등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되는 서울반도체의 LED 특허침해 제품들은 판매가 금지되고, 이미 판매된 모든 제품은 회수 후 폐기됩니다.

=日라피더스 주도 반도체 설계 기술 표준화 추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라피더스 주도로 반도체 설계 기법을 표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라피더스와 덴소, 독일 지멘스그룹 등 반도체 설계, 제조분야의 8개 회사가 참여한 'SEMI'는 이와 관련한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반도체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 소형화하는 가운데 기업간 각양각색인 반도체 기술을 표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반도체주 큰 장 열리나"…ASML·TSMC 실적 발표
이번주 반도체 산업의 큰 장이 열립니다. 16일 ASML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17일에는 대만 TSMC의 발표가 있습니다.

=K디스플레이, 3분기 아이폰 효과에 웃는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OLED 패널 전략을 수주하면서 3분기 실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 증가가 예상되며 LG는 7조2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관련 기사] 삼성D 성장 이끈 최주선… 반도체 위기 속 중책 맡을까

=ICT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 60% 넘었다
국내 ICT수출액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수출액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강화될 경우 한국 수출의 20% 이상을 책임지는 반도체 입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현대차, 최대용량 LFP 배터리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기업이 90%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손잡고 중국산 대비 15% 이상 용량을 높인 300Hh 초고용량 LFP 배터리를 2025년까지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 장비 시장, 10년간 4배 커져 2035년 84조"

SNE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리튬이온배터리 장비 시장이 오는 2023년 8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비 시장 규모는 2023년 294GWh에서 2035년 1123GWh로 3.8배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2023년 20조500억원에서 2035년 83조5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2035년 국가별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이 38%, 유럽이 31%, 미국이 26%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국회 '일타강사' 고동진…"AI·반도체 함께 공부합시다"
고동진 국회의원이 오는 29일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를 주제로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을 진행합니다. 공부모임은 지난 6월 출범한 후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개최하며 이번이 세번째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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