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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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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3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1-12 21:41
조회
110
11/13(수) 좋은 아침입니다. 

# 韓 턱밑까지 쫓아온 中 D램 : 중국 CXMT가 D램 생산능력을 4년 새 5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지난달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D램 시장의 90%을 나눠 갖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빅3 체제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CXMT의 캐파 확장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내년 생산능력은 30만장이 예상됩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2026년 마이크론을 제치고 3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업계는 CXMT와 한국업체의 기술격차를 5년으로 평가합니다. 질보다 양입니다. CXMT는 전폭적인 보조금을 앞세워 생산능력을 확대합니다. 이 가운데 자급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자국산 장비, 소재, 부품을 채용합니다. 중국 정부는 소부장이 조금은 부족함이 있더라도 가능한 양산라인에 적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올해 국내 장비 업체들의 중국 실적이 줄어든 원인 이기도 합니다. 다행인 것은 삼성전자가 국내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증설한다는 소식입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노둣돌이 놓아지길 기대합니다.

=삼성전자, 천안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 증설…HBM 생산 예정
삼성전자가 천안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안에 있는 건물을 임대해 다음달부터 2027년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설비를 설치합니다. 이곳에서 HBM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日 JSR, 충북 청주에 반도체 핵심소재 공장 첫 삽…2026년 양산
반도체 핵심소재 포트레지스트 글로벌 1위 기업인 일본 JSR이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했습니다. 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JSR이 전 세계 기업 중 한국에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회사는 2026년까지 생산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MOR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내 PR 소부장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외신] Japan pledges $65bn for semiconductor and AI funding 

="TSMC, 'AI 열풍'에 내년 5나노 가동률 100% 초과할 것"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대만 TSMC가 AI 열풍에 힘입어 내년 5나노 공정 가동률이 100%를 넘어설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 간 플래그십 스마트폰 관련 칩 개발 경쟁에 따른 내년 상반기 TSMC의 5나노 공정 가동률 전망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만언론은 TSMC의 CoWoS 생산량이 올해 연말과 내년 연말까지 각각 매달 3만6000개와 9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中 반도체 '물량 공세'…D램 '빅3' 턱밑까지 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16년 설립된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D램 생산능력이 월 4만장에서 현재 16만장으로 늘어났으며 내년 생산량은 30만장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증가율 전망치에서는 중국 기업의 증가분 4%P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내년 글로벌 D램 생산량이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배경에는 중국 CXMT의 빠른 공급확대를 꼽았습니다. 모건스탠리도 CXMT의 글로벌 지위가 2026년에는 마이크론을 제치고 업계 3위로 도약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이는 중국발 공급과장이 DDR5, LPDR5X 등 최신 제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가격하락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 “AI는 결국 반도체에 달려 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서 "AI의 핵심은 반도체에 달려 있기 때문에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반도체를 키워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의힘이 발의한 반도체특별법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비춰집니다.

=김상훈 "민주, 28일 반도체 특별법 처리 적극 협조 요청"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 28일 본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日이시바, AI·반도체 산업에 7년간 91조원 공적지원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에 10조엔(90조원)을 공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 주도로 출범한 라피더스 등의 지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공적지원 방식은 보조금과 정부 기관을 통한 출자, 민간 융자에 대한 채무 보증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TSMC 이어 장비업체도 압박…美, 中제재 예상보다 빠르다
미국 정치권이 TSMC에 이어 글로벌 장비업체에 까자 대중국 장비 수출을 막으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제재 경제정책이 빠른 속도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는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 일사천리로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에서는 첨단 반도체 및 장비의 중국 유입을 철저하게 막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외신] US lawmakers seek semiconductor sales amid China tensions

="보호무역주의 경계"…유럽 반도체 CEO들 한목소리
인피니언, ST마이크로, NXP 유럽 3대 반도체 기업 CEO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일렉트로니카 2024'에서 "어떤 국가도 반도체산업을 지배할 수 없다"며 보호무역주의 경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반도체산업은 공급 측면에서 파편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관세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어떤 국가도 반도체산업을 지배하거나 다른 국가로부터 독립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에게 뼈 있는 말을 전달했습니다.

=LG전자, 짐 켈러와 협력…AI 반도체 강화
LG전자가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AI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양사는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칩렛(Chiplet)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각 기업이 보유 중인 반도체 IP와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 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논의합니다.

=['특허판결 비상' K-반도체]①"재판매도 특허권 적용" 대법 판결 이례적…매출 절반 날린 소부장기업
램리서치와 특허분쟁을 벌였던 국내 소부장 SMT가 최종 패소했습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의 절반인 50억원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번 판결은 특허의 간접침해까지 배상책임을 인정한 만큼 해외 반도체 소재, 장비기업들의 특허침공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SMT가 만든 '스터드/소켓 어셈블리' 입니다. 이 제품은 반도체 장비의 중요 부분을 고정해주는 일종의 나사입니다. 이 제품이 램리서치의 기술을 침해했다는 것입니다.

=ETRI, 이차전지 에너지밀도 20% 높이는 셀 설계 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에너지밀도를 20% 높일 수 있는 셀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전체 제거로 이차전지 무게를 줄이고 이를 통해 무게 대비 성능인 에너지밀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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