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금) 좋은 아침입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日 라피더스에 GPU 위탁생산 시사
글로벌 GPU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엔비디아가 일본 라피더스를 통해 GPU 위탁생산을 시사했습니다. 대만 TSMC에 이어 일본을 대안으로 삼아 공급망을 새롭게 구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젠슨 황 CEO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행사 후 기자회견에서 "라피더스에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일본은 세계 톱 클래스의 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라피더스와의 위탁생산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삼성전자, 3·4분기까지 시설투자 중 반도체 부문 비중 84.5%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시설투자금액이 35조84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DS부문 D램의 시설투자 금액이 84.5%인 30조311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D램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수요 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日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단 입주
용인시가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합니다. TEL은 1만6120평을 확보하고 국내 반도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ASML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조 달러 이상 성장"
ASML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AI 성장에 힘입어 2030년까지 매출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반도체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약 9%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SML은 2030년까지 연매출 65조~89조원, 매출총이익률 56~60%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향후 상당한 매출과 수익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10월 반도체 수출 125.5억弗…AI 훈풍 힘입어 역대 최대
10월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10월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ICT 수출이 208억 달러로 전년도비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전년 동월대비 39.9% 증가한 125억5000만 달러로 역대 10월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AI 시장 확대, IT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불황 터널 진입?…향후 5년간 韓 ICT 수출 연평균 성장률 1.6% 그칠 듯
국내 ICT 수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ICT 수출의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전망이 어두워진 것입니다.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4일 과기정통부 주최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국내 ICT 시장이 글로벌 IT 시장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ICT 산업 생산의 경우 SW, 정보서비스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ICT 기기 및 통신방송 서비스 시장 성장 둔화로 저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美 반도체 기업 AMD도 구조조정...1000명 줄인다
미국 CNBC는 엔비디아 최대 경쟁자인 AMD도 글로벌 인력 4%를 감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2만6000명 중 4%인 1000명을 구조조정 한다는 계획입니다. AMD는 감원 이유로 AI 칩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 및 게임용 PC 분야의 영업과 마케팅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가속기 시장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 실적을 쓰고 있어 GPU 시장의 기업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우스, 반도체 장비 덕에 영업이익 334.8% 급증
국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글로벌제우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334.8% 급증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2% 증가한 344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22.6% 성장해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적은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HBM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견인했습니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18일 공식 출범
성남시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이 18일 열립니다. 연합회는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전략을 수립합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성과급, 연봉 30% 후반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간성과급으로 연봉의 30% 후반 수준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반기별 1회, 연간 1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간 1회 지급하는 OPI(초과이익성과급)는 초과 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5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2022년 50%, 2023년 48%를 지급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美솔리다임 의사회 의장 선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자회사인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습니다. 지난 9월 이사회를 통해 솔리다임 이사진에 합류하며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최 회장이 그룹의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직접 맡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