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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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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37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1-21 21:32
조회
75
11/22(금) 좋은 아침입니다. 

# 中 반값 D램 공세 : 미국의 '중국 때리기' 강화에 중국이 '메모리 반값공세'로 초강수를 뒀습니다. D램 제조사인 CXMT와 낸드플래시 YMTC가 물량 밀어내기 전략을 구사하면서 글로벌 칩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출혈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7나노 이하 첨단반도체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레거시 반도체로 시장을 장악해 삼성과 SKH의 시장을 빼앗아 오겠다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특히 중국의 내년 D램 생산량은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물타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영향은 삼성과 SKH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양사는 내년 설비투자를 신규장비 반입 대신 공정전환과 HBM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자연 감산'을 고려했지만 중국이 D램 공급량을 대폭 늘리면서 수익성을 사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부장 산업도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가뜩이나 중국이 자급체제로 한국산 장비를 채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 공급도 난항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칩 양산라인에 투입되는 특수가스 등 소재부문도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日정부, 내년 반도체 라피더스에 2000억엔 신규 출자…"2027년 양산 목표"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에 내년 2000억엔(1조8000억원)을 신규 출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라피더스에 지급을 결정한 보조금은 9200억엔으로 반도체 양산을 위해서는 총 5조엔의 자금이 필요하며 나머지 4조엔 규모의 자금 확보가 관건 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정기국회에서 정부 산하기관을 통해 라피더스에 대한 채무보증과 출자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 제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만파식적] 라피더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첫 양산…내년 시장 공급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테라비트 TLC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인공지능(AI) 관련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TSMC 이어 글로벌파운드리 미국 반도체 보조금 확정, 삼성전자 인텔 청신호
미국 상무부는 대만 TSMC에 이어 글로벌파운드리도 반도체 공장 건설에 투자보조금 지원금 15억달러(2조1000억원)를 확정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다른 대상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관련 기사] 바이든 정부, 임기내 반도체 보조금 지급 위해 막바지 속도

=中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韓 장비사 수익성 악화 우려… “경쟁 심화될 것”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장비 국산화율을 높이면서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올해 초까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레거시 반도체를 집중하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공급량이 확대됐습니다. 실제 주성엔지니어링과 피에스케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774%와 15% 가량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자국 장비를 대거 채용하면서 추가 PO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에는 최소 70%가 자국 장비여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며 "식각과 세정 등 비첨단 분야에서는 국산화율이 몇년간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中, 반도체 저가공세 3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설비투자 전략은 ‘D램 자연감산’… 변수는 中 메모리 성장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에 설비투자 전략을 신규 장비반입 대신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와 공정 전환, HBM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로 잡았습니다. 중국 CXMT가 구형 D램 시장에서 공급량을 대폭 늘리면서 자연감산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설비투자(메모리) 규모는 각각 35조원과 19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신규 팹투자가 아닌 공정전환과 HBM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감산기조와 투자축소가 내년에도 이어져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전략입니다.
=중국發 D램 치킨게임 오나…DDR5마저 가격 떨어진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파상공세 속에 D램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는 구형 D램이 아닌 DDR5마저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과 SKH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XMT는 구형 D램 가격을 시중가격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PC 등 IT 기기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어 재고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됩니다.
=韓中 반도체격차 1년뿐 … 이제 TSMC 경쟁자는 삼성 아닌 SMIC

중국 파운드리 SMIC, 낸드플래시 YMTC, D램 CXMT, 팹리스 하이실리콘, 사물인터넷 칩 Unisoc 등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반도체 굴기 속도가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SMIC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정부 보조금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 10년 내에 TSMC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메모리 부문 역시 CXMT는 17.18나노 기반 DDR과 저전력 D램인 LPDDR4X 같은 저가형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웨이퍼 생산량을 올해 들어 20만장으로 확대했습니다. 생산능력 기준 4위에 올라섰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의 물량 확대로 내년 D램 생산량이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반도체 수익성 확보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매출 기준 세계 반도체 장비 1위 자리를 두고 ASML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왕좌 수성에 나섰습니다. 양사는 제품 구성이 달라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니지만 반도체 장비 수요변화를 가늠하는 주요 잣대여서 관련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ASML과 AMAT의 3분기 누적 매출은 각각 201억4500만달러와 204억6900만 달러로 AMAT가 소폭 우세한 상황 입니다. 4분기 실적을 더하면 ASML이 296억8700만 달러로 AMAT 276억1900만 달러에 조금 앞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들의 경쟁에 국내 장비사가 순위경쟁을 하는 상황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10% 일괄 삭감했던 기초연구 과제, 내년에 모두 복원
정부는 지난해 10% 일괄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내년에 원상복구 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미 10% 삭감한 올해 연구비는 어쩔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처음 협약을 맺었던 연구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상행정의 전형 입니다. 국가경쟁력에 대한 가치관 없이 윗선 눈치보고 시키는데로 처리하는 관료주의는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LG디스플레이, 임원인사 10명 승진…“성과 탁월한 인재 중용”
LG디스플레이가 부사장 2명, 전무 1명, 상무 신규선입 7명의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크고 성과가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임원은 성과를 내야 존재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암묵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쓰나미…韓 '내년 1%대 성장' 공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의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조정 되고 있습니다. IMF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02%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2.5% 예측 한달만에 0.3%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IMF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P 내린 2%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같은 수치입니다.

=11월 1∼20일 수출 5.8% 증가…반도체 42.5%·선박 77.1%↑
11월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 등 수출 품목의 호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은 356억1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42.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선박은 77.1% 늘었습니다. 반면 승용차(-17.7%), 석유제품(-10.4%), 무선통신기기(-12.2%) 등은 감소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반도체 장비 수입이 134.8%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삼성과 SKH의 설비투자에 외산 장비가 대거 투입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검찰, ‘美 반도체 IC칩’ 중국 밀수출한 업자들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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