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토) 좋은 아침입니다.
=정부, AI·후공정 등 반도체 재정지원 확대...다음주 발표
정부가 다음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부장 업체와 후공정 패키징 업체를 지원하는 추가정책을 발표합니다. 산업부는 국회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년 예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트럼프가 옥죄기 전 비축하자”… 中, 10월 미국산 반도체 수입액 60% 늘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0월 중국의 미국산 칩 수입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60% 증가한 11억1000만달러(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누적 수입액은 96억1000만 달러로 올해 6월부터 중국의 미국산 칩 구매액은 매달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강화될 반도체 제재에 대비해 대거 구매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 “기술력 입증”…SKC, 미국서 R&D 보조금 1억달러 받기로
SKC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달러(1400억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받습니다. 지난 5월 반도체법 생산 지원보조금 7500달러(1000억원)를 받은데 이어 R&D 보조금까지 받았습니다. 앱솔릭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동맹'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향후 유리기반 기반의 웨이퍼 시장이 확대될 조짐입니다. 이에 대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선행기술이 중요해 졌습니다.
="트럼프가 찢기 전 도장 찍겠네"…삼성·SK, 칩스법 보조금 '햇살'
"우리가 떠나기 전에 모든 보조금을 확정하고 싶다" 미국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밝힌 심경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내 보조금 협상을 종결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곧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T마이크로, 中 파운드리에 반도체 위탁생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중국 파운드리 화홍반도체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T마이크로는 프랑스 반도체 업체와 이탈리아 반도체 업체의 합병으로 출범한 유럽 최대 반도체 업체로 전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1위 업체입니다. ST마이크로는 화홍반도체에 MCU와 IGBT(절연 게이트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반도체를 위탁생산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30년 AGI 시대 열려"…삼성 반도체 테크 세미나 개최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 트렌드,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회사는 협력사들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과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이석원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은 "자동화 팹 구현을 위해 장비뿐 아니라 부품, 원자재, 인프라, 표준 등 다양한 영역의 협업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내년 영업익 흑자전환 최우선…신규 투자 신중"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고 재무 안정선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차입금 규모를 올해 3분기 14조8000억원에서 향후 13조원대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 협력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에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