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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4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1-26 23:53
조회
70
11/27(수) 좋은 아침입니다. 

#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 가전왕국으로 명성을 날렸던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21세기 들어 사양 길에 접어들며 하나씩 하나씩 이름이 사려졌습니다. 이제 일본의 가전산업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본 가전산업의 몰락은 자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몰락과 직결됐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비용절감. 인건비가 저렴한 한국과 중국에서 패널을 이관하면서 산업주도권을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도 디스플레이 산업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반도체 칩 수요는 지금처럼 확대되지 못했을 겁니다. SNS, 애플리케이션, 동영상과 사진 사용에 따른 저장과 활용성에서 모바일 AP는 핵심요소가 됐습니다. 보여지지(디스플레이) 않으면 걷기(반도체)가 불편하다는 점에서 둘의 관계는 상호보완성이 높습니다. 일본 반도체의 몰락도 국가간 정치적 요소를 제외하면 디스플레이 몰락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글로벌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수요증가 덕분입니다. 특히 OLED 성장 잣대인 애플이 내년 매북 OLED 패널 확대 적용을 선언하면서 분위기는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사람과 R&D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경쟁국에 양산을 맡기면서 시장을 빼앗긴 일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내부적으로 내년 CES에 불참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미,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11조원 지원 논의 연내 마무리 계획"
미국 정부가 인텔이 반도체 보조금 85억달러(11조2000억원) 지급 논의를 연내에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지원금에 비해 약 8% 줄어든 수치입니다.

=삼성전자, 임원에 퇴임 통보 시작...이르면 내일 사장단 인사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늘 내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전에 DS부문과 가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를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인사는 통상적으로 12월 초에 진행되지만 올해는 1주일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인사포인트는 반도체 부문입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등 주요 사장단의 교체 가능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 “내년 이차전지·정유·자동차 먹구름…반도체 회복”

산업연구원은 '2025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2.1%로 추산했습니다. 수출은 부문별 온도차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는 수요증가와 AI산업 발전 등에 힘입어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정보통신기기(8.4%), 철강(5.0%), 바이오헬스(4.9%), 조선(4.1%), 디스플레이(2.5%)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6.7%), 섬유(-1.9%) 등은 올해보다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적 관세 부과 정책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대미 수출감소를 유발하고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 대한 강한 하방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첨부 : 산업연구원 '2025 경재.산업 전망보고서'

=중국향 반도체 기업 '전전긍긍'…주가 '심상찮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새로운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25일(현재시간) 4%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3310억 달러로 떨어져 같은 시간 주가가 1.31% 오른 애플(3조5200억달러)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추가 규제 도입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 최다 200곳이 '무역 제한 목록'(trade restriction list)에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상공회의소가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전했다. 우리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상훈 "민주, 반도체법 내 주52시간 예외조항 전향적 검토해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반도체특별법 내 주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에 대해 민주당을 향해 전향적 자세로 조기 처리를 당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여야는 정치문제로는 치열하게 싸우되 대한민국 최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만큼은 국회가 하나로 힘을 합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기사] 용산 "반도체 위기…'주52시간 예외' 담은 특별법 통과돼야"
[관련 기사] "세계는 '전자생존' 시대…반도체 특별법 통과시켜야"
대한상공회의소는 의원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반도체특별법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中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율 70% 이미 이뤘다…탈미국 실현 중"
이병인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장은 '시스템반도체 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중국은 글로벌 반도체 시자에서 중국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은 2012년 5월 양국 정부가 국제협력 형태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설립한 최초의 공공연구개발(R&D) 기관입니다. 이 원장은 "중국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하지만 실제 모든 제품군에서 국산화된 대체품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IP, EDA, 설계, 파운드리, 후공정 등 시스템반도체 전 밸류체인에서 탈미국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한국기계연구원은 600mm 대면적 패널 위에 3D 반도체 패키징을 실현할 수 있는 'FO-PLP' 본딩 및 검사장비, 공정.소재기술 등 원천기술과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대면적 패널을 사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5마이크로미어(㎛) 이내 정밀도, 시간당 1만개 이상 칩 생산이 가능한 본딩 장비(한화정밀기계), 저잔사 고내열성 소재(엠티아이), 1~2㎛급 분해능을 갖는 고속 대면적 검사장비(크레셈)를 통합 개발 및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성균관대, 분당에 '팹리스 AI 연구센터' 개소
성남시와 성균관대가 분당에 팹리스 AI연구센터를 열었습니다. 연구센터는 시스템반도체 및 AI 첨단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역량 개발 및 기반구축, R&D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합니다. 센터는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위한 반도체 레이아웃.회로설계 실습 과정과 관련 전공생 및 경력자를 위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CES 단골 LG디스플레이, 내년 1월 불참 배경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불참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마다 선보일 신기술이 마땅치 않은 데다 최근 인력감축 등을 통한 비용절감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출장 예산을 줄이고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LG그룹은 출장 예산과 접대비, 회의비 등 주요 비용을 전년보다 20%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상태입니다. 내년 CES 출장 인원 역시 예년보다 20~30% 줄이기로 했습니다.

=TV·스마트폰 성장에… 3분기 글로벌 OLED 패널 출하량 32% 증가

시장조사업체 DSCC는 3분기 글로벌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이 커진 덕분으로 OLED 패널 출하량은 각각 127%, 39%, 48%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37%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효과로 인해 13% 점유율로 2위에 올랐습니다. 2028년까지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연간 46% 성장률을 보이며 6000만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TV와 스마트폰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OLED 팸 장비 지출도 지난해 54% 감소했지만 올해는 16% 증가하면 회복세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저스템, 2세대 습도제어 장치 'JFS' 공급 500대 돌파
저스템의 2세대 습도제어 장치 'JFS'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기업에서  제품 공급 500대를 돌파하고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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