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토) 좋은 아침입니다.
="대만은 정부가 반도체 강력 지원…韓 정책 역량 키워야"
삼일PwC는 'K-반도체 레벨업 방안' 보고서를 통해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 반도체 경쟁국은 모두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반도체 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지만 한국은 그러지 못하다며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민간주도로 발전한 것과 달리 대만은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지원했다며 1973년 설립된 대만공업기술연구원은 세계 최대 국책기술연구소로 TSMC와 UMC가 모두 이곳에 분사됐다고 전했습니다.
# 첨부 : K-반도체 레벨업 방안
="日덴소·후지전기 전력반도체 증산 협업…약 2조원 투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덴소와 후지전기가 공동으로 2100억엔(1조9393억원)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덴소는 탄화규소(SiC) 웨이퍼 등 반도체 기판 생산, 후지전기는 SiC 파워반도체 제조를 각각 맡아 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연간 31만장으로 2027년 5월부터 공급할 계획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최대 700억엔(6461억원)을 보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獨, 반도체 산업 지원 새 보조금 계획 수립
독일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에 수십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보조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지원 규모는 2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반도체 기업에 새로운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美 반도체 규제 추가 조짐에 中 "필요한 조치할 것"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국의 반도체 추가규제를 강화할 경우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야둥 대변인은 "미국이 고집스럽게 더 통제하면 중국은 중국 기업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3분기 수출 증가 둔화는 ‘중국 추격’ 탓”
3분기 반도체 수출 물량이 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기술력 향상으로 인해 저사양 반도체에 대한 자급력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CXNT 등 중국 업체들이 DDR4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어 3분기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중국 정부가 과잉 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자국산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자급체제 강화가 국내 수출에는 타격이 될 수 있지만 국내 소부장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