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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5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4-12-10 18:23
조회
171
12/11(수) 좋은 아침입니다. 

# "TSMC에 경쟁자는 없다" :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은 한국의 정국혼란이 삼성전자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는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도체특별법 처리도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인텔은 현재 CEO도 없어 TSMC는 경쟁자 없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독주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2012년 링훙원이 쓴 'TSMC, 세계 1위의 비밀' 책 속에는 [대만은 중국의 성장세와 삼성이라는 강적에게 산업타격을 입고 있었다. 대만 D램, 패널, LED, 태양전지 기업이 파산하고 HTC 스마트폰도 삼성,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 속수무책으로 패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당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처참함에 떨었습니다. 모리스 창은 특단의 조치를 감행했습니다. R&D 인력의 24시간 3교대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그 뒤로 불과 10여년, 대만과 한국의 상황은 극적으로 역전됐습니다. 대만은 AI 허브로 전 세계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한국은 어둡고 긴 터널로 진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칩워 저자 크리스 밀러는 "전날 밤에 문제를 지적하면 밤샘 연구로 다음날 아침 해결책을 제시하는 TSMC를 누가 이길 수 있겠냐"고 산업계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국 반도체 이대로면 다 죽는다" 공학한림원도 나선다
한국공학한림원 내 반도체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반도체 이대로면 죽는다...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주제로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개최합니다. 투자, 연구개발, 인재, 시스템반도체 등 4가지 영역에서 한국 반도체 산학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림원은 지금 한국 사회가 정치적 혼란기에 있지만 반도체 산업전문가들이 오래 고민한 내용을 공유하고 현재 한국 반도체가 처한 위기를 정부, 국회,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반도체 경쟁, 한국 앞선다는 우월감 아닌 전투 모드로 접근해야”
"반도체에서 한국이 중국을 앞선다는 우월감에 빠져 있어서는 안된다". 이우근 칭화대 직접회로학과 교수는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95회 베이징모닝포럼 강연에서 중국의 반도체 산업생태계는 국산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미국의 수출통제는 오히려 중국 정부의 산업자생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강점인 메모리 분야의 경쟁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美中 충돌 고조에 K-반도체 긴장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엔비디아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 위반 협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국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회사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TSMC 창업자 "尹 탄핵 논란, 삼성 반도체에 부정적"
TSMC 창업자인 모리스 창은 자서전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의 문제가 각각 기술과 전략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관련 기사] 대만 TSMC 11월 매출 12조원…전년 대비 34% 증가
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760억6000만 대만달러(12조15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올해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2조6161억 대만달러(115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옴·TSMC, 차량용 GaN 반도체 분야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일본 로옴(ROHM)이 대만 TSMC와 오토모티브용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채의 개발과 양산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로옴의 GaN 개발기술과 TSMC의 GaN-온-실리콘 프로세스 기술을 융합해 고전압 및 고주파 특성에 우수한 전력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aN 전력반도체는 현재 AC 어댑터 및 서버 전원 등의 민생기기 및 산업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GaN 전력반도체 시장규모를 지난해 2억7100만달러에서 2030년 43억7600만달러로 연평균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장 채용도 불사”…구인난에 빨라지는 해외 반도체 대학 인재 모시기
글로벌 메모리 빅3가 반도체 전문인력을 모시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크론은 한국에서 삼성과 SKH는 미국에서 인재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론은 9~10일 경북대와 부산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 졸업예정자 및 석박사가 대상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대의 코크렉 공과대학에 1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하며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SKH 역시 미국 퍼듀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OLED 출하, 차량용 늘고 태블릿용 줄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저조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태블릿 PC향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38% 줄었습니다.

=이차전지 인재 수요 7년새 2.5배로 증가…수도권 절반 차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지난 7년간 이차전지 분야 인력 수요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차전지 국가전략기술 인재 산업수요 분석결과 이차전지 인재수요가 2017년 2123건에서 지난해 5227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차전지 기업에서 학사 이하(78.8%), 공학계열)60.3%), 경력직(55.9%)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에 47%의 채용공고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시설 설비 검사 부담 덜어 반도체 산업 지원한다
반도체 제조시설 등 산업현장이 전파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전파응용설비 검사 부담비용이 40%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료 등 생산시설은 제조공정을 중단하지 않고 건물 단위로 설비들을 검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전파응용 설비 검사는 모든 제조공정을 멈춘 뒤 장비마다 직접 검사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산업부, 'AI자율제조' 참여할 전문기업 30곳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초까지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AI 전문기업 30곳을 선정합니다. 산기평 주도로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솔루션, 기업, 시스템통합 기업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10개 이내씩, 총 30개 이내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AI 전문기업들은 내년부터 1년 기간으로 지원되는 AI자율제조 미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 뿌리산업 신규 R&D 설명회…2030년까지 1천억원 투입
산업부가 뿌리기술 R&D 15개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부터 6년간 131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산업의 제품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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