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토) 좋은 아침입니다.
# "美 신행정부 출범은 위기와 기회" :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9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미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은 한국 반도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기회요인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면서 한국의 패키징이나 소부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국내 첨단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현지 대응반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반도체 소중 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라고 절대 할 수 없다"며 "소부장 기업들이 삼성, SK하이닉스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반도체 소부장 업계 “소부장은 천수답...韓정부, 美 눈치에 중국 수출 다 막아선 안 돼”
=중국 “미국산 범용 반도체 반덤핑 조사할 것”…맞불 전략
중국이 미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조사를 발표한 지 20일 만으로 미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맞불전략을 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법률 및 세계무역기구 규칙 등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법에 따라 곧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조사에 착수해 미국 업체의 반덤핑 행위를 확정할 경우 인텔 같은 미국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기사] 미국 새 반도체 규제로 중국 CXMT 정조준, 번스타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긍정적"
미국의 추가제재는 CXMT를 비롯한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생산 감소설에 TSMC 선 그어, "올해 AI 반도체 매출 2배"
대만 TSMC가 엔비디아 AI반도체 '블랙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대해 "단순한 루머"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루머가 오가고 있지만 우리는 고객의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증권서와 주요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가 블랙웰 설계 결함으로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겪으며 패키징 주문량도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웨이저자 CEO는 TSMC 연매출에서 반도체 패키징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약 8%에서 올해는 1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반도체법 조속 통과해야…주52시간 추후 논의로"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주 52식간 예외문제는 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진행하고 우선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한 칩스 3법에 대한 여야합의를 통해 국회 통과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은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의지만 있다며 지금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다며 정부, 기업, 국회 모두가 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경총 “반도체법 제정 시급…근로시간제도 유연화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R&D 인력 대상 주 52시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HBM 소부장 기술 세액공제 50% 혜택
기획재정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소부장 기업의 R&D와 시설투자 비용의 최대 50%를 세액공제를 진행하는 '2024년 세법 개장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기술을 보우한 소부장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은 최대 50%, 중견.대기업은 최대 4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수소 분야의 기술 5개도 국가전략기술에 새로 포함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연봉의 14%…모바일 사업부는 44%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을 14%로 확정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흥행시킨 MS사업부는 44%로 정해졌습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VD사업부는 27%, 네트워크 사업부는 9%입니다. 삼성전자는 OPI를 오는 2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삼성디스플레이 OPI 성과급 40% 확정…내주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