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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7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1-20 22:07
조회
77


1/21(화) 좋은 아침입니다. 

# 美 신행정부 출범 : 지난해 12월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CEO 회의에서 "중국 내 반도체 양산라인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할 경우 제조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제조설비를 국내로 들여오자니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고, 제3국으로 옮기자니 마땅한 지역이 없어 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는 후문 입니다. 일부 대안으로 통째로 인도로 제조시설을 옮기는 제안이 있었지만 수율확보가 되겠느냐는 최 회장의 질문에는 침묵만 흘렀다고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삼성과 SKH의 중국 사업 리스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더욱 강화될 경우 양사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에도 최대 60%의 고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낸드 40%를, SK는 D램과 낸드를 각각 40%와 20%를 중국에서 생산합니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경우 양사의 중국 내 신규투자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시안과 우시에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했던 국내 협력사의 실적도 악재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시안 공장에 30조원 이상, SKH는 우시에 35조원 이상 투입한 상황이어서 사업철수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재집권이 불러 올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러트닉 美 상무 내정자, '반도체법' 지속 집행 예고...삼성·SK하이닉스에 '청신호'


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 내정자인 하워드 러트닉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반도체법 이행 코스를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주 지나 러몬드 상무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조금 지원은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내 투자가 이어갈 것으로 보여 국내 소부장 기업에게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기사] TSMC "트럼프도 '반도체 보조금' 지원 지속 확신"…왜?
웬델 황 TSMC CF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대한 자금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행정부로부터 반도체 투자지원금 66억달러(9조5726억원) 중 15억 달러를 지난해 4분기에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 CFO는 제조공장이 건설 및 생산의 이정표를 지났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정부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업계 지각변동?”...인텔 통째로 인수할 기업 있나
미국 반도체 전문매체인 세미애큐리트는 인텔이 제3의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는 분할 매수가 아닌 통째로 인텔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삼성전자·SK하닉. 중국 사업 방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사업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통상정책을 강화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수밖에 없게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중국 사업의 리스크는 갈수록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당장 관세장벽이 높아질 조짐입니다. 삼성과 SK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내야 해서 미국 수출길이 막힐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의 40%를, SK하이닉스는 D램 40%, 낸드 20%를 중국에서 생산합니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중국 생산 비중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레고리 앨런 AI센터장 "韓, 美협상때 반도체 문제 집중해야"
그레고리 앨런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센터장은 "한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상할 때 다른 무엇보다 반도체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반도체 문제가 핵심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앨런 센터장은 중국의 저가 반도체 대량 생산문제를 적극 언급해야 한다며 중국산 반도체 덤핑 문제는 차기 한국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반드시 협상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 "美 신정부 집권 초기 韓 경제 골든타임…채널 총동원"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집권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향후 우리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 신정부의 구체적 정책변화에 맞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미 경제외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사] 정인교 통상본부장 "무역·통상 환경 불확실…민관 원팀 대응"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통상 불확실성에 대해 "정부는 민관 원팀으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패키징부터 광 반도체까지“… 트럼프 취임식 대신 TSMC와 협력 챙긴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대신 대만을 방문해 TSMC CEO와의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황 CEO는 대만 일정을 마치고 엔비디아 중국 베이징 지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황 CEO의 의지로도 비춰집니다.

="중국, 큰일 내겠네"…'60% 폭등' 주가 치솟은 회사 정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규제를 가하는 미국을 보란 듯이 주가가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설계기업 기가디바이스는 지난 17일까지 59.46%가 급등했으며 SMIC 역시 45.57%, PCB 전문기업 써키드가 25.91% 증가했습니다. PCB 판정테크도 23.89%, 성훙테크, 둥산정밀, 강소장전테크가 각각 11.73%, 4.85%, 4.69% 상승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닛케이아시아는 "미국이 제재를 가속화했던 지난 5년 동안 중국은 관련 기술 공급망을 국내에서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를 벗어나기 위해 자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즘에 배터리 방전 우려…'이차전지 비상대책 TF' 가동
정부와 기업이 전기차 캐즘에 빠진 배터리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TF에는 배터리 대기업 3사와 에코프로, LG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배터리 소재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산업경쟁력 제고 전략과 리튬, 니켈 등 광물자원의 수급 동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 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폭 확대
산업부가 올해 중견기업 전용 R&D에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534억원을 지원합니다. 월드클래스와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에 각각 284억원과 156억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78%와 71% 증가한 수치입니다. 산업부는 20일부터 사업의 신규과제 모집을 진행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D OLED 날았다…옴디아 “지난해 매출 60% 상승”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OLED 매출이 121억2448만 달러(17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2023년(76억484만달러) 대비 59.5% 증가한 수치로 LCD 비중을 낮추고 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니터 등 IT제품을 대상으로 한 중소형 패널 공급 확대가 두드러졌습니다.

=선익시스템, 中 업체와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계약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에 80억원 규모 연구용 증착장비 수주공시 입니다.

=유비리서치, 내달 OLED 등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세미나 개최
유비리서치가 다음달 14일 '2025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OLED 시장 동향과 전망,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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