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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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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377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2-04 21:07
조회
77
2/5(수) 좋은 아침입니다.
# 주 52시간제 :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BYD 본사에는 '기술은 왕, 혁신은 근본(技術為王 創新為本)'이라는 글귀가 붙어 있습니다. 못을 박아도 불이 나지 않는 배터리, 모든 운송수단의 전기화 등 혁신기술이 기업 생존의 이유라고 강조합니다. BYD의 1월 전기차 수출은 83%나 급증했습니다. 한국에도 출시하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BYD의 경쟁력은 값싸고 질 좋은 제품에 있습니다. BYD 본사에서 100km 떨어진 선산공업단지는 밤에 불이 꺼지지 않아 불야성을 이룹니다. 연구 인력들이 밤낮없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분위기를 띄우자, 당정이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만 TSMC는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간 3교대 R&D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한시적 근무제 완화 논의에 갑론을박은 어려움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 밀리고 중국에 쫓기는 상황에서 주 52시간제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망가뜨리는 우(愚)를 범하면 안됩니다.

=정부, 반도체·이차전지 등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2조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을 위해 1조1780억원을 투입합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361억원, 디스플레이 1019억원, 이차전지 1009억원, 바이오 1028억원 등 입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 박막증착용 희속금속 소재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소개 개발,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 소재개발 등 26개 신규과제를 지원합니다.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R&D도 지속 확대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1.3% 증가한 1312억원을 투자해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의 대체소재 개발, 재자원화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상목 대행 “‘반도체·에너지 3법’ 2월 정기국회서 결론 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월 정기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경제법안 처리를 결론내야 한다"고 국무회의에서 촉구했습니다. 최 대행은 반도체법을 지금 시작해도 주요국을 따라잡고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치 않다며 정치권에 민생법안 처리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관련 기사] 반도체법 해법찾나…국힘 "야당과 협의" 민주 "2월 처리 최선"
국민의힘이 주52시간제 특례를 포함해 2월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야당과 협의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이 2월 국회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한국 시장 확대…오픈소스 전략도 고려"
한국을 방문 중인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한국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등 AI와 관련된 강력한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트먼은 SK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카카오와는 공동사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 손정의 한국행 '파격행보'…이재용∙샘 올트먼과 3자 회동
이재용, 손정의, 샘 올트먼 3자 인공지능 회동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AI 협력 3자 미팅은 올트먼과 이재용 회장의 면담에 손 회장이 저녁 합류하면서 진행됐습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의 5000억 달러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합작에 삼성전자 반도체, 하드웨어를 결합한 상생협력이 주요 논의의제가 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카운터포인트 "올해 파운드리 시장, AI 수요 힘입어 20% 성장"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은 AI수요를 바탕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체는 5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의 산업활용률이 엔비디아의 AI수요와 애플, 퀄컴 수요에 힘입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 TSMC는 올해도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TSMC 전체 매출의 6%에 불과했던 3나노 공정은 지난해 18%로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3나논 공정 매출 비중은 26%에 달했으며 5나노 비중은 34%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기사] '하청 공장' 대만의 힘

=中, 트럼프 관세에 반격…반도체소재 수출통제·구글 조사
중국이 미국의 관세 추가 부과조치의 반격카드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텅스텐, 텔루륨, 몰리브덴, 인듐 등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반독점법 위반 협의를 받는 구글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양국의 무역보복 전쟁에 힘없는 우리나라가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텔 '엔비디아 대항마' 도전 실패에 그치나, 인공지능 반도체 성과 불투명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이 엔비디아와 AMD를 넘어서기 위해 AI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텔은 최근 인공지능 GPU 신제품 출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부 테스트 용으로만 활용하기로 결론 지었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잠재 수요를 파악하는데 실패했다는 분석입니다.

=여한구 "트럼프 관세전쟁 속도전…韓 반도체·바이오 품목 관세 가능성 있어"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국이 직접적인 표적이 되기보다는 반도체, 바이도 등 특정품목에 대한 업종별 관세로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플러스글로벌,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 연내 출범…레거시 반도체 생태계 혁신 주도
서플러스글로벌이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을 연내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마켓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12월 출범 예정인 세미마켓닷컴은 전 세계 500개 이상 셀러 파트너를 모집 중입니다.

=삼성·LG전자, 유럽 최대 전시회서 '혁신 디스플레이'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혁신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초전력을 강조했으며 LG전자는 초고화질 OLED 신제품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입니다. 유럽 OLED TV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가 양사의 올해 사업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퀄컴 맞손…차량용 OLED 시장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을 구현한 콕핏 체험 데모키트 CEDP에 OLED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체험 데모 키트에 34형 6K(6008X934) 와이드 OLED를 공급, '스냅드래곤 콕핏'의 개인화된 AI 그래픽,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정보 등 다양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시각적 구현을 지원합니다.

=중국 BYD 1월 전기차 수출 83% 급증, "가성비 모델로 해외시장 적극 공략" 
중국 BYD가 지난달 해외에 판매한 전기차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YD는 올해 1월 6만6336대의 친환경차를 해외에 판매했습니다. 지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83.38% 오른 규모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해외 판매량이 16.07% 증가한 수치입니다.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K-배터리 "적자일 땐 세액공제 0원…한국형 AMPC 도입해야"
국내 이차전지 산업 보호를 위해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직접환급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배터리 업계에 미국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같은 현금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인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구장비 사용료 최대 1500만원 지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을 15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대상 기관은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나노기술원입니다. 희망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용인시 반도체정책과 반도체기술지원팀에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반도체산업계 새 수장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CTO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습니다. 협회는 내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정기총회에서 송 사장의 회장 선출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소부장 동향]
=Global semiconductor revenue to exceed USD $705 billion

가트너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녀보다 18.1% 증가한 626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70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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