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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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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14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3-28 20:25
조회
63
3/29(토) 좋은 아침입니다.
# 習의  '러브콜' :
 "다른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은 자신의 길을 막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불빛을 끄는 것으로 자신의 불빛이 밝아지지 않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글로벌 기업 CEO 40여명과의 '국제공상계대표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갈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장기화되면서 첨단기술 확보에 대한 절박한 이해관계의 속내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국 메모리 반도체 양대 기업 CEO가 중국 최고지도자와 공개석상에서 자리를 함께한 것이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자국 반도체 산업의 숨통을 틔울 현실적 파트너로 한국 기업을 지목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시 주석은 외국 자본기업의 합법적 권익은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향해 중국을 떠나지 말하는 우회적 메시지로 읽힙니다. 이 메시지가 삼성과 SK하이닉스에게만 해당하는 러브콜 일까요.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무역분쟁은 우리에게 위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를 동반합니다.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게 있어 '習의  '러브콜'은 고객다변화를 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재용·SK 곽노정, 베이징서 시진핑 만나…習 "개방 확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글로벌 CEO 4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투자에 대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을 믿는 것은 내일을 믿는 것이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외국 투자기업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법에 따라 외국 자본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 AI칩 '비밀 장비' 뜬 中 세미콘...여의도 절반 전시장 위용
막을 내린 '세미콘 차이나 2025'는 우리나라 여의도 절반 규모의 전시장에 1400여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NAURA, ACM 리서치, 화웨이의 비밀 장비기업 '사이캐리어' 부스에 구름관중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언론과 업계는 화웨이가 7나노 공정을 위재 자체 개발한 AI칩 기린9000S 제조에 사용된 사이캐리어 장비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중국의 기술 자립도 향상으로 한국 기업의 참여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마무리… 기업용 SSD 사업 속도낸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거래와 마무리되면서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낸드 설계자산(IP), R&D 및 생산시설 인력 등을 포함한 법적 소유권을 최종 획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구체적인 낸드 운영 전략을 수립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美 반도체 제재에 사모아 기업 위장한 SMIC…대만, 인력 빼가기 조사
블룸버그통신은 대만 법무부가 중국 SMIC가 사모아에 기반을 둔기업으로 위장한 지사를 대만에 설립하고 자국 엔지니어들을 빼앗아 갔다는 협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SMIC를 포함 11개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조사를 벌이며 34개 지점을 급습해 90건의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美 반도체산업, 돈 몰리는데 공장 돌릴 사람이 없다

미국 반도체 생산이 인력문제로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인재 쟁탈전이 거세지고 있고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부족한 반도체 인력이 2029년 최대 14만5000명으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TSMC가 미국에서 발표한 1000억 달러 투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TSMC CEO는 미국에서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에 따른 공장착공 연기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에 나서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中 반도체의 반격... 엔비디아 밀수는 옛말, 이젠 못쓰게 규제한다
TSMC가 일본 파운드리 공장에 계획하고 있던 반도체 투자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TSMC가 미국에 투자를 대폭 늘리게 되면서 자금 여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입니다. 닛케이아시아는 "TSMC가 일본 공장에 12~16나노 미세공정 설비 도입 시점을 2026년 이후까지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8시간 걸리던 작업 3분만에…LG전자 '제조 AI' 기술 개발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습니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수율을 높여 기업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메인요소가 됐습니다. LG전자는 완성 제품의 품질 예측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9% 단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시제품 제작 전 품질을 예측하기까지 최대 8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술을 활용하면 3분 이내 예측이 가능합니다.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 기술과 비교해도 분석을 위한 AI 학습시간이 95% 이상 단축됐다고 회시측은 설명했습니다. 

='파격대우' 국가특임연구원 1호에 LG화학 사장 출신 김명환 단장
국가연구기관이 인건비 규제에서 벗어나 파격 대우를 통해 석학을 영입할 수 있는 '국가특임연구원' 첫 수혜자로 김명환 전 LG화학 사장을 임용했습니다. 김 단장은 LG화학 및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을 지낸 배터리 분야 최고 전문가로 지난해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으로 선정된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 단장을 맡았습니다. 

=AP시스템, 신임 대표에 유호선 사장
AP시스템이 신임대표로 삼성전자에서 26년간 생산기술과 설비 개발을 총괄한 유호선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AP시스템은 신임 대표 선임으로 HBM과 반도체 유리기판, 인터포저 등 차세대 패키징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인상률 5.1%
삼성디스플레이가 노사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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