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비영리 법인설립 고유번호 제227-82-11414호
소부장미래포럼

뉴스레터

NL-415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3-31 21:10
조회
65
4/1(화) 좋은 아침입니다.
#혁신기술, 인재 그리고 신뢰 : 
일본 '슈퍼 乙'로 불리는 도쿄일렉트론(TEL)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요. 지금도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등 반도체 제조사들이 이 회사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칩 하나도 양산할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EUV 도포.현상 장비는 세계 점유율 100% 입니다. 가와이 도시키 CEO는 자사의 성장 비결을 묻는 질문에 '혁신기술/인재/신뢰' 3요소라고 힘줘 말합니다. 실패가 용인된 연구개발은 지금의 TEL을 만들었습니다. 2029년까지 R&D에 14조원을, 7조원의 설비투자로 30조원의 매출과 35%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과 신뢰'도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직원에게 동기부여는 필수이며 반도체는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조직원간 소통과 신뢰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기업 내재화는 매우 어렵고 힘든 숙제이기도 합니다. 혁신기술은 끊임없는 노력과 협업에 따라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지만 인재는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력(視力)이 곧 실력인 세상입니다. 시장 변화를 먼저 읽고 빨리 올라타는 임직원이 많은 기업일수록 지속성장의 본궤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CEO 고민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인재가 있다면 더 높이,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한 대행 "내일 경제안보전략TF 발족…글로벌 공급망 도전 대응"
정부가 미국발 관세전쟁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경제안보전략 TF'를 발족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어버리는 우리 산업의 도전에 정부와 기업, 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조만간 4대 그룹 총수와도 만나 통상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국가전쟁, 인재·데이터센터·투자·반도체 없으면 생존 못한다"
요즘 세상의 돈은 모두 AI로 모입니다. AI 경쟁력이 기업과 국가는 만년 2등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AI 산업이 중국 딥시크 같은 AI기업을 만들어 내려면 인재와 데이터센터 정부와 기업투자, 그리고 반도체가 반드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이 시작했고 중국이 손댄 AI 산업은 10년 내 대변혁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AI가 완성되려면 하드웨어로 미국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한국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없이는 안 됩니다. 아직 우리에게 기회는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지만 이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하는 것은 정부입니다.

="TSMC, 대만 2나노 팹 계획 1.4나노로 전환…지정학 변동 대응"
대만 TSMC가 대만 내 2나노 팹 공정배치 계획을 1.4나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TSMC는 공급망 업체들에게 1.4나노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준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TSMC는 신주과학단지의 바오산 제2공장에 시범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바오산 지역 20랩 3공장과 4공장에서 1.4나노 공정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TSMC는 이번 계획 변경에 대해 "지정학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日정부 '첨단 반도체 국산화' 라피더스에 7조9천억원 추가 지원
일본 경산성이 라피더스에 8025억엔(7조9100억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에서 9조600억원 지원 결정을 했습니다. 이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17조9600억원이 될 예정입니다.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쩐의전쟁'에 합류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술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ICA to ink pact with India to strengthen semiconductor industry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자국 내 기업들의 인도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인도 공과대학(IITH)와 일본 르네사스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입니다. 인도 반도체 소비 시장은 2024~2025년 520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美반도체법 사무국, 80% 해고… 한국계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직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 내 투자기업의 보조금 지급을 위해 3년 전 신설된 상무부 '칩 프로그램 사무국(CPO)' 직원 150명 중 80%인 120명이 해고 또는 권고사직 조치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투자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조금 지급이 불투명해 졌다는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 워싱턴 DC 사무소 부사장 출신인 댄 김(한국이름 김동진)씨도 3년전 사무국에 합류했지만 지난주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도체 적자 늪 빠지나…삼성전자, 3분기째 영업익 뒷걸음질 전망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조769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년 1분기의 6조6060억원 대비 27.81% 적고, 전 분기 6조4927억원보다 26.55% 감소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이 손익분기점 수준 영업이익을 내거나 소폭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수출 및 시황에 있어 삼성전자의 실적이 가늠자가 되는 만큼 금융권과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우스, 지난해 HBM 특수 누렸다… 매출 전년비 69%↑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글로벌제우스가 지난해 HBM 전용 세정장비를 개발, 공급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3157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6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전자재료, 핵심부품, 장비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공급기업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반도체, 1분기 매출 1천400억원 전망…"해외 수주 영향"

한미반도체 올해 1분기 매출이 140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전 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실적 전망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필수 장비인 'TC본더'의 해외 수주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관련 기사] 한미반도체, TC 본더 25% 전격 인상…고객사 통보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 HBM 제조용 TC본더 장비 가격을 25% 인상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회사가 TC본더 가격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가격 조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와 한화세미텍과의 관계를 의식한 대응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韓 반도체, 이번주 美 상호관세 '촉각'…정부와 대책 마련할까
미국이 2일 반도체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한국 반도체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에 최소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만큼 상호관세가 더해지면 반도체 기업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SK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긴급회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 관세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7.5%로 중국(32.8%), 홍콩(18.4%), 대만(15.2%), 베트남(12.7%) 등보다도 낮습니다. 하지만 상호관세 적용 범위와 기준에 따라 관세 영향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리벨리온, 日법인설립…"아시아 AI데이터센터시장 게임체인저로"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일본 도쿄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회사는 법인설립으로 현지 기업에 긴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 통신사와 AI 반도체 도입에 관한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 없으면 삼성도 TSMC도 없다… "AI산업, 창소년기 접어들어"

글로벌 장비회사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성장비결은 무엇일까요. 가와이 도시키 CEO는 크게 3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기술혁신 이었습니다. 다음은 사람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세대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였습니다. 고객과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회사 내부의 영업, 개발, 제조, 구매, CS까지 모든 부서가 소통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TEL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5% 입니다.

=신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기업에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
신용보증기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협력사에 165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합니다. 프로젝트 참여기업에게는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요율 0.8%의 우대헤택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5%p를 인하합니다.

=“트럼프 덕분에 이런 광경도 보네”…한중일 6년만에 뭉쳤다
한중일 경제통상 장관이 6년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FTA에 대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이 수년째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진행해온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경제안보에 있어 적과 동지는 없습니다.

=끊이지 않는 핵심기술 해외유출…조치 명령 따를때까지 1일 1000만원 강제금
앞으로 핵심기술 해외유출과 관련해 불법 해외인수, 합병 등에 대한 중지/금지/원상회복 등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일 최대 1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됩니다. 산업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술보호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이 23건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산업기술보호법 정비에 나섰습니다. 올해 7월부터는 벌칙규정을 강화해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시 기존 최대 15억원의 벌금을 최대 65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80개 우수·유망 중견기업에 총 1조 원 규모 우대금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과 함께 80개 유망.우수 중견기업에 최대 1조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지원합니다. 기업당 최대 300억원이 1%p 금리로 대출되며 외국 송금수수료 할인 등 혜택도 부여됩니다. 상반기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KOTRA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0

(사)소부장미래포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29 포레스트프라자 6층
대표자 : 이재훈
Tel : 031-261-3038
E-MAIL : mpeoffice@mpeff.org
COPYRIGHT © 2024 MPE Future For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