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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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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38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5-03 08:07
조회
48

5/3(토) 좋은 아침입니다. 

=“SK하이닉스, 올해 반도체 공장 건설비 삼성전자 앞설 전망”
올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건설 투자비용이 삼성전자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EMI는 SK하이닉스의 올해 반도체 공장 건설비(장비 투자를 제외한 순수 건설비)는 전년(15억5000만달러) 대비 80.6% 증가한 28억달러(약 4조원)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건설비는 전년(66억4500만달러)보다 64.6% 감소한 23억5000만달러(약 3조3500억원)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두 기업의 투자 속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2년 만에 중국에 따라잡혔다…K반도체 vs 테크노 내셔널리즘
한국 경제 성장동력의 중심인 K-반도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담긴 긴 호흡의 기사입니다. 수입보다 출하량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발 치킨게임에 한국 반도체가 위협받고 있으며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중국 정부의 지원과 중국 반도체 굴기의 확대를 더욱 부추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에 핵심인력이 중국으로 대거 빠져 나가고, 기술도 유출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안보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관련 기사] "트럼프 관세로 중국 반도체 기술 추격 빨라질 것… 한국도 혁신해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미국의 관세압박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 의지를 더욱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기술혁신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AI 시장 6兆 돌파…성장 궤도 안착

지난해 국내 AI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국내 AI 기업 2517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AI 산업 매출액이 6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AI산업 매출은 2022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사업 분야별 AI 매출액은 'AI 응용 소프트웨어(AI 챗봇, 제조·생산 자동화 시스템 등)'가 2조670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AI 구축 관리 및 관련 정보 서비스(컨설팅, 클라우드 컴퓨팅 등)' 1조8700억원, 'AI 시스템 소프트웨어(머신러닝 플랫폼, AI 추론 엔진 등)' 1조4600억원, 'AI 연산처리 부품 및 장치(신경망처리장치·NPU 등)' 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 미국 하원에 AI 반도체 수출규제 완화 촉구, "화웨이 기술 키운다"
젠슨 황 CEO 등 엔비디아 경영진이 미국 하원의원들과 만나 AI 반도체 대중국 수출 규제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을 중단한다면 화웨이와 같은 현지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 미국에 더 큰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화웨이가 중국 딥시크를 비롯한 AI 기술과 최적화한 성능을 보인다면 결국 자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TC본더 공급망 재편…"세메스 주력·신카와 비중 축소"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 핵심장비인 TC본더 공급구조를 세메스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습니다. 기존 주요 협력사였던 일본 신카와의 장비 비중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4단 HBM용 장비조차 세메스가 사실상 단독 공급하는 구조로 재편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본더를 공급해 온 한미반도체의 삼성전자 납품 가능성도 희박해졌습니다.

애플 "현 관세 비용만 9억 달러… 美서 반도체 190억 개 수급"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이번 분기에만 9억달러(1조3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이 면세 대상에 올랐지만 '기본 관세'만으로도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애플의 영업손실은 협력사에도 전가될 수 있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찰,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공범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중국 CXMT에 18나노 D램 공정기술 정보를 무단 유출한 협의 삼성전자 출신 전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씨는 CXMT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공정기술을 빼돌리고 핵심인력 영입을 통해 CWMT D램 반도체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범행에 핵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청색 인광 적용 OLED 패널 제품화 검증 성공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관으로 구현한 OLED 패널은 꿈의 OLED로 불렸지만 청색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 인광 구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스택 탠덤'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기존 OLED 패널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15%가량 절감했습니다.

=내년 정부R&D 예산 방향성은?…12대 전략기술·혁신도전형 R&D 등에 방점
내년 국가 R&D 방향은 AI와 첨단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확대, 최고급 인재 양성, 혁신/도전형 R&D 확대 방안, 기술사업화 촉진 R&D 등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 혁신·도전 빠진 국가R&D…감사원 "연구목표 낮게 잡아 질적 성과 저하"

그동안 국가 R&D는 '혁신과 도전'이 빠져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감사원은 최근 10년간 국가 R&D 투자규모 대비 낮은 목표수준 및 형식적 평가로 인해 최고 수준의 핵심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쇼크에…日, 올 성장률 전망 '반토막'

일본은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절반으로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1% 밑돌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도 2025년도는 2.4%에서 2.2%로, 2026년도는 2.0%에서 1.7%로 각각 낮췄습니다. 또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에는 2025년도 후반에서 2026년 사이로 예측했지만 이번에는 2027년도 후반으로 늦췄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구도가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산업부, 추경 6704억 증애된 9814억 확정…통상리스크·첨단산업 지원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리스크 대응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 사업에 9814억원의 예상을 추가 투입합니다. 통상 리스크 대응 분야에는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보험기금,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 6704억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분야에는 총 3110억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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