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비영리 법인설립 고유번호 제227-82-11414호
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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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42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5-12 23:21
조회
59
5/13(화) 좋은 아침입니다.
# 勞多功小(노다공소) : 기업은 앞으로는 밑지는 것 같지만 뒤로 남는 실속경영을 해야 합니다. 이유는 경쟁자들이 앞으로 밑지는 것을 보고는 그냥 내버려두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업을 해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7.2% 증가한 116억6600만 달러로 집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정가격 변동,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확대로 역대 4월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공무원들에 있어 성과를 알리는 것은 개인과 조직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인에게는 보상, 조직에는 명분이 쥐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한가운데에 놓여 있습니다. 조만간 반도체 품목별 관세 부과 강행 입장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즈음에 미국이 한국 반도체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특별 고려', '완전 면제'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한국 반도체 공급망에서 對대만 수출은 SK하이닉의 HBM, DDR5 등이 대만 TSMC를 거쳐 미국 엔비디아 등으로 공급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 반도체 장비에 대한 중국 수출에 대해 확대경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반도체 국익'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살펴야 할 때 입니다.

=판교에 팹리스 공동장비센터 구축…대구엔 칩 검증 거점 생긴다
산업부는  중소 팹리스들이 고가의 반도체 검증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 지원센터를 경기도 성남 2판교에 설립합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51억원(국비 322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추경에 반영된 95억1000만원은 7월까지 신속 집행할 계획입니다. 지원센터에는 중소 팹리스들이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 성능검증 장비,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구체적으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 에뮬레이터, 고속 인터페이스 계측 장비 등이 도입됩니다.

=AP시스템, 유리기판 장비 R&D 착수…삼성 협력 기대
AP시스템이 유리기판 장비 연구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지주사 APS에서 관련 기술과 인력을 이전 받아 장비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내부에서 진행중입니다. 아직은 장비개발 기초연구 단계로 유리기판 상용화 시점이 오는 2027년~2028년으로 예측되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리기판은 기존 기판과 비교해 열 팽창율이 낮아 고열에서 휨 현상이 거의 없고, 같은 면적에서도 최대 10배 많은 전기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은 돈이 아닌 절실함과 위기의식을 갖고 매달려야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철주 "美 제재가 中 혁신 돕는 꼴…韓, 세상에 없는 기술로 무장해야"
"중국도 베끼지 못하는 혁신기술을 갖는 게 중요하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유일한 제품을 만들면 만든 사람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황 회장은 한국 기업은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혁신을 이뤘다며 지금 우리 사회에는 절실함이 있는지, 과연 지금도 배가 고픈지를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던졌습니다.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갈등 파고든 한화세미텍… “TC본더 자동화·소프트웨어 차별화가 경쟁력"
HBM 핵심제조 장비인 TC본더 납품을 두고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간 동맹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 눈높이에 맞춘 개량형 TC본더 납품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화세미텍은 올해 SK하이닉스에 납품한 TC본더는 사람의 손을 덜 타는 장비를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과 자동화, 엔지니어 친화적인 SW를 탑재했다며 8단, 12단에 이어 16단까지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TSMC와 격차 10조원 이상으로 확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매출이 대만 TSMC와 비교해 10조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1분기 매출은 2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HBM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전분기보다 17% 감소했습니다.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아직 진입하지 못해 HBM의 실적 기여도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TSMC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2% 급증한 8393억5000만달러(37조원)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기사] TSMC 2나노 파운드리 물량 애플이 선점, 올해 매출 기여도 '사상 최대' 전망
대만 경제일보는 TSMC가 양산을 준비 중인 2나노 공정의 초기 생산량을 이미 애플에 거의 다 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SMC는 하반기부터 대만에서 2나노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와 AMD, 인텔, 미디어텍, 브로드컴이 TSMC 2나노 물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초기 양산 물량을 대부분 애플이 차지하게 되면서 다른 고객사들이 2나노 파운드리를 본격적으로 맡기는 시점은 다소 미뤄질 공산이 커졌습니다.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회사 "답을 드릴 수 없다"
대만 자유시보는 한미반도체 TV본더 장비가 미국의 제재를 받는 핵심장비로 중국 수출이 막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중국 CXMT 등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C본더는 HBM 제작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장비로 반도체를 적층 할 때 고온의 열과 압력을 가해 하나의 제품으로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이 한미반도체 TC본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PU 최대 25% 인상”… ‘반도체 전쟁 직격탄’ 엔비디아, 수익성 사수 총력전
엔비디아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GPU 가격을 10~25% 전격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AI 칩 H200, B200 등 GPU 모듈과 서버 제품 가격은 10~15% 인상됐습니다. PC용 그래픽카드 중 최고 사양으로 평가받는 RTX5090 가격은 2000만원 수준으로 올해 초와 비교해 2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번 가격은 상은 SK하이닉스의 공급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협력사에도 수익성 영향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D, 베트남 박닌성 투자 인증서 수령..."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박닌성으로부터 투자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인 기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에 12억달러(1조7043억원) 규모 추가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해외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isionox, V5 라인에 ‘ViP+FMM’ 병행 투자 확정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비젼옥스(Visionox)가 V5 OLED 라인의 기술 방향을 확정하고 자사 독자 증착 기술인 ViP와 FMM 방식에 각각 7.5K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ViP 방식 7.5K 투자가 먼저 진행되고 FMM 투자는 6개월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반도체, 글로벌 LED 2위 오스람과 격차 좁혔다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글로벌 LED 시장 2위 기업인 독일 'ams 오스람'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1%P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 일본 니치아와 2위 독일 오스람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4억 달러, 8억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27%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7억2200만 달러로 0.3% 올랐습니다. 점유율로 보면 니치아 12%, 오스람 7%, 서울반도체 6%를 기록했습니다.

=4월 수출 이끈 반도체…지속 될까 반짝 그칠까 

4월 반도체 수출액이 116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7.2% 증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은 1월 101억3100만달러(+8.1%), 2월 96억4800만달러(-3%), 3월 130억5900만달러(+11.9%)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전체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 늘었습니다. 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1분기 증가세에 더해 2분기 초부터 20%에 가까운 호조세를 이어가는 겁니다. 산업계는 중국이 범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자립에 나선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중국 쏠림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 성장세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엔켐, 나트륨 활용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국책과제 2건 진행
엔켐이 나트륨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개 개발을 위한 두 건의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나트륨이온배터리용 고신뢰성 전해질 개발' 과제로 나트륨이온전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이 목표입니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용 안정화 첨가제 개발 ▲전해질 최적화 설계 ▲신뢰성 특성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고신뢰성 첨가제가 적용된 상용 전해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李, 공식 유세 첫날 동탄행… “반도체 1위 강국 도약”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화성 동탄을 방문해 'K-반도체'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웨이퍼에 '세계 1위 반도체 강국도약'이라고 적은 후 AI 분야 민간투자 100조 시대를 필두로 첨단산업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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