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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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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46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5-16 21:19
조회
52
5/17(토) 좋은 아침입니다.
# TSMC는 왜 D램을 하지 않는가 :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가 제11회 소부장미래포럼 주제강연에서 던진 메시지 입니다. 황 교수는 개인이나, 조직, 넓게는 국가는 잘할 수 있고 시장 리더십을 지킬 수 있는 곳에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D D램 등 다가올 미래 기술을 준비해놓지 못하면 핵심 산업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종합적으로 보면 한국의 D램 주도권이 길어야 10년 정도 유지될 것이라며 AI도 좋지만 D램 만큼은 한국의 리더십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황 교수는 인력양성에 대한 예산 지원과 현장의 처우 개선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제 대학에서 반도체 업계에 공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채 1%도 안 된다며 반도체 전담교수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서울대 공대에 반도체 교수 15명뿐…고급 인력 공급난 초래”
=“中 화웨이, 삼성 월급의 3배…우리 후손들, 반도체로 먹고살기 힘들 것”

#첨부 : 제11회 소부장미래포럼 발표자료

=1분기 中 수출 반토막 난 美 반도체 장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직격탄’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2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중간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중국 매출 비중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AMAT는 15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반도체 시스템 부문 매출이 52억6000만달러(7조원)로 시장 눈높이 53억2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3%였으나 올해 2분기에는 25%로 급락했습니다.

=제주서 만난 미·중…AI 반도체 놓고 다시 ‘신경전’
미국과 중국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장관급회의에서 AI반도체를 놓고 정면충돌 했습니다. 제네바 합의 이후 이번에는 경제안보의 핵심인 반도체를 둘러싼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 입니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통상장관회의 비공개 세션에서 "AI칩의 수출을 통제하는 나라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미국을 저격했습니다. 그러자 그리어 미국 USTR 대표는 "미국은 정당한 조처"라고 맞받아 쳤습니다. 제네바 합의를 이끈 주역들이 사흘 만에 제주도에서 다신 신경전을 벌인 셈입니다.
[관련 기사] "美, 中 반도체 기업 추가 제재 검토…적용 시점엔 의견 분분"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CXMT 등을 수출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는 CXMT 외에도 SMIC와 YMTC의 자회사들도 제재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다만 중국과 관세 협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제재 적용 시점을 두고는 내부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 한미반도체, 아워홈 급식계약 조기종료…'한화 체제' 후 첫 전격 이탈
HBM 제조 핵심장비인 TC본더 공급을 놓고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싸움의 불똥이 한화그룹 단체급식 계열사인 아워홈으로 튀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12월까지 예정된 아워홈과의 급식계약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신세계푸드와 새로 급식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기사] 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TC 본더 나란히 공급

=엔비디아, 中 상하이에 R&D센터 설립 추진
엔비디아가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는 찬성을 표했고 젠슨 황 CEO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진행 중입니다. 상하이 R&D 센터는 중국 고객이 원하는 특정 스펙과 중국의 규제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 사항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칩 설계 검증, 기존 제품 최적화, 자율주행 같은 분야별 중점 연구 등 엔비디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R&D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칩 시장 판도 뒤집힌다… 전통 강자 ‘흔들’, 中 반도체 ‘질주’
중국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독일 인피니언의 지난해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7.7%로 전년대비 2.9%p 하락했습니다. 2.3위인 온세미와 ST마이크로 점유율 역시 각각 0.5%p,와 1%p 하락하며 8.7%와 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황저우실란전자는 점유율 3.3%를 기록하면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BYD 역시 전력반도체 시장점유율 3.1%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첨음으로 이 시장 톱10에 진입한 것입니다.

="출장 줄여라"…삼성전자 TV 사업 '허리띠 더 졸라맨다'
삼성전자 내 TV사업을 담당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중국의 저가공세와 글로벌 소비 위측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VD사업부는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회의비는 예산 내 사용원칙, 불필요한 소모품비 절감, 해외 출장 건수 최소화 등 비용절감에 대한 경비 운영을 강화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협력사에 대한 단가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입니다.

=리튬 이온 이차전지 대신할 차세대 전지 성능향상 음극소재 개발
충남대와 동아대, ETRI 연구팀이 차세대 수계 아연 이온 이차전지 성능 향상 음극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수계 아연 이온 이차전지는 안정성 문제가 대두된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대신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동연구팀은 아연 친화성 수계 고분자를 음극에 도입해 전해질과 음극 사이의 부반응(여러 가지 화학반응이 함께 일어날 때 주된 반응 외의 다른 반응)을 억제하고 동시에 수명 특성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발 R&D 칼바람...“하버드 연구실서 8월부터 나오지말래요”
미국도 연구개발 예산 축소에 따른 대학들의 아우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보건원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하버드대 의대 연구실이 페쇄 됐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구소도 박사후연구원(포닥)들도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 입니다. 국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서는 예산 삭감으로 연구개발이 위축된 지금이 우수 인재들을 모셔올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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