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소부장미래포럼 5월 16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는 우리나라가 잘할 수 있고 시장 리더십을 지킬 수 있는 곳에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D D램 등 다가올 미래 기술을 준비해놓지 못하면 핵심 산업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종합적으로 보면 한국의 D램 주도권이 길어야 10년 정도 유지될 것이라며 AI도 좋지만 D램 만큼은 한국의 리더십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황 교수는 인력양성에 대한 예산 지원과 현장의 처우 개선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제 대학에서 반도체 업계에 공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채 1%도 안 된다며 반도체 전담교수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힘줘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