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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48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5-20 21:51
조회
74
5/21(수) 좋은 아침입니다.
# AI 시대 '대만 지정학' :
 1981년 문을 연 대만 컴퓨덱스는 PC를 주력으로 다양한 트렌드를 확인하려는 IT인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하지만 PC산업의 주목도가 떨어지면서 CES, MWC로 관심이 쏠렸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외면했습니다. 2017년 대만 출신의 IT 천재 한 사람이 글로벌 생태계를 IT에서 AI로 바꿔 놓으면서 컴퓨덱스의 딥체인저가 시작됐습니다. 젠슨 황 CEO는 CES 개막 기조연설 기조를 그대로 컴퓨덱스로 끌고 왔습니다. 그의 기조연설은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대만으로 쏠리게 했습니다. 지난해 이슈인 'AI 연결(Connecting AI)'을 올해는 'AI NEXT'로 제시했습니다. 인텔, 퀄컴, MS, 구글, 애플 CEO들이 참가해 경영철학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경제안보'라는 등식이 설립된다면 이미 대만은 AI 성공방정식을 그리고 있는 셈입니다. 엔비디아가 끌고 TSMC가 밀려, 칩설계는 미디어텍, AI서버는 폭스콘과 콴타가 책임지고 양산합니다. 이들에게 불리워지는 애칭은 '세계 1등' 입니다. "이제 AI의 본거지는 대만"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AI산업의 길목을 장악한 대만 인맥과 인프라에 대적할 경쟁자를 쉽게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와 대만의 파트너십이 세계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대만 컴퓨덱스 2025]
=“작년보다 사람이 1.5배 많아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오늘 개
컴퓨덱스 2025가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20일 개막했습니다. 23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AI 넥스트'로 1400개 업체가 480개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주최측은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981년 개최된 컴퓨텍스는 주요 IT 업체들이 참여하는 PC 하드웨어 중심 전시회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AI 붐을 타고 크게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박형 OLED' 들고 온 삼성D "AI 기업 주목"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IT OLED 포트폴리오를 들고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회사는 차세대 기술인 'UT(Ultra Thin) One'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UT One'은 초박형(Ultra Thin) 구조에 IT OLED 패널 최초로 1Hz 가변주사율(One Hz)이 가능한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기존 패널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30% 더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퀄컴 “엔비디아 AI 칩과 연결되는 데이터센터 CPU 만든다"
퀄컴이 엔비디아 AI칩에 연결되는 맞춤형 데이터센터 CPU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기조연설에서 "맞춤형 프로세서를 엔비디아 랙 스케일 아키텍처에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에너지 효율 컴퓨팅이라는 공동 비전을 우리는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데이터센터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시기는 내년이나 2027년이 될 수 있다며 곧 제품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립부 탄 CEO "세계적 기업으로 다시 세울 것…인텔 문화 재정비"
립부 탄 인텔 CEO는 인텔을 세계적 기술 기업으로 다시 세울 것이라며 '새로운 인텔'을 선언했습니다. 인텔은 전문가와 개발자를 위한 GPU와 AI 가속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최대 8개의 아크 프로 B60 GPU(총 192GB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급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 플랫폼도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최대 1500억개 매개변수의 중형 AI 모델 등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 "대만을 AI 중심지로…글로벌 파트너십 추진"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전시장을 방문해 미디어텍과 MSI, ASUS 등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대만의 반도체, 통신, AI 산업 밸류체인은 매우 완전하게 구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부스 방문한 젠슨 황…"HBM, 정말 아름답다!"
젠슨 황 CEO가 SK하이닉스 부를 찾아 전시된 6세대 HBM4를 살펴본 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의 SK하이닉스 부스 방문이 국내 언론에게는 속보가 될 정도로 그는 컴퓨덱스의 뉴스메이커 였습니다.


=산업부, LG·현대차·두산 등과 1조 규모 온디바이스 반도체 개발 착수

산업통상자원부가 LG전자, 현대차, 두산 등이 참여하는 1조원 규모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에 나섭니다. 자동차, 방산 등 주요 분야에 적용할 AI반도체, SW를 개발하고 AI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을 해소할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로 대형 프로젝트 기획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팹리스와 SW 기업은 대규모 수요를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반도체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日 반도체 공장 속속 신설했지만 과반이 '개점휴업'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주요 반도체 공장 9곳의 투자를 집계한 결과 2023년, 2924년 건설이 완료된 7개 공장 중 가동이 시작한 곳은 3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의 관세전쟁에 따른 수출 비중이 크게 줄면서 수요 위축에 따른 공장가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르네사스는 2025년 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양산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로옴 역시 미야자키현 쿠니토미초에서 2023년 공장을 설립했으나 공장가동을 미루고 있습니다. 키옥시아 홀딩스 역시 9월 기타카미 공장 제2제조동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르포] 국경 없는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각국 연구원 700명 파견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소 IMEC를 가보셨는지요. 국내 언론사가 아이멕 연례기술포럼 행사 '아이멕 테크놀로지 포럼'에 초청을 받아 IMEC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축구장만 한 300㎜(12인치) 웨이퍼용 클린룸(8000㎡)과 200mm(8인치) 웨이퍼용 클린룸(5200㎡)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서술했습니다. 이곳에서는 ASML '하이-NA' EUV 장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산 기준 가장 앞선 2나노 반도체 뿐만 아니라 향후 등장할 1나노대도 이곳 IMEC에서 R&D가 시작됩니다.

=HBM 빼고 별 볼일 없다…AI 업계 '한국 패싱'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만 빼고 중국, 대만, 일본을 방문하면서 한국 AI를 패싱했다는 기사 입니다. 팩트는 없지만 그동안 보도된 내용을 잘 정리한 기사 입니다.

=베트남 빈푹성, '반도체 중심지 도약' 포부… 한국 기업과 협력도 모색
베트남 빈폭성이 국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빈폭성 인민위원회는 첨단 기술기업 유치와 글로벌 공급망 내 반도체 입지 강화를 위한 행정개혁, 투자 인센티브 확대, 인프라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축으로 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중국 추격에…SK하이닉스 파운드리 자회사, 인력 구조 재편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시스템 우시솔루션스로 전직 또는 희망퇴직을 권고했습니다. 회사는 전직시 기본급의 3000%, 희망퇴직시 긴본급의 1750%+1800만원의 실업급여 등 지원금을 제시했습니다.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CIS 등 레거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파운드리 업체에 밀려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DB하이텍, 상하이에 첫 현지 법인 설립… 中 파운드리 시장 공략
DB하이텍이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술협력 등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 1분기 OLED TV 세계 1위…프리미엄 제품군 '최강'
옴디아는 올해 1분기 LG전자 OLED TV 출하량이 70만44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1%로 OLED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의 출하량 62만6700대, 점유율 51.5%와 비교하면 출하량은 12.4% 늘고 점유율은 0.6%p 증가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다 제품군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으로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中 CATL 회장 “2028년까지 중국 내 중대형 트럭 절반이 전기차 될 것”
중국 CATL 쩡위췬 회장은 "오는 2028년까지 중국 내 중대형 트럭 판매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트럭 확대 전망과 함께 CATL은 산둥성에 북부 중국 최초의 에너지 저장 및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대규모 설비 확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대형 트럭 시장은 현재까지 내연기관 중심이지만 중국 정부의 탈탄소 정책과 함께 대형 상용차 부문에서도 전기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남도,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남도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순천시와 광양시, 나주시 등 시군관계자,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전략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전기차 중심의 산업육성 정책을 에너지저장장치 등 새로운 배터리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中, 덴마크·독일·폴란드 연쇄접촉…'다자주의·자유무역' 강조
중국이 덴마크, 독일,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다자주의/자유무역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휴전한 기간동안 유럽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와이씨, 삼성전자와 201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와이씨가 삼성전자와 201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혁신을 통한 ‘세계 최고 행복 실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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