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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58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6-05 06:41
조회
16
6/5(목) 좋은 아침입니다.
# 이재명 시대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도 찾았습니다. 그만큼 반도체에 대한 의지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패권은 누가 반도체를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이 거액의 보조금을 쏟아 붓는 이유를 살펴야 합니다. 반도체가 경제안보의 근간임을 인지하고 자국의 전략자산과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예산과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21%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쟁국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현실적 정책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실행파일에 담지 못했던 '반도체 보조금과 주52시간 예외조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추격자로서 모방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지만 이제 초과학기술 시대에 모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대대적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를 기대합니다.

=李대통령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AI·반도체 대대적 투자"
이재명 대통형은 국회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국들이 보호주의와 공급망 강화로 글로벌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하기 위한 실용외교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반도체 업계, "보조금·주52시간 예외 필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이 취임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보조금'이나 '주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 정책지원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그동안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2개 사항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산업계는 세액공제는 기업이 이익을 내지 않으면 혜택을 볼 수 없는 만큼 직접적인 현금 보조금 지급이 국내 경쟁력을 키우는 직접적인 효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 AI 반도체 강국 외친 李, 업계선 ‘긍정평가’… 현실성엔 ‘물음표’

='2나노 웨이퍼' 4천만원 시대…TSMC발 반도체 '가격 쇼크'
반도체 칩의 성능이 2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가격은 저렴해진다는 '무어의 법칙'이 경제적 측면에서 효력을 다했다는 지적입니다. 대만 상업시보는 TSMC가 최신 2나노 웨이퍼 가격을 장당 3만 달러(4000만원)로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력인 3나노 공정 웨이퍼 가격 대비 66% 오른 수치입니다. TSMC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 2나노 팹 건설에 최대 7억2500만달러(98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점, 관세 및 개발 비용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가격 인상에도 애플, AMD, 퀄컴,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들은 2나노 칩 주문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비용과 설비투자 부담이 고스란히 웨이퍼 가격에 전가된 것인데 이제는 트렌지스터당 비용이 더 이상 낮아지지 않는 '고비용/고성능 반도체'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입니다.

=TSMC-삼성,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 확대…9배 차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가 9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TSMC의 매출은 35조원으로 67.7%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4조원으로 7.7%에 그쳤습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 67.1%에서 0.6%p 올랐고 삼성전자는 8.1%에서 0.4%p 낮아졌습니다. 이로써 두 회사의 격차는 59.0%p에서 60.0%p로 확대됐습니다. 3위는 중국의 SMIC가 3조원으로 점유율 6.0%를 기록했습니다.

=파운드리 고객 확보하라… 삼성은 美서, 인텔은 한국서 행사
삼성전자와 인텔이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파운드리 행사를 열고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삼성반도체 캠퍼스에서 '세이프 포럼 2025 US'를 개최했습니다. 고객사 등을 초대해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인텔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다이렉트 커넥트 아시아'를 엽니다. 고객, 협력사에 인텔 파운드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최근 AI 칩 분야에서 기술력이 급성장한 한국의 팹리스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붐으로 대세된 차세대 디스플레이서도 中 추격 매섭다…쫓기는 韓

차세대 디스플레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 시장에서도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옴디아에 따른 삼성과 LGD는 2023년 1분기 LTPO 점유율이 95.7% 였으나 올해 1분기 71.8%로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BOE와 CXOT, 비전녹스 등 중국기업은 4.3%에서 올해 1분기 27.8%로 무려 23.5%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전녹스는 0.1%에서 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한 건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노후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에 힙입어 자국산 스마트폰에 LTPO OLED를 탑재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中 OLED 발광재료 매출액, 사상 최초로 한국 기업 추월"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들의 시장 영향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비리서치에는 올해 1분기 OLED 발광재로 시장은 4억9000만 달러로 내년에는 28억6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평균 6.7% 성장률로 2029년 37억2000만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OLED 패널 업체용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업체향 매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업체별 사용량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중 관세휴전 깨지나…'희토류 수출통제' 갈등의 핵으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미중 무역갈등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야 할 수 있는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12일 제네바에서 미국과 서로 경쟁적으로 부과한 관세 대부분을 철회하거나 90일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서도 희토류 수출통제는 풀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포드사는 지난주 SUV 포드 익스플로로를 생산하는 시카고 공장이 자석 공급부족으로 일주일간 문을 닫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산업부, OECD 각료이사회 참석…공정무역·공급망·디지털경제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4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2024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공정한 무역환경, 공급망 안정, 디지털 경제 활성화 등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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