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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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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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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화) 좋은 아침입니다
# "삼성전자 설득하겠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 반도체 자립을 위해 삼성전자를 설득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가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우니 자국 내 삼성전자 공급망 유치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반도체는 이제 각국의 전략적 자원으로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천명한 셈입니다. 자동차는 프랑스의 핵심산업 입니다. 세계 7위, 유럽 2위의 자동차 생산 국가로 프랑스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산업입니다. 이에 따라 자국 내 생산시설이 없으면 미국의 관세정책에 의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중국의 유럽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전력반도체는 중국과 미국이 카드를 쥐고 있어 프랑스로서는 G2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도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양국의 정상이 첫 대면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프랑스로부터 국익이 우선시되는 '삼성전자의 설득'을 통해 프랑스 수출확대와 경제안보의 주도권을 쥐는 포괄적 동맹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대만, '中 AI반도체 주도' 화웨이·SMIC 수출통제 리스트에

대만 정부가 중국 화웨이와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만 경제부는 전략적 첨단상품 기업리스트에 이들과 이들 자회사를 포함했습니다. 대만 정부 규정에 따르면 현지 업체들은 이 리스트에 들어간 기업에 물품을 수출하려면 대만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만은 수년 동안 중국에 대해 포토리소그래피 기계 등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의 수출을 금지했지만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이나 반도체 제조사를 수출 통제 리스트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련 외신] Taiwan Blacklists China’s Huawei, SMIC Amid Escalating US–China Semiconductor Race
[관련 기사] TSMC 미국 투자에도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 지킨다, 첨단 패키징 대만에 유지
대만 TSMC가 패키징 핵심설비는 대만에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엔비디아 AI반도체나 애플 프로세서가 대만에서 최종적으로 필요한 제조 공정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애플 2나노 AP는 모두 대만에서 조립됩니다. 이는 대만에 위치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수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의 핵심카드를 쥐겠다는 영리한 전략입니다.

=Applied Materials, CEA-Leti Deepen Ties with Specialty Chip Lab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유럽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 CEA와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AMAT는 특수 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CES 본사가 있는 그르노블에 공동연구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양사의 공동연구소는 개벌 프로세스 단계를 넘어 재료 엔지니어링과 장비 아키텍처, 고급패키징 및 시스템 수준 통합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공동연구 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4 "이미 소량 납품 중"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4 일부 물량을 선공급 했습니다. 마이크론도 최근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초도 물량은 SKH가 상당수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HBM4의 양산 이관을 올해 10월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HBM4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루빈의 샘플 출하가 업계 예상보다 빠른 9월로 잡히면서, SK하이닉스도 소량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최선단 D램·HBM 설비투자 '신중 모드'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를 비롯한 올해 설비투자 계획이 당초 예상대비 지연이 예상됩니다. M15X는 최선단 D램 및 HBM 양산을 담당할 신규 생산기지로 총 투자규모 20조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4분기 준공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팹 내 장비 반입 시점을 10~11월로 연기하고 최선단 D램도 월 1만5000장에서 1만장 아래로 생산능력을 낮췄습니다. 순부채 증가에 따른 투자여력의 적정성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투자집행을 연기하는 이유로 보입니다.

=LG화학, 日 노리타케와 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은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자동차 전력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시장은 2025년 3000억원에서 2030년 8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반도체, 美 마이크론 HBM4 양산 수혜 기대감
미국 마이크론이 271조원 투자를 발표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비즈니스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마이크론이 HBM4 샘플을 고객사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마이크론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증착, 검사장비 등 다른 장비사들의 납품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 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유럽 반도체 자립 위해 삼성 설득해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유치의 지를 드러내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그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5' 컨퍼런스에서 "반도체는 이제 각국의 전략적 자원이며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반도체를 외부에서 수입할 수 없다"며 프랑스에 투자하도록 삼성전자와 TSMC를 설득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외신] Macron’s chip mission: Europe’s semiconductor hope between French charm and Asian reality
[관련 외신] France Seeks TSMC and Samsung to Boost Semiconductor Manufacturi

=자신감 드러낸 TSMC 회장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이미 반도체 매출 기여"
대만 TSMC 웨이저자 회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이 반도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성장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웨이 회장은 이달 초  주주총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주문이 이미 자사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전세계 AI 고객사는 반드시 TSMC와 협력해 관련 칩을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이 회장은 며칠 전 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앞으로 힘써야 할 분야는 자동차가 아닌 다기능 로봇이라고 말했습니다.

=TSMC·삼성전자 ‘2나노’ 하반기 본격 양산
대만 TSMC가 하반기에 GAA를 적용한 2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갑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3나노 공정에 먼저 적용했습니다. GAA는 전류가 새는 것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성능 반도체를 제조할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TSMC의 2나노 공정 수율은 60~70%대로 알려졌습니다.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이 TSMC 2나노 공정에 제조를 맡기는 방안은 검토 중입니다. 삼성전자도 하반기부터 2나노 공정 양산이 목표입니다. 양사의 2나노 공정 양산이 소부장 업계의 실적 향상과 연계되기를 기대합니다.

="애플도 비중 100% 달성"…스마트폰용 OLED 채택률 꾸준히 확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스마트폰 OLED 채택률이 1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옴디아는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OLED의 출하량 비중이 63%로 전년동기(57%)보다 6%p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비중 확대는 주로 플렉시블 OLED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지난해 3억6400만대로 전년 대비 1억2000만대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 애플에 폴더블 OLED 패널 공급할듯, 정철동 설비투자 확대에 관심 쏠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이 2026년 4분기 출시할 폴더블 아이폰과 또 다른 폴더블 기기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프 푸 홍콩 GF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당초 애플의 폴더플 패널을 삼성D가 단독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LGD도 일정 물량 공급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폴더블 아이패드로 추정되는 기기에는 LGD가 단독으로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공급물량은 삼성D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기사] LG디스플레이도 中기술 베끼기에 칼 뺐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티안마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OLED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GD는 티안마의 모바일용 LCD와 OLED 디스플레이, 차량용 LCD 패널이 자사 특허를 7건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LGD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은 특허침해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 중국 업체의 몸집불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비전옥스, '비(非) FMM' 상용화에 역량 집중
중국 비전옥스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OLED 화소를 증착하는 ViP 기술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비전옥스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ViP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패널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적·녹·청(RGB) OLED 디스플레이는 FMM을 써 만들었는데, 이를 없애고 소재와 공정을 단순화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비전옥스는 지난해 8월 550억위안(약 11조원)을 투자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8.6세대(2290×2620㎜)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3만2000장 규모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OLED 모니터 올해도 쑥쑥"…출하량 전망, 280만→340만 대 상향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OLED 패널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280만대에서 340만대로 21.4%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OLED 패널 출하량은 200만대로, 연평균 성장률은 기존 40%에서 69%로 상향 책정했습니다. 패널 시장은 미국 관세 등으로 부진을 거듭 중이지만, OLED 모니터 시장은 나홀로 성장하며 독주 중입니다.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3년(312%), 2024년(132%)보다는 동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오는 2028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엘지엔솔 오랜만에 중국 전기차 ‘철옹성’ 뚫었다…삼원계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자동차의 전기차에 원통형 삼원계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국내 이차전지 업체가 중국 전기차 기업의 발주를 따낸 건 매우 오랜만입니다. 계약규모는 6년간 총 8GWh로 약 12만대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업계는 계약금액을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온 EU·미국·영국 반도체 연구자들...국제협력 논의
과기정통부가 1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회 한-EU 반도체 연구자포럼에 EU, 미국, 영국 등 반도체 연구자들이 참여해 국제협력과 성과를 논의합니다. 포럼에서는 △각국의 반도체 관련 정부정책 및 협력 프로그램 소개 △공동연구 성과 발표 △기술 및 산업 동향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에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韓 반도체 소부장 기업, 말레이시아 진출 돕겠다"
KOTRA가 16~17일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한-말레이시아 반도체 협력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와 투자개발청도 공동으로 참여해 양국 반도체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이 마련됨으로써 정부가 협업을 통해 정책적 연계 및 투자협력이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부, '여한구 호' 대미 협상 TF 출범…기술협상 실무대표에 박정성 무투실장
산업통상자원부가 대미 협상 전담 TF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산업부는 대미협상 TF 발족식을 열고 단장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실무대표에는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을 임명했습니다. TF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등 4개 작업반으로 구성됐다. 작업반별로 각자 분야에서 구체적 협상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국내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이해관계자 조정 지원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맡기로 했습니다.

=비투지, 의료기기용 반도체 독보적 기술
=큐알티, GaN RF 반도체 수명 평가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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