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수) 좋은 아침입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 : 파트너십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당장은 큰 실익이 없지만 '우리 편'을 만들고 '동반성장 친구'를 만든다는 점에서 중요한 영업행위 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상대를 통해 사업 고도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장사는 사람을 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흔히 프로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아마추어는 돈을 소중히 한다는 말을 우리는 비즈니스 현실에서 되새겨보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글로벌 장비사들이 각 국의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벨기에 비영리 연구소 IMEC와의 협력에 이어 프랑스 CEA-Leti와 컨소시엄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도쿄일렉트론 역시 IMEC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2나노 공정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것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물론 정부의 지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당장의 이익실현과 혁신기술 개발은 중요치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SK하이닉스,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 짓는다
SK하이닉스가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구축합니다. 회사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P&T 7' 시설을 짓기 위해 과거 매입한 청주 LG 2공장 부지에 있던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새로 지어질 후공정 시설의 착공 시점이나 구체적인 용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테스트 팹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mec and Tokyo Electron extend partnership agreement
IMEC와 일본 장비사 도쿄일렉트론이 2나노 이상의 공정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5년 연장했습니다. 양사는 차세대 패터닝, 첨단 로직소자 처리, 미래 메모리 개발 등 핵심분야에서 공동 R&D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HBM 꼴찌의 반란’ 숫자로 증명한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 발표를 해 '업황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HBM 사업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증권사들은 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을 88억850만달러(12조2800억원)로 전망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1.59달러로 전년 동기(0.62 달러) 대비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 3월 HBM3E 12단 제품을 AI 가속기 시장의 80%를 점유한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SK
하이닉스에 이어 업계 두번째 입니다.
=“TSMC, 美 투자 확대에 대만 반도체 생태계 中 비중 축소”
대만 TSMC 협력사들이 중국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율의 관세조치 등에 따른 TSMC의 해외투자 확대 조치에 따라 脫중국 운영 전략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반도체 장비업체 등은 중국 대신 대만과 미국, 싱가포르 등 시장을 공략하는 운영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中전문가 "美, 삼성·SK 반도체장비 반입규제 실수…中제재 무용"
미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 것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거듭된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천징 중국과학기술대학 및 전략풍운협회 연구원은 "미국은 반도체 장비 허가를 중국의 희토류 규제와 연결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시장인 동시에 중요한 반도체 제품 공급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이송 로봇기술 도입…구미에 실증 거점센터 구축
반도체 제조.물류 공정에 로봇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검증을 할 수 있는 실증거점센터가 구미에 구축됩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로봇 플래그십사업 공무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은 반도체 제조·물류 공정에 로봇 기술을 도입해 지역 반도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 물류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케이이씨디바이스가 참여합니다.
=급성장하는 OLED TV 시장… LG디스플레이, 가동률 높이고 R&D 투자 박차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패널 생산능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올해 1분기 세계 프리미엄TV 시장의 바로미터인 유럽 내 OLED TV 소비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D는 주요 TV 고객사들의 물량 요청이 늘면서 가동률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유럽 OLED TV 매출은 10억6333만달러(1조4672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 성장했습니다.
=美 통상장관 만난 여한구, 상호관세·품목관세 면제 요청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상호관세에 대한 관세면제를 요청했습니다.
=코트라, 중국서 전장 비즈니스 상담회....中 자동차 전장시장 시동
KOTRA가 오는 28일 중국 선전에서 한중 자동차 전장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중국 선전은 IT 허브이자 자동차 전장 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BYD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반도체, ADAS, 통신/센서모듈, 레이저 등 전장 핵심 부품의 생산 생태계가 활발하게 조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