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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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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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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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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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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금) 좋은 아침입니다.
# 시총 4조달러 : 엔비디아 기업가치가 장중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3년 5월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이후 2024년 3조달러를 넘어섰고 다시 1년 1개월만에 4조달러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2년 만에 몸집을 4배로 불린 셈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의 2배 이상이고 영국 GDP를 넘어선 수치이자 일본 경제규모에 근접했습니다. AI 혁명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정점에 엔비디아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만 3500억 달러를 AI 인프라 구축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들 매출의 40% 이상이 엔비디아 반도체에 기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절대적인 기술 지배력에는 TSMC와 폭스콘-콴타, 그리고 대만 소부장 산업생태계가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의 무서운 질주는 우리와의 기술 격차를 단순 시간으로 환산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반도체 패권 회복을 위해 불규칙한 몽니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향후 5년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보기술(IT)가 2000년대 산업혁명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반도체가 상당기간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부가 밀고 대기업이 끌고 소부장이 밀착 협력하는 동반성장이 필요합니다.

=美 명문대 박사에 전공 무관 업무, 임원은 R&D 프로젝트 이해 못해... ‘삼무원식’ 인사에 삼성 반도체 좌초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 입사한 석박사급 엔지니어들이 왜 삼성을 떠나고 있을까요. 삼성전자 전체 직원을 기준으로 퇴사자 숫자는 2022년 6189명에서 지난해 6459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 석박사급 인재들의 이탈이 커지고 있다며 내부 직원들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전직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들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 보수적인 현장 상황, 무지한 경영진의 탁상행정' 문제를 꼽았습니다. 특히 사업지원TF가 반도체 부문에 대한 인사, 재무 등의 권한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오랜 기간 삼성반도체가 지켜온 독립성과 전문성을 잃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료화된 삼성공무원(삼무원) 경영진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TSMC,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AI지출 지속 기대감 높여"
대만 TSMC의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9% 급증한 9338억대만달러(43조80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매출액은 2637억 대만달러로 전달대비 17.7% 감소했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26.9%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7700억 대만달러(83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40%나 증가했습니다.

=日반도체 '후공정 만큼은 우리가...' 30개사 연합 결성
일본 반도체 업계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중소 후공정 업체 30여곳이 뭉쳐 공동설비 투자와 정부 보조금 요청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발족한 '일본 OSAT 연합회'에는 반도체 조립, 검사 등 후공정 전문기업 3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대만, 중국 등에 잠식된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자구책이 본격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은 스미타 타코토 전 TDK 회장은 "전공정처럼 1조엔 단위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후공정은 중소기업들이 연대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100억~200억엔 수준의 공동 투자만으로도 생산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中,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韓 반도체, 득일까 실일까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신장위구르 고비사막 외곽지역에 AI데이터센터 30곳 이상을 건설합니다. 중국 기업들은 이곳을 저사양 AI 모델 열풍풍을 촉발시킨 '딥시크'의 대규모언어모델 훈련을 위한 핵심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데이터센터 단지는 오픈 AI와 MS 등 미국 기업들 중심의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는 못 미치지만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조성에 따라 중국 내에서 AI 칩 수요가 확대되면 중국에 범용 메모리를 수출 중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매출 확대 등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5%' 트럼프 관세 못 막으면…성장률 '반토막'" 미 IB 경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웰스파고는 미국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막지 못할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0.5~1%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기존 1%대 초반 전망치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의 전망치도 마찬가지로 하향 조정이 우려됐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관세율 15%를 전제로 올해 GDP 성장률을 0.8%로 내다봤습니다.
[관련 기사] 안보실장 ‘통상·투자·안보 패키지’ 관세협상 제안… 美 “공감”
=한은 "반도체 수출 확장기 HBM 중심 상당기간 이어질 것"

한국은행이 반도체 수출 확장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변수가 있지만 HBM을 중심으로 AI 등 신산업 수요에 힘입어 생산이 공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은은 이번 확장기는 AI인프라 및 기기 수요에 힘입어 2000년대초 IT혁명과 대중화 당시와 유사하게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美 엔비디아, 애플·MS 제치고 장중 시총 4조 달러 첫 '터치'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9일(현지시간)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최초로 4조달러(5502조원)를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총 2조 달러에 올랐고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시총 4조달러는 현재 한국 시총 1위인 삼성전자(2900억달러)를 13개 이상 합쳐 놓은 가치입니다.
[관련 기사] 젠슨 황의 15년 전 선택이 엔비디아 운명 갈랐다
15년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그래픽 처리 이외 목적으로 자사 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SW를 개발함으로써 지금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에이루트 자회사, 中반도체 기업과 전력반도체 핵심장비 공급 MOU
반도체 장비기업 앤에스알시(NSRC)가 중국 반도체 A사와 장비 독점 공급을 전제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총 10대의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규모는 2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는 앤에스알시 장비를 도입해 SiC 전력반도체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D, 애플 폴더블 라인 구축…2년 독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에 위치한 A3 공장에 애플 전용 폴더블 라인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비 교체 등 작업을 시작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D는 애플에 폴더블 OLED를 2년간 독점 공급하는 권한도 확보했습니다. 폴더블 시대에도 전 세계 IT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을 고객사로 두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A3 라인 생산능력은 6세대 유리원장 기준 월 3만5000장으로 7인치 폴더블 OLED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500만대, 월 125만대 패널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미래, 신진 연구자가 키운다…KIAT, 핵심 인재 발굴 본격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젊은 연구자 발굴과 산업 연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14일 열리는 함국반도체테스트학회 2025 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 세션'을 운영합니다. 세션은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인재를 조명하고 기업과의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한미반도체, 직원 복지 위해 아난티 120억 멤버십 체결
한미반도체의 경영 자신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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