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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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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88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7-17 21:25
조회
2
7/18(금) 좋은 아침입니다.
# 영업이익률 50% : 일본 게임기기 닌텐도는 청소년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됐습니다글로벌 콘솔 게임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닌텐도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제조사 최상위권인 31.7%에 이릅니다. 미국의 관세를 붙이면 가격을 인상하겠다며 으름장 마케팅으로 맞불을 놓을 정도입니다. 반도체 소부장에서 영업이익률이 평균 30%대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익성에 따른 R&D 투자비용을 늘릴 수 있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대만 TSMC를 누가 위협할 수 있을까요. TSMC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1%나 증가했습니다.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0%를 상회했습니다. 엔비디아, 애플, 퀄컴, AMD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물량 수혜를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입니다. TSMC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기술 선도력, 고객중심 전략, 품질 및 생산 안정성 등 종합 실행력이 기반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기반의 중심에는 단순히 '기술이 뛰어나다'라는 수준을 넘어 기술-경영-정책 사이에서 균형을 중시했던 창업자 장중머우의 리더십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TSMC 2분기 순이익 18.8조원·61%↑…"AI수요, 생산능력 초과"

대만 TSMC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TSMC는 1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순매출액은 9337억9200만 대만달러(44조원)로 전년 대비 38.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3982억7300만 대만달러(18조8000억원)로 작년 동비대비 60.7% 증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측한 17조8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관련 기사] TSMC 미국 3나노 파운드리 공장 '완공', 2나노 반도체 공장도 건설 시작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두번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이미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3나노 반도체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이저자 회장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나노 및 차세대 A16 공정이 활용되는 세번째 반도체공장 건설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OCI홀딩스, 日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착공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해 지분 5대5 구조로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4억3500만달러(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공장은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고객사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000t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중국 연계 해커들, 대만 반도체 기업 공격”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대만 반도체 기업과 금융업계 관계자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폭스콘, TSMC 등 대만의 대표적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는 AI용 GPU 등 수입이 어려워지자 중국이 본격적인 사이버 공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공격대상으로는 TSMC와 폭스콘, 미디어텍, UMC, 난야테크놀로지 등 기업들로 나타났습니다.

=KAIST, 국내 첫 ‘소부장 경영자 과정’ 개설…다음 달 1~24일 교육생 모집
KAIST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소부장 기업을 위한 경영자 과정을 개설합니다.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18주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KAIST 신소재공학과의 강점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김정관 산업 장관 후보자 "산업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유기적 연계해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자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낸 것으로 에너지를 따로 떼어 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AI 반도체 시대, 소부장 기업의 생존법이 바뀐다
과거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제조사의 주문에 다라 정해진 규격의 제품을 납품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소부장은 공급자가 아닌 파트너로서 그 지위와 역할이 바뀌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제는 국산화, 미세화, 3차원 패키징의 확산이라는 세가지 성장 동인을 중심으로 역할과 책임이 발전해 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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