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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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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93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7-24 23:03
조회
9
7/25(금) 좋은 아침입니다.
# AI를 캐는 기업 : 19세기 미국 골드러시 시대에 부자가 된 사람은 금을 캐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금을 캐는 사람들에게 필수 장비인 삽과 곡괭이를 파는 사람들이 호황을 누렸습니다. 청바지를 파는 상인도 돈벼락을 맞았습니다. 21세기 AI 골드러시 시대를 맞아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AI라는 금광을 캐는 애플과 MS, 아마존, 알파벳 등에게 AI 개발에 필요한 삽과 곡괭이를 공급하면서 시총 4조달러를 넘었습니다. 곡괭이를 만드는 쇠자루를 공급하는 TSMC도 대만증시서 시가총액 1조달러 넘겼으며 우리나라 SK하이닉스 역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메모리 1위에 등극했습니다.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9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엔비디아 산업지형은 당분간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한국도 AI를 캐는 빅테크들에게 공급할 곡괭이를 만드는 기업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그 첫걸음은 유니콘 소부장 기업 육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9.2조…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3E 12단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2배를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조2320억원과 9조2129억원으로 지난해 동비대비 각각 35.4%와 68.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6조9962억원으로 69.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1%를 기록하며 이전분기(42%)에 이어 40%대를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올해 투자 증대…대부분 HBM 생산 장비로"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의 대부분이 HBM 생산을 위한 장비 투자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중국 팹, 반도체 수급에 매우 중요…기존대로 운영"

=트럼프 말린 참모들에 "포기"...엔비디아는 '확인 거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를 분할하려고 했지만 참모들의 만류로 포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엔비디아를 분할하면 경쟁을 좀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업계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측은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잠재적 반경쟁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中겨냥 “美, AI 경쟁서 승리할것”…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미국 대통형이 AI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허가 간소화, AI 수출 확대, 이념적 편향 없는 AI 조달 3개 지침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 미국의 AI 행동계획’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서명한 ‘미국의 AI 리더십을 장애물 제거’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입니다. 백악관은 해당 계획이 △혁신 가속화 △미국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 및 안보 선도라는 기조 아래 향후 몇 달 안에 시행할 90개의 연방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DDR5 D램' 수율 50% 추정,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 역부족
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는 24일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CXMT가 생산 수율 문제로 DDR5 D램 양산 시기를 2025년 말로 늦췄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CXMT의 DDR5 D램 수율은 50%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본격적으로 대량생산에 나서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CXMT가 D램 양산을 시작하면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를 빼앗기거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전자, ‘마스크리스’ 반도체 장비 개발···대면적 첨단패키징 공략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이 포토마스크 없이 반도체 웨이퍼에 직접 빛을 쏴서 회로 패턴을 그리는 첨단 패키지용 마스크리스(Mask-less) 노광장비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LG전자는 대면적 패키징 기술인 FO(팬아웃)-PLP에서 유리기판 기술이 부상함에 따라 마스크리스 노광장비로 이곳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LG는 현재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생산라인 투입을 위한 장비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마스크리스 노광장비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한 이력을 반도체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그룹 계열사 중 반도체 유리기판 투자를 확대 중인 LG이노텍에 설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1160억원… OLED 수요 감소·환율 여파에 적자 폭 확대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매출은 5조5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7082)과 비교해 16.7%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전 수요가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 물량이 감소했다“며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른LCD TV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기사] LG디스플레이 "1.2조 OLED 투자는 기술 초격차 위한 전략"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조2000억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는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방향의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습니다.

='K-ESS 전쟁' 첫 승자 삼성SDI…LG엔솔·SK온은 충격
삼성SDI가 호남권 중심의 '2025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6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는 물량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A) 배터리 기반의 ESS 제품으로 가격과 기술력을 앞세운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와 광양 2곳에서 이름을 올렸지만 SK온은 최종 공급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엔켐, 전기차 넘어 ESS 공략…전해액 사업 본격 확장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인 엔켐이 전기차 중심의 공급구조에서 ESS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엔켐은 충남 천안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왔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ESS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는 평가입니다.

=성남, "AI 반도체 시대를 열다"...337억 원 확보
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팹리스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등 총 33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예산 확보로 고가의 반도체 설계, 검증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AI 반도체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전재수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해수부가 하면 1만배 실적 가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산업부의 조선해양플랜드 이관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해수부가 맡으면 1000배, 1만배 실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에 이어 해수부까지 산업부 에너지, 조선해양플랜드 부문에 대한 구애공세에 나서면서 산업부 내부의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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