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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2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8-06 22:50
조회
4
8/7(목) 좋은 아침입니다.
# TV 캐즘 : 
OLED TV 시장이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직면했다고 패널 제조사 임원이 공개석상에서 밝혔습니다. 수요 정체의 요인으로는 보여지는 IT기기의 세분화, 시청 시간 감소, TV 소비에 대한 인식가치 감소를 꼽았습니다. 사실 요즘은 가정에서 TV를 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인데다, 가격대가 높은 OLED TV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가성비에서 중국 기업에 시장을 내준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전자 VD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감소했고, LG전자 TV사업본부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5'에서 무대에 오른 양대 패널제조사 임원들은 '원가절감과 AI 전환'이 돌파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싸고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비춰집니다. 알고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하지만 기술혁신이 녹녹치 않습니다. 오늘(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K-Display 2025'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은 '보는 것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는 시대'로 급속히 전환 중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황을 살펴보는 것은 어떠실지요.

="HBM4 시장 선점"… 삼성·SK 라인증설 총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P4 공장의 건설공사를 재개한데 이어 3분기 중 해외 장비업체들에 노광, 식각장비 등 핵심 장비를 주문할 계획입니다. 4분기부터는 클린룸 장비와 공정자동화, 전공정, 검사, 후공정 장비 순으로 투자를 집행합니다. SK하이닉스도 올해말까지 HBM 생산능력을 월 17만장, 내년 말까지 월 22만장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청주 M15X 공장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기준 M16 공장도 증설을 추진합니다.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게 소자업체들의 투자 수혜가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 기사] "AI 반도체, 연산력 아닌 전력과의 싸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퓨처 오브 메모리 앤드 스트리지 2025' 행사에서 AI는 이제 연산력보다 전력효율 싸움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양사 부사장들은 새로운 공정을 도입해 더 빠르면서도 전력 효율이 뛰어난 HBM4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삼성, HBM4 반전 카드…차세대 D램 D1c 양산 투자
삼성전자가 10나노급 6세대 D램인 'D1c' 생산라인 조성을 위한 반도체 장비 구매발주(PO)를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열처리를 담당하는 어닐링 등 일부 장비는 이미 주문했으며 웨이퍼 박막을 형성하는 증착 장비는 협력사와 도입 규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D1c 기반 반도체 칩 패키징 장비도 공급사를 선정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로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15만~20만장 규모 D1c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NYT, 韓·日·EU 협상 거론하며 "트럼프의 글로벌 갈취였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트럼프 대통형의 관세정책에 대해 '냉정한 수금활동'이라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NYT는 교역 상대국에게 투자 약속이라는 형태로 돈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천문학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방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한국, 일본 EU의 협상 사례를 들며 트럼프 대통형은 소셜미디어에 각 정부들의 협상단 면담 예정 사실을 알렸고 '제안과 관심'을 표명하면서 협상이 아닌 교역 인질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NYT는 협상 합의안이라고 발표되고 있지만 공식 문서가 존재하지 않고 모호한 대목이 있어 다른 국가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서 피해 나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관련 기사] "트럼프 마음대로 하라 해라"…관세전쟁 속 중국이 웃는 이유
미국의 관세 위협을 피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 국가들이 중국과의 외교, 경제협력을 확대하면서 미국이 구축해 온 對중국 포위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중국 내부에서는 트럼프가 자국의 국제 위상을 대신 울려주고 있다는 환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트럼프 “반도체 관세, 이르면 다음 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다음주에 반도체와 칩에 관해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언론 "트럼프, 대만 관세 낮추려면 TSMC가 인텔 지분 49% 인수 요구"
대만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이 상호관세를 한국, 일본과 같이 15%로 낮추려면 TSMC가 인텔 지분 49%를 인수하고 미국에 4000억달러(556조원)의 추가 투자를 해야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대만에 20%의 수입관세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대만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739억 달러로 일본 685억 달러, 한국 660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관련 기사] 트럼프 "TSMC, 美에 3000억달러 투자…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건설"

=화웨이 AI 반도체 '오픈소스' 전략 앞세워, 엔비디아 H20 판매 재개에 맞대응
화웨이가 자체 AI반도체 '어센드' 시리즈용 SW를 오픈소스로 개방합니다. 중국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엔비디아 H20의 중국 수출 확대를 겨냥한 맞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화웨이는 엔비디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는 엔비디아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중국의 기술자립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中, 반도체·공작기계·서버 등 중점산업에 중장기 융자 지원
중국 정부가 '제조업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를 목표로 반도체 등 중점분야에 대한 융자 지원에 나섭니다. 집적회로와 공작기계, 의료장비, 서버, 계측기, 기조SW, 선진재료 등 제조업 중점 산업망의 기술, 산업 발전에 중장기 은행 융자를 제공하도록 강화했습니다.

=TSMC 철수하자…SK·DB하이텍, 차세대 전력반도체 진출 박차
SK키파운드리와 DB하이텍이 전력반도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고급인재 확보와 기술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갈륨(Ga)이 들어간 화합물로 만든 전력반도체는 실리콘(Si)을 소재로 한 기존 반도체보다 전력 손실이 적고 전력 제어도 쉬워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대만 TSMC가 GaN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손을 떼기로 한 만큼 SK키파운드리와 DB하이텍의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MD 리사 수 CEO "美 상무부, MI308 중국 수출 심사중"
리사 수 AMD CEO가 지난달 중국 수출이 허용된 MI308 AI 가속기와 관련해 "상무부가 수출 신청 수 건을 심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상무부는 지난 30년 간 최악의 심사 적체를 겪고 있고 지난 주에는 단 한 건도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H20 수출도 정체된 상황이며 AMD MI308 역시 실제 수출 승인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LG디플 "OLED TV 캐즘 극복 위해 원가 혁신해야"
"OLED TV 시장이 몇년간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이제는 원가혁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는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5'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황 상무는 OLED TV는 전세계적으로 2억대 정도 숫자를 유지 중이라며 각 기업별 매출이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술혁신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하되, 원가혁신으로 비용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 CSOT "8세대 잉크젯 OLED 투자, 이르면 이달 발표"
중국 CSOT가 이르면 이달 8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투자계획을 발표합니다. 저우 밍중 CSOT 기술기획센터장은 K-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TSMC 2나노 기밀, 日기업에 유출됐다
TSMC 전현직 직원 3명이 2나노 공정 기술 도면 약 1000장을 일본도쿄일렉트론(TEL)에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회사 내부 모니터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검찰은 신주과학단지 내 TEL 사무실과 엔지니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휴대폰 포렌식을 거친 뒤 클라우드 자료,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3인을 국가안전법 위반 협의로 구속했습니다.

=AI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려 스타트업 창업…대표·직원 재판행
AI 전문기업 '사피온'에서 근무한 임직원이 퇴사 후 핵심기수인 '아키텍처' 자료를 빼돌려 신규 회사를 창업한 대표와 직원 등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 AI 반도체 소스코드를 비롯한 각종 기술 자료를 외장하드와 개인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한 협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이 빼돌린 자료의 가치는 약 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래산업, CXMT와 약 127억원 규모 공급 계약..."수주 잔고 확대"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자급화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첨단기술 경쟁력은 한국의 소부장 기업을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RSVP - Kim & Chang | 김·장 법률사무소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노란봉투법과 기업의 대응 방향] 관련 Webinar를 진행합니다. 지난달 28일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과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조합의 손해배상 면책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책임범위가 확대되는 등 노사관계의 기본 구조가 변할 뿐만 아니라 단체교섭의 내용과 절차 등 노사관계의 실무적인 요소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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