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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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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28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09-19 21:15
조회
3
9/20(토) 좋은 아침입니다.
#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제13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에 대한 고뇌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문 차관은 지난 정부 3년 동안 중국을 도외시해서 중요한 산업정책의 시기를 3년이나 그냥 흘려 보냈다며 국.과장단과 중국 이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만은 한때 D램과 디스플레이에 잘못 투자해 큰 피해를 볼 뻔했지만 지금은 반도체로 인해 GDP가 한국을 추월했다며 산업별 지원정책 프레임을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년간 중국 덕에 먹고 살았지만 지금은 중국 때문에 죽을 지경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향후 해결책은 중국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산업정책 책임자로서의 고민을 털어 놨습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국장)은 소부장 자립화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며 뚝심 있게 지원을 이어가겠으니, 기업인분들의 많은 제언과 질책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우문현답의 의지를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관련 기사] "美·中 싸움에 등 터지는 K소부장… 경쟁력 강화 고민"
[관련 기사] 문신학 산업부 차관 “소부장 국산화율 끌어올려야…지원 턱없이 부족”

[관련 기사] 문신학 산자부 1차관 “대만, 반도체 몰아주기로 GDP 추월...‘全산업 지원’ 韓 정책에 고민”
## 첨부 발표자료 : 반도체 소부장 현황 및 지원방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차세대 칩 공동 개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달러(6조9320억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인텔이 엔비디아의 칩 생산을 맡는 파운드리 계약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4%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투자 결정은 TSMC에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객인 인텔을 빼앗기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PC 칩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해 온 AMD 역시 엔비디아의 지원에 힘입은 인텔의 부상으로 입지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관련 기사] 젠슨 황의 '인텔 일병 구하기'..."PC도 먹겠다, 파운드리는 'TSMC 최고'"
엔비디아의 인텔 일병구하기에 대한 시장 영향을 상세히 소개 했습니다.

="돈 아닌 자존심 문제"…삼성은 어떻게 '엔비디아 벽' 깼나

삼성전자가 5세대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열문제 등 기존 HBM3E를 뜯어고쳐 성능을 개선한 것과 엔비디아 부품 공급업체 다변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빅3’의 다음 승부처는 HBM4 입니다. HBM4는 엔비디아가 내년 내놓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에 투입됩니다. HBM4 납품 경쟁은 HBM3E와는 다를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은 경쟁사보다 한 단계 높은 공정으로 승부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HBM4에 10나노 6세대 D램(1c D램)을 투입하는 반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HBM3E에 넣은 1b D램을 HBM4에도 투입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IBM 차세대 ‘파워칩’ 파운드리 계약… 성숙 공정서 잇단 성과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 CPU 시장 톱5 기업인 IBM의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칩 '파워11' 파운드리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량형 7나노 공정으로 칩 성능과 수율을 높여 IBM에 칩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7LPP 공정은 7나노 공정에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미세한 회로 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전 공정 대비 성능이 23%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45%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효율성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간스탠리 'HBM 공급 과잉' 가능성 경고, 메모리반도체 호황 낙관론 경계
모건스탠리는 HBM 호황 지속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제조사의 생산 증설과 비교해 수요 증가 속도가 늦어지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결국 HBM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공급과잉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론을 비롯한 기업이 수율 부진을 우려해 시장 수요보다 많은 HBm 생산능력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 "입주희망 반도체 소부장 기업 적극 지원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위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전문인력 상주와 관련 기업의 입주로 고용창출과 용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LCD처럼 되지 않겠다"…삼성D, 중국기업의 혁신 직접 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의 혁신을 배우기 위해 중간 관리자급 직원들로 구성된 '워크 사이트(Work Sight)'팀을 꾸려 샤오미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거센 추격 속에서 오히려 중국 기업을 배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혁신에 나서고 있는 해외 산업현장을 참고해 회사가 변화해야 하는 측면은 없는지 돌아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나소닉, LG엔솔과 소송전 벌인 기업에 배터리 특허 매각
일본 파나소닉이 중국 배터리 기업 CosMX에 특허 3건을 매각했습니다. CosMX는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특허관리 전문기업인 헝가리 튤립 이노베이션과의 소송에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매각한 특허 3건은 이차전지, 비수계 전해질 이차전지, 리튬 이차전지 입니다. 파나소닉이 핵심 기술을 직접 활용하지 않고 매각에 나서는 것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특허를 현금 자산으로 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 차세대 태양전지 R&D 기획단 출범…미래 태양광 시장 선점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연구개발(R&D) 기획단을 출범하고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했습니다. 기획단에는 한화큐셀, HD에너지솔루션, 고려대, 광주과기원, 항공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등이 참여합니다. 기획단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대면적 기술을 선점하고, RE100 이행 및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산업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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