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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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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47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10-24 19:28
조회
68
10/25(토)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최대 시장’ 中 규제 직격탄… 세계 2위 반도체 장비 회사 AMAT, 1400명 해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전 세계 직원 14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로 최대 시장인 중국발 매출 타격이 현실화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AMAT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전체 인력의 40%를 구조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직원 3만6100명 가운데 1400여명이 해고 대상입니다. 회사는 이번 감원 배경으로 자동화와 지정학적 변화를 꼽았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이번 감원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발 리스크와 수요 둔화는 AMAT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램리서치의 연간 매출은 약 3억 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 HBM4용 테스트 장비 공급망 '윤곽'…연내 발주 시작
SK하이닉스가 내년 HBM4 본격 양산을 위해 테스트 장비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1분기부터 설비 도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처는 청주에 신규로 구축 중인 N15X 팹입니다. 이르면 10~11월 관련 설비에 대한 초도 발주가 나올 전망입니다.

中 YMTC, '100% 반도체 국산화' 승부수…美 제재 속 자립공정 첫발
중국 YMTC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완전한 반도체 자립'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29억1000만달러 자본을 투입하는 3단계 팹 건설 계획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 투자는 우한 프로젝트에 직접 출자합니다. YMTC가 50.2%, 후베이성 국유기업이 49.8%의 지분을 갖는 공동 출자 형태입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공정 장비 전체를 중국산으로 채우는 '100% 국산화' 달성입니다. 3단계 팹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월 10만장에 육박하는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TSMC, 日구마모토 2공장 건설 본격화…투자액 20조원 규모
TSMC가 일본 기쿠요마치 당국과 공장부지 관련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2027년 12월 가동 예정인 2공장 건설 총투자액은 2조1천억엔(19조8000억원) 규모입니다. 일본 정부는 1공장을 포함해 TSMC 구마모토 공장에 총 1조2천억엔(약 11조3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2공장에서는 1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앞선 6나노(㎚, 10억분의 1m) 반도체를 주로 생산합니다. TSMC는 2공장을 자율주행 등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美 정부·기업의 ‘인텔 구하기’...3분기 적자 행진 끝내고 깜짝 실적
인텔은 올해 3분기 매출 13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131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극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인텔이 3분기 극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미국의 적극적인 '인텔 구하기' 전략이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8월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도 지난 9월 50억 달러를 인텔에 투자하면서 흑자전환을 도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이 애플과 TSMC 등에 투자와 협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합산 1000조원 시대 개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장중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더 확대되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했습니다. 미국 엔비디아의 단일기업 시가총액은 4조6000억 달러(6400조원) 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멀고 올라야 할 산이 높습니다.

="한국이 AI의 리더 되려면..." 오픈AI가 제안한 두 가지 비법은
한국 지사를 개설한 오픈AI가 한국이 AI 강국으로 발돋움 하려면 독립적 AI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오픈AI는 '한국에서의 AI: 오픈AI의 경제 청사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프런티어 AI 개발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기술과 금융, 정책 지원을 결합한 'AI 국가 패키지'를 발전하고 K-AI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보고서를 되새겨 보면 결국 본인들에게 많은 돈과 인프라를 투자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AI 반도체 연평균 60% 성장 전망, AMD 브로드컴도 '낙수효과'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꾸준한 기술 발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즈호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주식에 일제히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를 주도하면서 세 회사의 성장을 모두 이끌어갈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GPU 반도체 시장의 95% 이상의 점유율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플 아이폰18 가격 인상 불가피, TSMC 2나노 반도체 원가 280달러 추정
TSMC가 2나노 반도체 공급 단가를 높이면서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대만 중시신문망은 "애플이 TSMC 반도체 파운드리 단가를 고객에 전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시신문망은 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애플의 2나노 기반 프로세서 단가가 1대당 280달러(약 4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 3나노 프로세서 원가와 비교해 50%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KDI 적격성 최종 통과

용인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동투자관리센터의 적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가동, 주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심텍, 엔비디아 '소캠2' 기판 맡는다…메모리 3사 '퀄' 통과
심텍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소캠(SOCAMM)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심텍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소캠 기판 성능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주도로 만든 저전력 D램(LPDDR) 모듈입니다. 저전력 D램을 사용해 전력 소모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대역폭을 2.5배 향상시켰습니다. 심텍은 메모리 회사들과 소캠2 기판 가격과 물량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내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1분기 본격 양산이 예상됩니다.

=중대형 OLED 출하량 11%↑…아이패드 신제품 효과

유비리서치는 올해 3분기 중대형 OLED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1%, 매출 기준으로는 7.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수요 부진 국면을 벗어나면서 중대형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전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대형 OLED 시장 중에서도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의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3분기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습니다.

=올레드도 따라올까…中 차세대 8.6 올레드 투자 가속화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LCD 시장을 중국에 내준 것처럼 OLED에서도 빠르게 따라 잡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SOT는 최근 광저우에 8.6세대 OLED 생산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이곳에서 모니터, 노트북, 등 중소형 IT 제품에 들어가는 OLED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공장의 월 생산능력은 2만2500장 수준이며 추자 금액은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OE도 내년까지 11조원 규모의 8.6세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전옥스도 2027년까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올레드 시장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7%로 1위지만, BOE(15%), 비전옥스(12%), CSOT(9%) 등 중국 기업들의 총 점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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