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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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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51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10-30 22:38
조회
80
10/31(금) 좋은 아침입니다.
# 양대 반도체 호실적 : AI가 삼성전자를 살렸습니다. 주가도 '10만 전자'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반도체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입니다. AI 산업 성장 효과가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반영돼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3분기 영업이익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전반의 수요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두 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안보의 두 나침반 입니다. 두 나침반이 바라보는 방향은 다르지만 나침반의 양 끝는 결국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이라는 '한 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삼성이 기술의 고도를 높이며 산업의 뿌리를 단단히 다진다면, SKH는 산업의 잎을 넓혀 새로운 햇빛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두 나침판이 대한민국 경제안보를 끌고 소부장이 힘껏 미는 '상생 협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익 7조…HBM3E 엔비디아 납품 확정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HBM3E와 서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판매 확대로 매출 33조10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고,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출하했습니다.
[관련 기사] 삼성전자, 시설투자 年47.4조…반도체 선단공정 전환

=한미, 관세협상 세부합의…현금투자 2천억불, 年상한 200억불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 가운데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고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했습니다. 이 중 1500억 달러를 조선업에 국한했습니다.
[관련 기사] 美상무 “한국, 시장 100% 개방 합의” “반도체 관세는 합의에 포함 안 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이 시장을 100%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개방'이 정확히 어떤 범위,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관련 기사] 대통령실 “반도체 관세, 대만에 불리하지 않게 합의”
대통령실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한미 양국은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인 대만과 동등한 입지를 확보해 불확실성을 제거한 협상 결과"라며 "양측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문서를 마무리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최혜국 대우'를 명시적으로 보장받았으며 대만은 아직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베트남 하이퐁에 반도체 혁신 기술·성공 노하우 전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베트남 하이퐁에 반도체 혁신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협회는 하이퐁시의 첨단 산업단지 투자와 반도체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세메스 반도체 세정 핵심부품 유출한 협력업체 대표 2심도 실형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가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핵심 부품을 유출한 2차 협력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는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대표 A씨에 대해 원심과 동일한 징역 1년 6월에 8400만원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세메스가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핵심 부품이자 영업비밀인 '스핀척' 12개를 세메스 전 연구원 B씨가 설립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에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310억원… OLED 출하량 확대에 흑자 전환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OLED 패널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모바일과 태블릿 등 OLED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 원가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전망됩니다. LGD는 3분기 매출액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관련 기사] [컨콜] LG디스플레이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 목표 600만대”

=이형희 수펙스 사장, 부회장 승진… SK그룹, 사장단 인사
SK그룹은 3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지난 4년간 없었던 부회장 승진자가 배출됐습니다. SK텔레콤 신임 CEO에는 정재현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 사장이, SK에코플랜트 사장에는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습니다.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김동명 협회장 "한국판 IRA 시급"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한국판 IRA 도입이 시급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협회는 30일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민.관.정이 굳건한 '원팀'이 돼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배터리 초격차를 달성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내달 1일 시진핑 만찬에 4대그룹 총수 참석할 듯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오는 1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배터리 기업인 CATL과 시노켐, 진둥닷컴 CEO들이 참석합니다. 재계는 시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아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만큼 오랜 기간 경색됐던 양국 경제 협력의 전환점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 관계이면서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트럼프-시진핑, 對中관세 10%P↓·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합의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p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간 무역전쟁은 일단 '파국'을 피하는 한편, 일시적 숨고르기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년만에 이뤄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멋진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친절한 젠슨 황’…한국 팬 만나 “한국 방문 너무 기뻐, 오늘 밤 보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5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31일 APEC CEO 서밋 특별세션 연사로 나섭니다. 황 CEO는 30일 서울 인근 치킨집에서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치맥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고] 한국 소부장의 힘 ‘K-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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