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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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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60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11-13 16:16
조회
61
11/13(목) 좋은 아침입니다.

=이억원 "첨단기금 내달 출범, AI·반도체 기업에 첫 투자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다음달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를 위한 첨단산업전략기금을 출범하고 AI, 반도체 기업에 첫 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12월 19일 출범하는 첨단산업전략기금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도록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첨단산업전략기금 등을 통해 총 150조원을 조성하고 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직접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TSMC 3나노 '극심한 공급 부족'…"마진율 60%대 진입"
JP모건은 대만 TSMC의 내년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이 6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품을 100원에 팔면 60원의 마진을 얻는다는 것으로 제조업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이익률을 기록하는 셈입니다. 특히 첨단공정 가격도 2026년 1분기부터 6~10%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3나노 공정이 내년까지 구조적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P모건은 TSMC의 3나노 생산능력을 2026년말 월 14만~14만5000장으로 추산했으며 시장 수요는 16만장에 달해 공급부족 현상이 가격 결정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납기 단축을 위해 기존 대비 50~100%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긴급 주문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황철주 "AI시대 반도체, 연산·메모리 경계 사라질 것"
"AI 시대 반도체는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듯이 칩을 고층 아파트처럼 쌓는 고층빌딩 모습을 띨 것입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부산에서 열린 반도체 국제학술대회 'KISM 2025' 특별세션에서 미래 반도체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황 회장은 고층 아파트 모양의 반도체 양산을 위해서는 실리콘 기판 대신 유리나 플라스틱 등에 전자회로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주성은 400도 이하의 얇은 유리기판 위에서 칩을 양산할 수 있는 3-5족 화합물 반도체 원자층박막성장장비(ALG)를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시대 성공방정식은 ‘기술’이 아니라 ‘혁신’이라고 황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기술은 아무리 좋아도 시장에 경쟁자가 있지만, 혁신은 부족함이 있어도 경쟁자가 없다. 기술은 구매자가 가격을 결정하지만 혁신은 만든 자가 가격을 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0년간 R&D에만 257조원 쏟아부은 화웨이의 뚝심
"혁신은 화웨이의 DNA 입니다."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혁신 및 지식재산권 포럼'에서 화웨이 개발자들은 '개방과 혁신'이 기술발전의 필수조건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화웨이는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의 R&D 투자는 1797억위안으로 연간 매출의 20.8% 입니다. 최근 10년간 R&D 투자액은 1조2490억위안을 넘었습니다.

=SK키파운드리, 내년 상반기 SiC 기반 전력반도체 사업 본격화

SK키파운드리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솔루션 제공 조직을 신설하고 SK파워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내년 상반기 SiC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가 앞서 2022년 인수한 SK파워텍은 SiC 기반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로, SK키파운드리는 올해 초 SK㈜로부터 자회사 SK파워텍의 지분 98.59%를 25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도 98% 이상의 전력 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정성, 범용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SiC 시장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亞 반도체 기술 거점' ASML 화성 신사옥 완공…삼성·SK의 차세대 공정 실험실로
ASML이 경기 화성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한국을 대만에 이어 아시아 핵심 기술거점으로 공식화 했습니다. 첨단 노광장비 운용과 교육, 재제조 기능을 갖춘 기술 실험실 형태로 설계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미세공정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기사] 방한 ASML CEO, 전영현·곽노정 잇따라 회동…반도체 협력 강화
ASML 크리스토프 푸케 CEO가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푸케 CEO의 이번 만남은 글로벌 장비 공급망과 기술 생태계가 재구성되는 흐름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신호로 읽힙니다.

=국가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 아산에…2030년까지 3천억원 투입
충남도는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국가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 설립지로 아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XR 시장 커지니… 한·중·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올레도스’ 패권 경쟁

확장현실(XR) 시장이 커지면서 올레도스(OLEDoS) 패권을 둘러싼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올레도스 시장은 현재 일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이 정부 보조금을 앞세워 대규모 양산체제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D가 최근 양산에 돌입하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니는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비전 프로'에 4K 올레도스를 전량 공급하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습니다. 중국 시야는 DJI 고글2에 FHD급 올레도스를 납품했으며 시야와 BOE 자회사인 BMOT는 이르면 내년부터 메타 '퀘스트' 시리즈에 올레도스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익시스템, BOE서 또 잭팟…'3억달러' LOI 접수
선익시스템이 중국 BOE로부터 3억달러(4400억원) 규모의 8.6세대 OLED 제조장비 구매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LOI는 회사가 납품 중인 OLED 증착 장비의 Phase2로 알려졌습니다. LOI가 접수되면 한 달 내 구매계약서(PO)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리튬 자원 확보에 1조2000억원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핵심원료인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섭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호주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연간 27만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전기차 약 86만대에 들어가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LG엔솔, 美 사우스8과 '극저온' 우주 배터리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우스8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영하 60도 이하에서 작동하는 항공우주용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8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스타트업 입니다. 액화 기체 전해질은 영하 20도 부근에서 정상 작동이 어려운 기존 액체 전해질과 비교해 어는점이 훨씬 낮아 우주 같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KULR 테크놀로지 그룹과 미국 항공우주청(NASA)이 추진하는 '항공우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경기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경기도가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은 경기 남부권에 산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 연구, 인재양성, 소부장 기업까지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현재 판교(팹리스 클러스터), 수원(R&D파크), 이천(제조. SK하이닉스), 안성(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용인과 평택을 연계한 설계와 연구, 생산, 소재, 부품, 장비, 인재 양성 기관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에스티이, SK하이닉스향 SiCN용 PECVD 장비 첫 수주
아이에스티이가 SK하이닉스에 실리콘 카보나이트라이드(SiCN) 공정의 PECVD를 공급했습니다. 계약규모는 24억원이지만 공정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다는 측면에서 독점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반도체 인재 키운다더니…KAIST 리더십 10개월째 공백
KAIST가 리더십 공백 상태로 1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임기가 끝난 이광형 총장이 10개월째 임시 체재로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차기 총장 선출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총장 후보는 이광형 현 총장, 김정호 교수, 이용훈 울산과기대 전 총장 3배수로 추려진 상태입니다. KASIT 이사회는 최종 1인을 과기정보통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임명됩니다. 이 과정 전반에 대통령실이 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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