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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61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25-11-13 22:29
조회
71
11/14(금) 좋은 아침입니다.

=김용범,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국가 명운 건 전략 산업" 강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국내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과 만나 AI 반도체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 김녹원 딥에스 대표 등 기업인과 황철성.류수정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산업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중국 AI 반도체로 '딥시크 충격' 재현 노린다, 화웨이 SMIC 내년 성과 주목
중국 화웨이와 SMIC 등 기업들이 그동안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던 고성능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딥시크'로 AI 기술력을 증명한데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에서 큰 진전을 이뤄내 미국의 규제를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2026년에 SW 및 프로그램 코드를 넘어 반도체 분야에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화웨이와 캠브리콘, 메타엑스 등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현지 고객사들의 올해 전체 수요에 약 40%를 책임지고 있다는 통계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관련 기사] “미국이 때리고 막아도 효과 없다”…반도체 자체 공급망 완성한 이 회사
하나증권은 중국 AI 굴기의 중심에 화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웨이는 하이실리콘(설계)부터 SMIC 및 자체 파운드리(제조), SiCarrier(장비), EDA(소프트웨어)는 물론 AI 모델까지 아우르는 ‘AI 공급망 전반’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선전시 국유자산감독위 등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 기사] 中, 첨단 AI 칩 부족 사태 심화…美 수출통제 통했나

=中 바이두, 자체 설계 AI 칩 2종 공개…“반도체 자립 가속”
중국 바이두가 자체 설계한 AI 칩 2종을 선보였습니다.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로 반도체 공급망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이 기술 자립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바이두는 반도체 자회사 쿤룬신이 개발한 AI 칩 M100과 M300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둔 M100은 ‘전문가 혼합’(MoE) 방식을 활용해 모델의 추론 성능을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M300은 수조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하는 초대형 멀티모달모델(LMM) 학습용으로 설계됐고 2027년 출시할 예정입니다. 바이두의 이번 칩 공개는 미국의 첨단기술 봉쇄 조치에 대응해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겠다는 중국 정부 기조와 보조를 맞춘 행보로 풀이됩니다.

=‘깐부’ 놓고 치킨게임?… 삼성, HBM3E 가격 낮춰 SK하이닉스 견제

HBM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확보를 위한 '치킨게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의 물량을 뺏아오기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등 고객사로 공급 확대를 위해 HBM3E 가격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보다 5%쯤 낮게 책정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격 인하 정책으로 내년 중 35%의 점유율 회복을 노린다는 목표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기사] 7세대 HBM, 2027년 HBM 수요 40% 차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지 선점 경쟁 불붙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7세대인 HBM4E 개발 완료를 목표로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BM4E는 엔비디아 루빈 플랫폼의 최상위 버전인 R300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가속기 신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HBM 시장의 전년 대비 수요 증가율은 내년 77%, 2027년에는 68%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2027년에는 HBM 총 수요량의 40%를 HBM4E가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S·메타·앤트로픽…빅테크 연이어 美데이터센터 건설 발표
MS와 메타, 앤트로픽 등 세계 AI산업을 선도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섭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SNS를 통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데이터센터 '페어워터2'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위스콘신주 비버댐에 자사의 30번째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엔트로픽 역시 73조원을 투자해 텍사스주와 뉴욕주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들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공급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플루이드스택'과 협력해 구축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MS CEO “오픈AI 반도체 혁신 활용, 자체 칩 개발”
MS가 오픈AI의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 성과를 자사 반도체 프로젝트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 테슬라·구글도 ‘AI 칩 주권’ 경쟁 가세… 엔비디아 ‘의존’ 탈피 사활
빅테크들이 AI칩 자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생산의 90% 이상이 대만에 집중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수주잔고 1100억원..."ALD 수요 지속 증가"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수주잔고가 11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주총액은 3235억원, 기납품액은 22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반도체 소자 고집적.미세화 추세로 커패시터 미세화에 필수인 공간분할 플라즈마증착(SDP) 시스템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반도체 팹리스’ 리벨리온, 美법인 설립…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였습니다. 회사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AI 기술의 중심지인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중동.동남아.일본 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포스코, 켐가스코리아 이어 퓨엠 인수... '특수가스 포트폴리오' 확장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켐가스코리아의 지분 100%와 퓨엠의 지분 40%를 817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퓨엠은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화학 소재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로 2006년 경기도 용인시에 설립됐습니다. 저메인(GeH₄), 디실란(Si₂H₆) 등 반도체 산업용 가스와 반도체 웨이퍼 식각과 클리닝 공정에 사용하는 공정 소재 등을 생산합니다.

=애플, 차세대 TFT로 '고이동도 옥사이드' 정조준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고이동도 옥사이드(High Mobility Oxide, HMO)'로 낙점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MO는 기존 옥사이드 TFT 대비 전자 이동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전자 이동을 높이면서 전기 신호처리가 빨라져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합니다. HMO는 LTPO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제조 비용이 낮은 것도 강점입니다. 옥사이드 TFT의 강점인 저전력 특성을 그대로 갖는 데다, LTPO보다 필요 설비와 공정이 적다는데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벤츠-LG, 배터리·전장 협력 확대…차세대 車 개발 속도
LG그룹과 벤츠가 배터리,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전환의 핵심 축이 되는 분야에서 핵심기술 협력을 강화합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LG트윈타워를 방문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대표들과 만나 전동화.디지털 전환 중심의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삼성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HDR10+ 인증 획득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자사 레디 디스플레이 제품이 자동차 업계 최초로 HDR1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해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주는 기술입니다. HDR10+ 인증을 받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변화하는 운행 상황과 조명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절해 일관된 밝기, 대비, 색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K배터리 표준화 본격 추진…정부,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K 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열고 이차전지 제조 강국이 되기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차전지 표준화는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시스템 등 배터리 관련한 구성품 등의 기준과 규격을 정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차전지 표준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을 개발하고,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수출 규제의 틈'…中 AI 스타트업, 인도네시아 경유해 엔비디아 칩 확보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AI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를 경유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칩을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서버를 제작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에 칩을 판매하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에이브레스가 인도네시아 통신사에 AI칩이 장착된 서버를 판매하고 이 통신사는 에이브레스가 연결한 중국 상하이 AI 스타트업에 서버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능력 강화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최첨단 AI 칩의 중국 수출을 막고 있습니다.

=AI가 불붙인 반도체 열풍…ICT 수출 '역대 10월 최대'
AI 수요에 따른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0월 ICT 수출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ICT 수출액이 23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57억4000만달러로 25.4% 증가하며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과 AI 서버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가 주원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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